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농업, 국민 먹거리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 [2025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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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4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9.30. bjko@newsis.com /사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수확기 쌀값이 전년·평년보다 높게 형성될 전망"이라며 수확기 쌀 수급 대책을 면밀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달 5일자 산지 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이라며 "다만 2025년산 쌀 수급은 예상 생산량 기준으로 다소 과잉이 예상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쌀값은 수확기에 들어선 이달까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날 기준 쌀 20kg당 소매가격은 6만6972원으로 전년 대비 25.8%, 평년보다 20.54% 상승했다. 정부는 지난해 쌀 예상 초과생산량 12만8000톤(t)보다 더 많은 20만t을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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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식품 수급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수급 불안이 예상되는 품목 공급을 최대한 확보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할인 행사, 공공 배달앱 등을 활용해 소비자의 농식품·외식 물가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오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식품부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농산물은 수급이 안정적이지만 축산물, 가공식품, 외식 가격은 작년보다 높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근본적으로는 안정적인 농식품 생산과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농업 생산성 제고,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통해 농업 생산·유통의 구조를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장관은 수확기 쌀 수급에 대해서는 "2025년산 쌀 수급은 예상 생산량 기준으로 다소 과잉이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서 수확기 대책 시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