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서 임원 될 확률 0.82%…직원수 매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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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승진 [연합뉴스 제공] 국내 100대 대기업의 일반 직원수는 늘어난 반면 임원수는 줄어들면서 임원 승진 확률이 더욱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1일) 한국CXO연구소의 '2025년 100대 기업 직원의 임원 승진 가능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100대 기업 전체 직원 수는 86만1,0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84만 9,406명)보다 1.4% 늘어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미등기임원은 7,135명에서 7,28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직원은 늘고 임원 자리는 줄다 보니 올해 100대 기업의 임원 1명당 직원수는 122.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00대 기업 직원 중 임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0.82%로 집계됐습니다. 2011년 0.95%에서 2021년 0.76%까지 감소했다가 지난해에는 0.84%로 소폭 올랐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0.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재계 주요 4대 기업의 임원 1명당 직원수 변동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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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연장 땐 임원 더 축소할 듯” 통신사에서 25년째 일하는 부장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의 주인공 '김낙수'. 배우 류승룡이 연기했다. /JTBC 임원이 되려 발버둥치는 25년 차 통신사 부장 ‘김낙수’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가 화제인 가운데, 국내 100대 기업 다니는 일반 직원이 임원이 될 확률은 1%도 안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 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상장사 매출액 100대 기업(2024년 별도 기준)을 대상으로 임원 1명 대비 직원 수를 조사한 결과, 올해 임원 승진 확률은 0.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임원 1인당 직원 수를 바탕으로 산술적인 승진 확률을 따진 것이다. 지난해엔 임원 1인당 직원이 119명이었는데 올해는 122.5명으로 늘었다. 경쟁이 심해지며 임원 승진 확률도 작년 0.84%에서 더 줄었다. 대기업에서 직원은 늘고 임원 수는 줄어드는 ‘피라미드’ 구조는 매년 심화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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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은 임원이 될 수 있을까. 직원 1만 명 중 82명만 가능하다.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11일 상장사 매출 상위 100대 기업(2024년 별도 기준)을 대상으로 ‘임원 1명당 직원 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임원 승진 확률이 0.82%에 그쳤다고 밝혔다. 임원 1명이 평균 122명의 직원을 거느린 셈으로, 직원 1만 명 중 82명만 임원이 되는 구조다. 올해 반기보고서를 기준으로 사내·외 이사를 제외한 미등기임원만을 대상으로 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임원 1인당 직원이 119명이었는데 올해는 122.5명으로 늘었다. 김경진 기자 임원 승진 확률도 지난해 0.84%에서 0.02%포인트(p) 낮아졌다. 2011년(0.95%)보다는 0.13%p 하락했다. ‘승진 피라미드’가 한층 더 뾰족해졌다는 분석이다. 100대 기업 중 임원이 가장 많은 삼성전자의 임원 1명당 직원 수는 2014년 80.7명에서 올해 117명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임원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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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은 330명 중 1명만 임원 CXO연구소 제공 국내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이 임원으로 승진할 확률은 1%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수는 늘고 임원 자리는 줄면서 ‘별’을 다는 문턱이 더 높아졌다. 기업분석 전문 기관 한국CXO연구소가 11일 발표한 ‘2025년 100대 기업 직원의 임원 승진 가능성 분석’ 결과를 보면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매출 상위 100대 기업 전체 직원 수는 86만107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4만9406명보다 1.4% 늘었다. 같은 기간 미등기임원은 7135명에서 7028명으로 감소했다. 100대 기업 직원 중 임원의 비율은 0.82%에 그쳤다. 직원 122.5명당 임원 1명 수준으로, 1만명 가운데 82명만 임원이 되는 구조다. 임원 비율은 2011년 0.95%에서 2021년 0.76%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0.84%로 소폭 증가했지만, 올해 다시 낮아졌다. 주요 기업들의 임원 1명당 직원 수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10.3명에서 올해 11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