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김부장, 올해도 상무는 남의 일…임원될 확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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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의 주인공 김낙수는 통신사 대기업에 다니는 25년 차 영업팀 부장이다. 임원 승진을 통해 ‘김 상무’가 되고 싶지만 ‘만년 부장’인 채로 살아가며 고심하는 인물이다. 실제 현실에서도 이런 ‘김 부장’은 갈수록 늘 것으로 보인다. 국내 100대 기업 다니는 일반 직원이 임원이 될 확률은 1%도 안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직원 수는 늘고 있지만 임원 수는 줄면서 임원 승진 확률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 11일 한국CXO연구소의 ‘2025년 100대 기업 직원의 임원 승진 가능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100대 기업 전체 직원 수는 86만10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4만 9406명보다 1.4%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미등기임원은 7135명에서 7028명으로 감소했다. 직원은 늘고 임원은 줄면서 올해 100대 기업의 임원 1명당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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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연장 땐 임원 더 축소할 듯” 통신사에서 25년째 일하는 부장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의 주인공 '김낙수'. 배우 류승룡이 연기했다. /JTBC 임원이 되려 발버둥치는 25년 차 통신사 부장 ‘김낙수’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가 화제인 가운데, 국내 100대 기업 다니는 일반 직원이 임원이 될 확률은 1%도 안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 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상장사 매출액 100대 기업(2024년 별도 기준)을 대상으로 임원 1명 대비 직원 수를 조사한 결과, 올해 임원 승진 확률은 0.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임원 1인당 직원 수를 바탕으로 산술적인 승진 확률을 따진 것이다. 지난해엔 임원 1인당 직원이 119명이었는데 올해는 122.5명으로 늘었다. 경쟁이 심해지며 임원 승진 확률도 작년 0.84%에서 더 줄었다. 대기업에서 직원은 늘고 임원 수는 줄어드는 ‘피라미드’ 구조는 매년 심화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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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김 부장이 임원될 확률? 1%도 채 안됩니다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일부 (JTBC 제공=연합뉴스)] 최근 TV드라마 '서울 자가 대기업 김부장 이야기'이 '중년판 미생'이란 평가를 받으며 많은 직장인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대기업 재직 25년 차, 부장 6년 차인 김낙수는 첫 화부터 상무 승진에 몸이 달은 '웃픈' 모습으로 열연하는데요. 극중 김 부장이 현실에서 임원으로 승진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1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에 다니는 일반 직원이 임원 명함을 새길 확률은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임원 문턱이 더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100대 기업에서 직원 119명당 1명꼴로 임원으로 활약했다면, 올해는 122.5명당 1명으로 늘었습니다. 임원으로 오를 수 있는 산술적 확률이 1년 만에 0.84%에서 0.82%로 더 낮아졌다는 뜻입니다. 이번 조사는 상장사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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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임원 1명 대비 직원수, 작년 119명→올해 122.5명 임원 규모 최다 삼성전자…KB금융, 임원 승진 확률 16.2% '최대' (자료제공 = 한국CXO연구소)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국내 100대 기업에 다니는 일반 직원이 임원으로 승진할 확률은 고작 0.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작년(0.84%)보다 임원 승진 문턱이 더욱더 높아졌다. 100대 기업 중 증권업은 타업종 대비 임원에 오를 가능성이 비교적 높았지만 유통업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11일 발표한 '2025년 100대 기업 직원의 임원 승진 가능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100대 기업 전체 직원 수는 86만 1076명으로 작년(84만 9406명) 대비 1만 1670명(1.4%↑) 늘었지만 미등기임원은 같은 기간 7135명에서 7028명으로 감소했다. 직원은 늘고 임원 자리는 줄다 보니 올해 100대 기업 임원 1명 당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