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업종만 강세, 불안한 장세…‘빚투’ 늘며 금융리스크 우려도

2025년 11월 12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8개
수집 시간: 2025-11-12 01: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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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11 21:24:00 oid: 032, aid: 0003408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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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조정이었나…코스피 4100선 탈환, 지난주 낙폭 절반 만회 동학개미, 반도체·배터리 신용잔액 급증…급락 전환 땐 반대매매 경고 서학개미, 10월 해외투자 10조원 육박 사상 최대…환율 상승 부추겨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4100선을 탈환했지만 반도체와 2차전지 등 인공지능(AI) 수혜 업종만 강세를 보이면서 불균형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독 상승세가 가파른 AI 종목을 중심으로 차입 투자가 늘고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투자도 불어나고 있다. 그러나 신용투자 과열 시 증시 급락 위험이 도리어 커지는 데다, 서학개미의 해외 투자는 환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국내 금융시장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3.15포인트(0.81%) 오른 4106.3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약보합 마감했고, 코스피에선 거래 종목의 37%만 상승해 대체로 부진했다. 삼성전자(2.88%), SK하이닉스(2.15%), LG에너지솔루션(1.61%) 등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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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2 00:48:51 oid: 025, aid: 000348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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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김모(37)씨는 지난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 주식에 2000만원을 투자했다. 연말 이사를 앞두고 은행에서 신용대출로 7000만원을 빌렸는데 이 중 일부를 주식 투자에 썼다. 김씨는 “주변에서 ‘부동산으로 돈 벌었다’는 얘기에 박탈감이 컸다”며 “이번 상승장마저 놓치면 안 될 것 같아 빚을 더 늘려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준홍 기자 코스피가 처음으로 4200선을 돌파하자 개인투자자의 ‘빚투’(빚내서 투자)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 따르면 이달 10일 신용대출 잔액(한도대출 포함)은 105조788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104조7330억원)과 비교하면 1조556억원 급증했다. 이미 지난달 증가 폭(9251억원)을 넘어섰다. 은행권 관계자는 “대출 규제에 주택 관련 대출 증가세는 꺾였는데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 등 신용대출 잔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빚내서 주식을 사려는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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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1 05:53:00 oid: 001, aid: 001573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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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4개월 만에 최대 폭 증가…신용거래융자 잔고도 사상 최대 금융위 부위원장 "빚투도 레버리지 일종"…외국인 이탈 땐 변동성 확대 우려 서울 시내에 설치된 은행 ATM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주요 은행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1주일 만에 1조2천억원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200대까지 오르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 열기가 달아오른 데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제로 인해 신용대출까지 동원하는 사례도 늘어난 영향이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7일 기준 가계신용대출 잔액은 105조9천137억원으로 집계됐다. 10월 말(104조7천330억원)과 비교해 1조1천807억원 늘어 불과 1주일 만에 10월 한 달 증가 폭(9천251억원)을 넘어섰다. 통상 신용대출 잔액은 변동성이 크지만, 7일까지 증가 폭만으로 지난 2021년 7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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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1-11 06:39:07 oid: 055, aid: 0001306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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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주요 은행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1주일 만에 1조 2천억 원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200대까지 오르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 열기가 달아오른 데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제로 인해 신용대출까지 동원하는 사례도 늘어난 영향입니다. 오늘(11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7일 기준 가계신용대출 잔액은 105조 9천13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0월 말(104조 7천330억 원)과 비교해 1조 1천807억 원 늘어 불과 1주일 만에 10월 한 달 증가 폭(9천251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통상 신용대출 잔액은 변동성이 크지만, 7일까지 증가 폭만으로 지난 2021년 7월(+1조 8천637억 원) 이후 약 4년 4개월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대출 종류별로 보면,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1조 659억 원 급증했고, 일반신용대출이 1천148억 원 늘었습니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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