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관세’ 볼트 공장, 美수출 멈춰… “40년만에 첫 적자 날판” [K-인더스트리, 관세협상 이후 도전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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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인더스트리, 관세협상 이후 도전과 과제 (1) 진짜 위기는 이제부터 작년 500만달러 美수출 절반 뚝 20억원 원자재 재고 창고 수북 “대체시장 진출 준비만 5~10년” 車부품업체, 물품대금 15% 깎여 “관세 부담, 환차익으로 겨우 메워” 천안=장석범 기자, 이정민 · 이예린 기자 출고 못한 제품들 10일 미국의 철강 파생상품 관세부과로 수출 타격을 입고 있는 충남 천안시 신진화스너공업에서 한 근로자가 수출 물량이 줄어 출고되지 못한 채 쌓여 있는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윤성호 기자 지난 10일 오전 철강 파생상품을 생산하는 충남 천안시 신진화스너공업의 미국 수출 생산 라인은 가동이 중단된 채 기계가 멈춰서 있었다. 지난해 500만 달러(약 72억8950만 원)가량 미국으로 고정장치(화스너) 등을 수출했지만, 올해는 미국 수출 매출이 반 토막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한성 신진화스너공업 대표는 “회사 경영을 맡은 이후 40년 만에 처음 적자를 걱정하게 생겼다”며 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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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관세 여파가 반년 넘게 이어지면서 수출 기업들의 내년 전망도 어두워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 희비가 갈리면서 수출 증가세는 둔화하고, 채산성도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당장 올해 매출에 타격을 입은 기업도 대다수인 것으로 조사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내년 수출 채산성 개선 아닌 악화" 오늘(11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진행한 2026년 수출전망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내년 수출이 올해 대비 0.9% 증가할 것으로 봤습니다. 올해 수출이 2% 내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폭으로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는 셈입니다. 이번 조사는 한경협이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반도체, 일반기계,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석유제품, 선박, 자동차부품, 바이오헬스, 전기전자(컴퓨터, 디스플레이, 이동통신기기) 등 10대 수출 주력 업종을 영위하는 매출액 1000대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내년 수출 전망은 업종별로 희비가 갈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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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2026년 수출 전망 조사…채산성 악화 18.0%·개선 4.7% 美관세로 올해 수출기업 영업익 1.3%↓…"통상 불확실성 여전" 경기도 평택항에 쌓여있는 컨테이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환율 불안 등으로 내년에 수출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10대 수출 주력 업종의 매출액 1천대 기업(150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수출 전망 조사'에 따르면 내년도 수출은 올해보다 0.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 증가 전망 업종은 6개 업종으로 증가율은 선박(5.0%), 전기전자(3.1%), 일반기계(2.3%), 바이오헬스(2.1%), 반도체(1.7%), 석유화학(0.7%) 순이었다. 반면 자동차(-3.5%), 철강(-2.3%), 자동차부품(-1.4%), 석유제품(-1.3%) 등 4개 업종은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수출이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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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10대 수출 주력 업종 조사…67% 수출 감소 "美 관세 탓" 고환율도 수출 채산성 걸림돌…"세제지원·통상협정 절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미국 관세와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로 내년 수출 증가율이 올해의 절반 아래인 0.9%로 급락할 것이란 잿빛 전망이 나왔다. 수출 견인차 역할을 했던 자동차·석유제품·철강 등이 관세 직격탄으로 줄줄이 역성장을 예고한 탓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10대 수출 주력 업종 기업 150개사를 상대로 '2026년 수출 전망 조사'를 진행한 결과, 2026년 수출이 올해 대비 0.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1~9월 누적 수출 증가율은 2.2%를 기록 중이며 연간으로도 2%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감안하면 내년 수출 증가율이 올해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예측한 셈이다. 업종별로 보면 선박(5.0%), 전기전자(3.1%),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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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5.10.30. 뉴시스 미국발 고관세 여파와 고환율로 인해 국내기업들의 내년 수출 증가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 나왔다. 미국과의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동맹으로 빛을 보고 있는 선박을 비롯한 전기·전자, 반도체 등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지만, 자동차나 철강의 수출은 감소할 것으로 봤다. 11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서 10대 수출 주력 업종의 매출 1000대 기업(총 150개사 응답) 대상으로 ‘2026년 수출 전망 조사’를 진행한 결과 내년 수출은 올해보다 0.9%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선박(5.0%), 전기·전자(3.1%), 일반기계(2.3%), 바이오헬스(2.1%), 반도체(1.7%), 석유화학(0.7%) 등 6개 업종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자동차(―3.5%), 철강(―2.3%), 자동차부품(―1.4%), 석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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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hee_423@naver.com] 채산성 악화 전망 18.0%…개선은 4.7% 그쳐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도 통상 불확실성 여전" 지난 2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국내 수출 기업들은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환율 불안 등을 이유로 내년 수출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실시한 '2026년 수출 전망 조사'에 따르면, 내년도 수출은 올해보다 0.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협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10대 수출 주력 업종의 매출액 1000대 기업(150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내년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글로벌 업황 개선에 따른 수요 증가'(33.7%),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판로개척'(22.8%), '관세 협상 등을 통한 불확실성 완화'(20.7%) 등을 꼽았다. 수출 감소를 전망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관세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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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10대 수출 주력업종 조사 결과 기업 67% "美관세, 수출 부진 영향" 세제 지원·외환시장 안정화 정책 필요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뉴스1 [서울경제] 내년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이 대상국 경기 부진과 중국발 공급 과잉 등으로 0.9%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자동차·철강·석유화학 수출은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됐고 수출 버팀목인 반도체 업종의 수출 증가율도 1%대 후반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를 강화하는 등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천대 기업 중 10대 수출 주력 업종을 대상으로 '2026년 수출 전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 기업들은 내년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이 0.9%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9월 누적 수출 증가율은 2.2%이고 연간으로도 2%를 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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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모노리서치 의뢰 수출 전망 조사 1000대 기업 중 150개사 응답 선박·전기전자·반도체 등 6개 증가 전망 자동차·철강·석유 등 4개는 감소 예상 관세·중국발 공급과잉·미중갈등 등 우려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세가 불확실성이 커진 세계 통상환경과 환율 불안 등의 영향으로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10대 수출 주력 업종의 매출액 1000대 기업(150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2026년 수출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도 수출은 올해보다 0.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연합뉴스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본 업종은 6개였다. 각 증가율은 선박(5.0%), 전기전자(3.1%), 일반기계(2.3%), 바이오헬스(2.1%), 반도체(1.7%), 석유화학(0.7%) 순으로 높았다. 반면 자동차(-3.5%), 철강(-2.3%), 자동차부품(-1.4%), 석유제품(-1.3%) 등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