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68.7%…2027년, 서울~울릉 1시간 하늘길 열린다[르포]

2025년 11월 1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7개
수집 시간: 2025-11-11 07: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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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10 11:00:00 oid: 421, aid: 0008594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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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도서지역 소형공항, 세계 최초 케이슨 공법 활주로 조성 "기상 악조건 등으로 최고 난도 공사"…2027년 말 완공 예정 울릉공항 건설 현장.(국토교통부 제공)/뉴스1 ⓒ News1 (울릉=뉴스1) 신현우 기자 = 지난 5일 밤 11시, 포항 영일만항 여객터미널을 떠난 크루즈선 '뉴씨다오펄호'가 울릉도로 향했다. 목적지는 219㎞ 떨어진 울릉군 사동항. 속도는 20노트(시속 약 37㎞). 칠흑 같은 어둠 속을 가르며 배는 나아갔고, 동쪽 수평선 위로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 6일 오전 6시 무렵 마침내 울릉도에 닿았다. 서울에서 포항까지의 고속철 이동시간을 포함하면 8~9시간 만에 울릉도에 발을 디딘 셈이다. 사동항 인근에는 서울~울릉 이동 시간을 1시간대로 단축시킬 '울릉공항' 건설 현장이 있었다. 국내 최초의 도서지역 소형공항이자, 세계 최초로 케이슨(Caisson) 공법을 적용한 공항이다. 케이슨은 바다에 가라앉혀 항만의 방파제나 안벽으로 사용하는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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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11 06:00:03 oid: 032, aid: 000340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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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봉 깎아 평탄화하는 공사 한창 공정률 68.7%···2028년 개항 목표 높은 결항률에 “활주로 연장” 목소리 바가지 논란·관광 인프라 확충도 숙제 정부가 2028년 개항을 추진 중인 울릉공항의 지난 6일 공사 현장. 중장비 차량 뒤로 왼쪽에는 활주로가 조성될 부지가 오른쪽에는 절반 이상 깎인 가두봉이 보인다. 공사가 끝나면 가두봉은 완전히 평탄화된다. 최미랑 기자 쉽게 닿을 수 있는 섬으로 지난 6일 울릉군 사동리 사동항 인근의 울릉공항 공사현장. 여객터미널이 들어설 땅을 고르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반쯤 깎인 가두봉 위에서부터 퍼낸 흙을 트럭이 부지런히 실어 날랐다. 가두봉 앞쪽으로는 활주로가 들어설 공간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울릉공항은 전국 최초로 섬에 들어서는 ‘소형’ 공항이다. 총 사업비 8792억원 규모의 건설 공사를 DL이앤씨 등 7개사가 맡고 있다. 사동항 인근에 우뚝 솟아 입도객을 맞이하던 가두봉을 깎고, 이 흙으로 바다를 메워 부지를 조성한 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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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1-10 11:01:12 oid: 119, aid: 000302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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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뚫리면 전국 ‘1일 생활권’…정주여건 대폭 개선 케이슨 거치 완료…10월 말 기준 공정률 68.7% 달성 국토부, 안전관리 강화…2027년 준공 목표로 사업 박차 울릉공항 조감도.ⓒ국토교통부 [울릉도=데일리안 배수람 기자] 망망대해 동해에 외로이 솟은 울릉도를 불과 몇 년 뒤부턴 전국 어디서든 1시간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지역 주민들 역시 장시간, 멀미가 수반되는 배편을 이용하지 않고도 보다 빨리, 편리하게 육지를 오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앞서 지난 4월 고난도 공정인 케이슨 운반 및 거치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울릉공항 건설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8년에는 울릉도 하늘길이 뚫리게 된다. 기자는 지난 6일 울릉공항 건설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긴 여정을 해야만 했다. 전날 서울역에서 포항역으로 향하는 KTX에 몸을 싣고 기차로 포항까지 2시간 반, 이후 밤 늦게 영일만항에 위치한 크루즈여객터미널에서 승선한 뒤 꼬박 7시간을 보내고서야 울릉도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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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10 11:01:12 oid: 079, aid: 000408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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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최대 수심 31m 바다를 메워라"…국내 최대 해상매립 공항 공항 건설에 '케이슨' 최초 적용…울릉공항 '활주로' 초석으로 케이슨, 52시간 걸쳐 포항서 210km 이동…3년 만에 30함 운반 "1500m 활주로 요구" vs "1200m 활주로로 운항 가능" 2028년 개항 목표…도서지역 최초 전국 '1일 생활권' 기대 2025년도 울릉공항 공정 추진 현황. 울릉공항 건설사업관리단 제공 울릉도 남단에 솟은 해발 194m 가두봉은 과거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다. 가두봉을 깎아내 얻은 암석과 흙으로 사동항 앞바다를 메워 울릉공항을 짓기 때문이다. 기자가 현장을 방문한 지난 6일에도 40톤 덤프트럭이 연신 흙을 실어 나르고 있었다. 공사장에 있는 서른 대 트럭이 하루에 1천 번, 총 120만 톤 분량의 흙을 쏟아붓는 셈이다. "최대 수심 31m 바다를 메워라"…국내 최대 해상매립 공항 가두봉을 깎은 흙으로 울릉공항 부지를 메우는 작업 모습. 김승모 기자 울릉군 사동항 일대에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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