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인천·경기 '상승' 대구·광주·울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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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0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 규제지역 확대와 대출규제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부동산 안정 대책을 내놓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9·7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지 한 달여 만에 추가 대책으로 우선 규제지역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규제 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40%로 제한, 분양권 전매제한, 청약조건 강화, 다주택자 취득세·양도소득세 강화 등의 각종 규제도 적용된다. 이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를 현행 40%에서 35%로 낮추는 방안과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현재 6억원에서 4억원으로 낮추거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일부 지역에서 0%로 제한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5.10.10.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정부가 부동산 추가 규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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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시도별 아파트 입주 전망 지수. 주택산업연구원 제공 가을 이사철 영향으로 충남을 제외한 충청권 신축 아파트 입주 전망이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입주 전망 지수는 5.7포인트 상승한 87.7로 집계됐다. 입주 전망 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 예상하는 지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입주 경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업자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반대 상황을 의미한다. 수도권 입주 전망 지수는 지난달 91.0에서 이달 92.7로 1.7포인트 상승했고, 비수도권도 80.0에서 86.6으로 6.6포인트 올랐다. 충청권에선 세종의 입주 전망 지수가 이달 108.3을 기록, 전월 대비 26.5포인트 급등했다. 주산연은 가을 이사철 전세난으로 세종의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된 게 입주 전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대전의 입주 전망 지수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