이지스자산운용 매각 본입찰 마감…한화생명·흥국생명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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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국내 최대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경영권 매각 본입찰에 한화생명과 흥국생명이 참여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정오 마감된 이지스자산운용 본입찰에 한화생명과 흥국생명이 ‘바인딩 오퍼’(구속력 있는 계약)를 제출했다. 매각 주관은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맡았다. 최초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인 손화자씨를 포함한 재무적 투자자(FI)가 보유한 지분 60% 후반대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대신금융그룹과 조갑주 전 신사업추진단장 측 지분이 포함되면서 매각 범위가 98%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실상 이번 거래로 경영권을 완전히 이전하고, 지분 구조를 단순화하는 셈이다. 한화그룹과 태광그룹은 대체투자 및 리츠(REITs) 운용 역량 강화 차원에서 이지스운용 인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화는 그룹 차원에서 부동산·인프라 투자 플랫폼을 확장 중이며, 한화자산운용, 한화에셋매니지먼트 등과의 시너지 가능성도 거론된다. 흥국생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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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11월 11일(14:37)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 레이더M ’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이지스자산운용 사옥. 국내 최대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의 경영권 인수전에 국내 대표 생명보험사인 한화생명, 흥국생명이 뛰어들었다. 이들의 인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연내 새 주인이 가려질 전망이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이지스자산운용의 매각 본입찰엔 한화생명, 흥국생명 등이 인수 도전장을 내밀었다. 매각 주관은 외국계 IB인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가 맡았다. 이번 매각 대상은 창업주 고(故) 김대영 회장의 배우자인 최대주주 손화자 씨의 지분 12.4%와 재무적투자자(FI) 지분 등을 포함한 60% 이상이다. 최근 대신파이낸셜그룹과 조갑주 전 신사업추진단장 측의 지분 등이 합류하면서 매각 대상 지분 범위가 최대 98%까지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이지스자산운용의 기업가치는 8000억 이상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8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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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서울 여의도사옥 전경 /사진=이지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인수 의지를 드러냈던 한화생명과 흥국생명보험이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 상장사인 한화생명과 비상장사인 흥국생명이 이지스의 지분 최대 98%를 확보할 경우 가치 평가 방식에서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과 흥국화재는 이날 정오까지 진행한 이지스자산운용 본입찰에 참여했다. 매각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다. 양측은 60% 이상의 지분 인수를 전제로 구조를 검토한다. 창업주 고(故) 김대영 회장의 배우자인 최대주주 손화자 씨의 지분 12.4%와 재무적투자자(FI) 지분 등이 포함된다. 대신금융그룹의 지분 9.13%와 조갑주 전 신사업추진단장의 지분 11.89%를 포함하면 최대 98%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 이지스는 국내 1위의 실물 부동산·물류 자산운용사로 수수료 기반의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다. 운용자산(AUM)은 지난해 기준 66조8000억원에 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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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흥국생명·힐하우스 경쟁 인수 후 핵심인력 이탈 가능성 부실자산 처리 등 불확실성 커 1조 달하는 매각가 '과도' 평가 [서울경제]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1일 15:45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국내 부동산자산운용업계 1위인 이지스자산운용 매각전이 막판에 치열해지면서 전체 기업가치가 1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기존에 경쟁하던 한화생명과 흥국생명 외에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도 여전히 인수 의지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업계에서는 회사의 주축 조갑주 전 신사업 추진단장의 거취와 맞물린 인력 이탈, 부실 자산 처리 등 불확실성이 큰 만큼 과도한 금액으로 인수하면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지스자산운용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가 진행한 본입찰에는 한화생명, 흥국생명,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매각 대상은 창업주 고(故) 김대영 회장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