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직원 정보유출 논란…"추가피해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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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피해 예방·재발방지 대책 마련 총력" [서울=뉴시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25.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열람 권한이 없는 일부 직원들에게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존림 대표이사는 전임직원들에게 '임직원 개인정보 무단 열람 및 이에 대한 보호 조치 안내문'을 발송해 임직원들에게 사과하고, 자료를 외부로 유출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사 개선 작업 진행 중이던 지난 6일 고과, 승격 임직원 비공개 정보와 일부 개인정보가 해당 권한을 부여받지 않은 임직원들도 열람할 수 있게 돼있음을 파악한 후 접근을 제한했다. 회사 조사 결과, 현재까지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은 없었다고 했다. 다만 최근 블라인드, SNS를 중심으로 회사의 비공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면서 개인정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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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담긴 폴더, 접근 제한 없이 방치 노조가 발견, 사측 "외부 유출 정황 없어" 'NJ 리스트'에는 집행부 근무시간 기록도 사측 "신고 마쳐... 특정 직원 불이익 없어" 인천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전 직원의 연봉과 고과 등 개인정보가 담긴 공용 폴더가 한때 접근 제한 없이 노출됐다며 노동조합이 회사를 당국에 신고했다. 이 폴더에 노동조합 집행부의 출퇴근 기록도 담겨 있다는 이유로 노조는 사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전 직원 인사정보 누구나 볼 수 있었다"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가 9일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제출한 신고서에 따르면, 노조 집행부는 지난 6일 업무용 공용 폴더 내에 전 직원의 인사 정보가 노출돼 있는 정황을 발견했다. 아무런 권한이 없어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이라면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상태였다. 이 폴더에는 전체 직원의 주민등록번호, 학력, 연봉, 고과, 집 주소 등 민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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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underdog@sisajournal.com] 시스템 개선 작업 도중 열람 권한 풀린 듯 존림 대표 "외부 유출 정황 확인 되지 않아"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가 내부에서 유출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존림 대표가 공식 사과했다. 사진은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임직원의 민감 개인정보가 내부에 노출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10일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임직원 여러분들의 개인정보가 열람 권한이 없는 일부 직원들에게 노출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에 따르면, 지난 6일 사내 공용폴더에 임직원 5000여 명의 개인정보 파일과 회사의 경영 정보가 접근 제한 없이 방치됐다. 해당 폴더에는 직원들의 주민등록번호, 주소, 학력 등 개인 정보와 연봉, 고과, 승격 등 민감한 인사 정보까지 담겨있었다. 회사에 따르면, 전산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하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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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림 대표, 사과하고 수습 나서 영업비밀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 일부 직원 무단 열람 후 저장까지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열람 권한이 없는 일부 직원들에게 노출된 것과 관련,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사과문을 냈다. 그는 개인정보 노출 자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도 일부에서 제기된 '특정 직원 불이익 처분' 등에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임직원 여러분들의 개인정보가 열람 권한이 없는 일부 직원들에게 노출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그 경위를 자세히 설명했다. 존 림 대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산 개선 작업을 진행하던 중 지난 6일 오후 8시 40분께 고과와 승격 등 임직원 비공개 정보와 회사 경영정보 다수가 해당 권한을 부여받지 않은 임직원들도 열람할 수 있음을 확인한 후 접근을 제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당시 권한이 없는 임직원의 열람 및 취득 내역을 파악,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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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명 임직원 연봉·고과 등 담긴 공용 폴더 사내 유출 노조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인사 개입 정황” 회사 “폴더명만으로 단정은 무리”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홍보관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내부에서 임직원 연봉과 고과 등 개인정보가 담긴 공용 폴더가 한때 접근 제한 없이 노출된 사건이 발생해 노사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사업지원TF가 삼성바이오의 인사 평가에 개입한 정황을 확인했다는 게 노조의 주장인데 회사는 과잉 해석이라는 입장이다. 10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전날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회사를 신고했다. 노조 집행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사내 업무용 공용 폴더 내에 임직원 5000여명의 개인 정보가 담긴 파일과 회사의 경영 정보가 접근 제한 없이 방치돼 있었다. 직원이라면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상태였고 주민등록번호, 학력, 연봉, 고과, 집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겨 있었다고 한다. 노조 집행부는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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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9일 개보위에 유출 사실 신고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5천여명의 주민등록번호와 연봉, 인사고과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긴 업무 자료가 내부망에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상태로 노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이 자료에는 회사 쪽이 노조 집행부를 감시한 정황이 담긴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9일 한겨레에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며 “회사에 통보해 (회사가) 인지했으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에 신고하지 않겠다고 해 노동조합이 이날 신고했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 6일 오후 5시께 직원들이 사용하는 삼성바이오 내부 서버의 업무용 공용폴더에 5천여명에 이르는 직원의 신상정보와 주민등록번호, 학력, 연봉, 인사고과, 집 주소 등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됐다. 외부인이 접근하긴 어렵지만, 내부 직원이라면 다른 동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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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SNS 통해 유출되자 정보위 신고 사측, ‘특정 직원 불이익 처분’은 강하게 부인 삼성바이오로직스 현판 [연합뉴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열람 권한이 없는 일부 직원들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1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사 개선 작업을 진행하던 중 지난 6일 내부 서버의 업무용 공용폴더에서 고과, 승격 임직원 비공개 정보와 일부 개인정보가 해당 권한을 부여받지 않은 임직원들도 열람할 수 있게 돼 있음을 확인한 후 접근을 제한했다. 현행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르면 1000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경우 개인정보처리자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해야 한다. 조사 결과 현재까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블라인드, SNS를 중심으로 내부 자료 유출이 이뤄지면서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을 감안해 회사 측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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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사옥. 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발생한 직원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내부망에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상태로 노출된 인사팀의 업무 자료에 사내 심리상담센터(바이오마음챙김상담소)를 다녀온 직원과 관련한 기록이 ‘징계 폴더’ 안에 정리돼 있었던 데다, 최근 ‘사업지원실’로 격상된 삼성전자의 사업지원 티에프(TF)가 삼성바이오의 인사 평가와 노조 관리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노조)가 10일 누리집에 공개한 내용을 보면, 삼성바이오 인사팀장은 지난 3월6일 사업지원 티에프 관계자에게 “사장님께서 올해 우수인력 보상은 강화하고, 저성과자는 과감하게 하위평가를 확대하는 성과관리 기조를 지속 추진 중인 상황”, “(삼성바이오 노조가) 과반 노조가 될 정도의 영향력이라 임금인상률 여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는 이를 근거로 삼성전자의 사업지원 티에프가 그룹 계열사의 인사를 관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