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어딜가도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한목소리…2년 미룬 개항 목표도 '불안'

2025년 11월 1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7개
수집 시간: 2025-11-11 06: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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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1-10 11:00:00 oid: 277, aid: 0005676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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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설명회장에 난입해 기습 시위 "1200m 활주로는 안전 장담 못해" 주장 국토부와 사업단 "안전성 문제 없다" 반박 연장할 경우 "사실상 원점에서 다시 시작" 2028년 개항 '빠듯…24시간 공사도 '불사' 지난 6일 경북 울릉군 사동리 울릉공항 인근의 현장 사무실. 조용히 진행되던 국토교통부 기자단 대상 울릉공항 설명회가 한순간 소란으로 변했다. 일부 주민들이 질문 시간을 요구하며 자리로 들어섰고, "활주로 300m 연장(1200m→1500m)을 지금이라도 추진해야 한다"며 마이크를 잡았다. 현장 관계자들이 만류했지만, 분위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사무실 바깥에는 수십여명이 피켓을 들고 활주로 연장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주민 "1200m 활주로는 불안"…민·관 '한목소리' 울릉공항 건설사업 현장. 오유교 기자. 이런 '기습 시위'는 최근의 울릉도 분위기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섬 곳곳에 "활주로 연장하라", "생명권 보장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내걸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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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11 06:00:03 oid: 032, aid: 000340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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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8년 개항을 추진 중인 울릉공항의 지난 6일 공사 현장. 중장비 차량 뒤로 왼쪽에는 활주로가 조성될 부지가 오른쪽에는 절반 이상 깎인 가두봉이 보인다. 공사가 끝나면 가두봉은 완전히 평탄화된다. 최미랑 기자 쉽게 닿을 수 있는 섬으로 지난 6일 울릉군 사동리 사동항 인근의 울릉공항 공사현장. 여객터미널이 들어설 땅을 고르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반쯤 깎인 가두봉 위에서부터 퍼낸 흙을 트럭이 부지런히 실어 날랐다. 가두봉 앞쪽으로는 활주로가 들어설 공간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울릉공항은 전국 최초로 섬에 들어서는 ‘소형’ 공항이다. 총 사업비 8792억원 규모의 건설 공사를 DL이앤씨 등 7개사가 맡고 있다. 사동항 인근에 우뚝 솟아 입도객을 맞이하던 가두봉을 깎고, 이 흙으로 바다를 메워 부지를 조성한 후 1200m 활주로가 있는 공항을 짓고 있다. ‘여행 한번 가겠다’고 마음 먹기 어려운 울릉도를 이르면 2028년이면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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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11 06:03:15 oid: 022, aid: 000408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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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건설 공정률 68% 1200m 활주로·계류장 등 들어서 가두봉 깎아 매립 필요한 토사 마련 2027년 준공 목표… 작업 구슬땀 완공 땐 서울서 9시간→1시간으로 주민 생활 개선·관광산업 등 활력 주민들 안전 이유 활주로 연장 요구 국토부는 난색… 갈등 해결은 과제 “40t 덤프트럭 30대가 하루 1000번씩 가두봉에서 울릉공항 공사현장으로 흙을 실어 나릅니다.” 지난 6일 오전 경북 울릉도 사동항 근처 울릉공항 공사현장. 김현기 울릉공항 건설사업관리단장이 공사현장 서쪽에 위치한 절반 이상이 깎여 나간 가두봉을 가리키며 연신 설명을 이어갔다. 울릉공항 현장은 198m의 가두봉을 깎은 흙과 암석으로 바다를 메워 공항을 건설하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6일 경북 울릉도 사동항 근처 울릉공항 공사현장. 2020년 11월 공사를 시작한 울릉공항은 지난달 말 기준 전체공정률 68.7%로 2027년 완공 목표로 건설 중이다. 2020년 11월 공사를 시작한 울릉공항은 지난달 말 기준 전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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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10 11:01:12 oid: 079, aid: 000408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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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최대 수심 31m 바다를 메워라"…국내 최대 해상매립 공항 공항 건설에 '케이슨' 최초 적용…울릉공항 '활주로' 초석으로 케이슨, 52시간 걸쳐 포항서 210km 이동…3년 만에 30함 운반 "1500m 활주로 요구" vs "1200m 활주로로 운항 가능" 2028년 개항 목표…도서지역 최초 전국 '1일 생활권' 기대 2025년도 울릉공항 공정 추진 현황. 울릉공항 건설사업관리단 제공 울릉도 남단에 솟은 해발 194m 가두봉은 과거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다. 가두봉을 깎아내 얻은 암석과 흙으로 사동항 앞바다를 메워 울릉공항을 짓기 때문이다. 기자가 현장을 방문한 지난 6일에도 40톤 덤프트럭이 연신 흙을 실어 나르고 있었다. 공사장에 있는 서른 대 트럭이 하루에 1천 번, 총 120만 톤 분량의 흙을 쏟아붓는 셈이다. "최대 수심 31m 바다를 메워라"…국내 최대 해상매립 공항 가두봉을 깎은 흙으로 울릉공항 부지를 메우는 작업 모습. 김승모 기자 울릉군 사동항 일대에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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