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62.1%, ‘퇴직 후 재고용’ 선호…정년 연장 33.1%

2025년 11월 1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4개
수집 시간: 2025-11-11 06: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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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1-10 11:00:00 oid: 277, aid: 0005676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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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중견기업 계속 고용 현황 조사’ 결과 발표 최근 국회를 중심으로 정년 연장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퇴직 후 재고용'이 기업 경쟁력 제고와 고령자 근로 안정을 위한 해법이라는 중견기업계 의견이 나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0일 발표한 '중견기업 계속 고용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8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중견기업 169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62.1%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고령자 계속 고용 방식으로 '퇴직 후 재고용'을 꼽았다. '정년 연장'과 '정년 폐지'는 각각 33.1%, 4.7%에 그쳤다. 중견련은 업종, 매출 규모, 근로자 수 등 기업 특성과 관계없이 일관된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중견기업계는 현행 60세인 법정 정년이 일률적으로 연장되면 인건비 부담이 가중(64.5%)하고, 청년 신규 채용 여력이 감소(59.7%)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직 내 인사 적체가 심화할 것이라는 응답도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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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11 06:08:11 oid: 018, aid: 000616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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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② 성균관대 서울RISE글로벌혁신센터·국정전문대학원 김덕호 겸임교수 인건비 급증, 신규 채용 축소…청년층이 피해 떠 안아 중기 근로자에게 의미 없어…기업 인건비 부담만 늘려 日, 정년폐지·연장, 계속고용·재고용 중 하나 선택토록 [김덕호 성균관대 서울RISE글로벌혁신센터·국정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의 임금체계는 여전히 ‘연공급(年功給)’ 중심이다. 근속연수에 따라 임금이 자동으로 상승하는 구조로, 은퇴 시점의 임금이 입사 시점보다 3.2배 높다. 이는 일본(2.1배)이나 유럽연합(EU) 평균(1.8배)보다 훨씬 가파르다. 이런 구조에서 정년을 법으로 늘리면 기업은 급증한 인건비를 감당하기 어렵다. 결국 신규 채용을 줄일 수밖에 없고, 그 피해는 청년층이 고스란히 떠안는다. 2020년 한국개발연구원(KDI) 한요셉 연구위원의 연구를 보면, 2016년 60세 정년 의무화 이후 고령층(55~60세) 고용은 증가했지만, 청년층(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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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10 18:59:06 oid: 009, aid: 0005587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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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채용 감소·인건비 부담등 일률적인 정년연장 부작용 커 산업별·직군별 특성 고려해야 퇴직후 재고용 프로그램 가동 노사합의 통해 정년 늘린 곳도 정부도 맞춤형 제도 지원해야 정부와 여당이 정년연장 입법을 추진하는 가운데 대기업 일부에선 산업·직군별 특성에 맞는 ‘자율 해법’을 찾아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철강업계는 재고용으로 기술 전승을, 자동차업계는 계속 고용으로 생산 안정을 찾았다. 또 반도체업계는 ‘정년 없는 인재’로 연구개발(R&D) 경쟁력을 지키고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기업 규모·직군·산업별로 해법이 다른 만큼 일률적 입법보다 기업 자율로 맞춤형 제도를 도입하도록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방향을 선회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삼성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은 법적 강제 없이도 재고용·계속고용 제도를 통해 숙련 인력을 유지하면서 청년 채용도 병행하는 균형점을 찾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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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10 03:05:27 oid: 020, aid: 0003673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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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고령정규직 1년 더 고용 추산 ‘AI 변수’ 겹쳐 청년채용 급감 우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65세 법정 정년연장입법 연내통과 촉구 양대노총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05 서울=뉴시스 최근 노동계를 중심으로 법정 정년을 65세로 연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년이 현행 60세에서 61세로 1년 연장되면 5만 명이 넘는 정규직 고령자의 은퇴가 늦춰질 것으로 추산됐다. 9일 국가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964년생 상용근로자 수는 59세 때인 2023년 29만1000명에서 60세인 지난해 23만7000명으로 약 5만5000명 감소했다. 상용근로자는 1년 이상 계속 일할 것으로 예상되는 취업자로 통상 안정적인 정규직을 의미한다. 1960∼1964년생 상용근로자 수는 59세에서 60세로 넘어갈 때 평균 5만6000명 줄었다. 감소율은 20.1%였다. 법정 정년에 도달해 정년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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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11 05:07:09 oid: 018, aid: 0006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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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① 성균관대 서울RISE글로벌혁신센터·국정전문대학원 김덕호 겸임교수 실제 피해 주체 청년·중기·비정규직 참여 없이 논의 모든 기업과 세대를 위한 ‘계속 고용 로드맵’ 필요 [김덕호 성균관대 서울RISE글로벌혁신센터·국정전문대학원 겸임교수] 2차 베이비 부머(1964~1973년생) 세대가 법정 정년 60세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약 950만명에 달하는 이들의 은퇴는 초고속 고령화가 진행 중인 한국 사회에 거대한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55세 이상 고령층의 70%가 “계속 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회에는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법안이 잇달아 발의되고, 여당은 ‘정년 연장 특위’까지 발족했다. 노동계 역시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65세)과 정년(60세) 사이의 소득 공백을 해소해야 한다며 법제화를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정년 연장은 단순히 고령층의 노후대책이나 생계 문제가 아니다. 청년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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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10 17:49:18 oid: 009, aid: 0005587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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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채용 감소·인건비 부담등 일률적인 정년연장 부작용 커 산업별·직군별 특성 고려해야 퇴직후 재고용 프로그램 가동 노사합의 통해 정년 늘린 곳도 정부도 맞춤형 제도 지원해야 정부와 여당이 정년연장 입법을 추진하는 가운데 대기업 일부에선 산업·직군별 특성에 맞는 '자율 해법'을 찾아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철강업계는 재고용으로 기술 전승을, 자동차업계는 계속고용으로 생산 안정을 찾았다. 또 반도체업계는 '정년 없는 인재'로 연구개발(R&D) 경쟁력을 지키고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기업 규모·직군·산업별로 해법이 다른 만큼 일률적 입법보다 기업 자율로 맞춤형 제도를 도입하도록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방향을 선회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삼성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은 법적 강제 없이도 재고용·계속고용 제도를 통해 숙련 인력을 유지하면서 청년 채용도 병행하는 균형점을 찾아 실천하고 있다. 먼저 포스코는 정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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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10 11:00:00 oid: 421, aid: 0008594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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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고용 현황 조사 발표…절반이 '정년 넘긴 근로자 고용 중' "퇴직후 재고용 방식으로 가야" (중견련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최근 국회를 중심으로 정년 연장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중견기업계가 정년 연장을 할 경우 청년 신규인력 채용 여력이 감소할 수 밖에 없다며 반발했다. 고령 숙련 근로자는 '퇴직 후 재고용'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고령자 근로 안정을 이룰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0일 발표한 '중견기업 계속 고용 현황 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계는 현행 60세인 법정 정년이 일률적으로 연장되면 인건비 부담이 가중(64.5%)하고, 청년 신규 채용 여력이 감소(59.7%)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직 내 인사 적체가 심화할 것이라는 응답도 41.4%에 달했다. 특히 인건비가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16.6%, 20% 이상 27.8%, 10% 이상 증가를 전망한 중견기업은 45.0%에 달했다.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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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10 11:00:00 oid: 003, aid: 0013590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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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중견기업 계속 고용 현황 조사 정년 연장은 33.1%·정년 폐지는 4.7% [서울=뉴시스]중견기업 62% "정년연장보다는 '퇴직 후 재고용' 원해".(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2025.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견기업 10곳 중 6곳은 기업 경쟁력 제고와 고령자 근로 안정을 위한 공동 해법으로 '퇴직 후 재고용'을 선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10일 발표한 '중견기업 계속 고용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견기업 62.1%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고령자 계속 고용 방식으로 '퇴직 후 재고용'을 꼽았다. 이는 '정년 연장'인 33.1%를 크게 앞선 수치다. '정년 폐지'는 4.7%에 그쳤다. 최근 국회를 중심으로 정년 연장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계속 고용 운영 실태를 파악·분석해 향후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자 이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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