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은 안 내고 호화생활…국세청·지자체, 고액체납자 합동수색으로 명품·현금 18억 압류

2025년 11월 1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90개
수집 시간: 2025-11-11 08: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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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1-10 15:36:10 oid: 088, aid: 000098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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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7개 광역지자체와 공조해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합동수색을 벌여 체납자들이 숨겨둔 현금과 명품 등 총 18억 원 상당을 압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국세청 제공. 국세청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고액·상습 체납자들의 은닉 재산을 정조준했다. 국세청은 7개 광역지자체와 공조해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합동수색을 벌여 체납자들이 숨겨둔 현금과 명품 등 총 18억 원 상당을 압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동수색은 국세청이 고액 체납자에 대한 추적·징수 역량을 강화하고,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조세정의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한 첫 사례다. 서울·경기·부산·인천·대구·광주·대전 등 7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했으며, 국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체납한 18명이 대상이었다. 이들의 체납액은 400억 원 규모로,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세금을 내지 않고 호화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합동수색반은 국세청이 확보한 재산은닉 혐의 정보와 지자체의 CCTV·공동주택 관리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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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10 14:19:08 oid: 009, aid: 0005587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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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7개 지자체, 지난달 말 11일간 합동수색 세금 안 내고 호화생활한 고액·상습체납자 대상 체납자 정보·노하우 공유해 은닉재산 징수 성과 현금 5억, 명품가방, 순금까지 18억원 상당 압류 국세청 11월 ‘고액체납자 추적 특별기동반’ 출범 고가 상가 건물을 팔고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고 이를 포함해 세금을 100억원 넘게 체납한 A씨의 실거주에서 발견된 명품 에르메스 가방. [국세청] 총 100억원이 넘는 세금 체납자인 A씨. 그는 고가 상가 건물을 팔고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았다. 양도대금으로 은행 대출금을 갚았지만, 해당 부동산을 담보로 해서 대출받은 고액의 사용처는 불분명했다. 게다가 A씨와 A씨 배우자 모두 체납자로 소득이 없었으나 자녀의 해외유학비와 체류비용은 꼬박꼬박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세당국은 A씨에 재산은닉 혐의가 있다고 보고 추적조사 대상에 넣었다. 국세청과 서울시 합동수색반을 A씨의 실제 거주지를 찾아 수색해 현금, 순금 10돈, 미술품 등 약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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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0 12:00:03 oid: 001, aid: 001573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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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31일 수색, 18억원 상당 현금·가방·순금 압류 체납자 집에서 쏟아진 에르메스 60점…국세청·지자체 합동수색 (세종=연합뉴스) 국세청은 지난달 20∼31일 7개 광역자치단체와 공조, 재산은닉 혐의가 있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합동 수색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액·상습 체납자 중 국세와 지방세를 모두 체납한 18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의 체납액은 400여억원 수준이다. 이들은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밀린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호화생활을 누린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고가 상가 건물을 팔고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고 이를 포함해 세금을 100억원 넘게 체납한 A씨의 실거주에서 발견된 명품 에르메스 가방. 2025.11.10 [국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체납자 A씨는 고가 상가 건물을 팔고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았고 이를 포함해 세금을 100억원 넘게 체납했다. 양도대금으로는 은행 대출금을 갚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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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1-11 06:06:17 oid: 021, aid: 0002749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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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100억 원 넘게 체납한 A 씨의 집에서 발견된 명품 에르메스 가방(왼쪽사진)과 체납자 B 씨가 은닉한 현금. 국세청 제공. 국세청이 지난달 20∼31일 7개 광역자치단체와 공조해 재산은닉 혐의가 있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합동수색에 나서 성과를 냈다. 100억 원 넘게 세금을 체납한 A 씨의 집에서는 에르메스 가방 60점, 순금 10돈 등을 압류하는 데 성공했다. 10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과 서울시 합동수색반이 고가 상가 건물을 팔고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는 등 세금 100억 원 이상을 체납한 A 씨의 실거주지를 수색했다. 그 결과 오렌지색 상자 속에 담긴 명품 에르메스 가방 60점과 현금, 순금 10돈, 미술품 4점 등까지 포함해 약 9억 원어치를 압류했다. A 씨와 A 씨의 배우자는 소득이 없는데도 고액의 소송 비용을 대고 자녀의 해외유학비와 체류비용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과세당국은 A 씨에게 재산은닉 혐의가 있다고 보고 추적조사 대상으로 선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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