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새벽배송 금지? 민생 경제 찬물 끼얹는 행위"

2025년 11월 1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1개
수집 시간: 2025-11-11 05: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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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1-10 08:14:28 oid: 277, aid: 0005676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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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화하면 손실보상 촉구, 강력 대응" 소상공업계가 새벽배송 금지 주장에 대해 "민생 경제 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10일 소상공인연합회는 논평을 내고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요구한 새벽배송 제한 요구가 현실화하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막아 돌이킬 수 없는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역대급 위기 속에서 온라인 판매로 겨우 활로를 모색하던 소상공인들에게 난데 없는 새벽배송 금지 논의는 크나큰 불안감을 넘어 생존의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열린 사회적대화기구에서 택배기사의 건강권 보장을 이유로 새벽배송 제한을 제안하면서 불거졌다. 지난해 국내 새벽배송 시장 규모는 약 11조8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소공연은 새벽배송이 막히면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는 소상공인들이 막대한 손해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의에 따르면 새벽 배송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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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11 04:31:10 oid: 469, aid: 0000896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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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배송 기사 '매일 쉰다' 강조 야간 배송 제한 논란에는 잠잠 업계, 오후 9시 이후 배송 멈춰 섣불리 각 세우면 역풍 불 수도 5일 서울 시내의 한 쿠팡 물류센터 모습. 연합뉴스 주문 다음 날 이른 아침 상품을 받아보는 새벽 배송을 택배 기사 건강권 차원에서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새벽 배송 대표 기업인 쿠팡이 회사의 본질을 건드리는 규제 움직임을 두고서도 대응을 자제하는 점이다. 불과 3개월 전 택배 쉬는 날(8월 14일) 이슈가 논란이 됐을 때 택배 기사 쉴 권리는 잘 보장하고 있다고 적극 대응했던 것과는 대비되는 분위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새벽 배송 제한은 10월 22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만든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 1차 회의에서 나왔다. 노동계, 택배업계, 시민단체가 참여한 이 기구에서 전국민주노동종합총연맹 산하 택배노조는 0시~오전 5시 심야 배송 금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택배노조는 해당 시간 택배를 멈추더라도 오전 5시 출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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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 2025-11-10 06:03:04 oid: 033, aid: 0000049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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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와 노동자의 싸움?…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공식 입장 없어 플랫폼 기업 책임 언급 안 돼…쿠팡 속도 경쟁·저임 구조도 논의돼야 쿠팡 배송 차들이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 “장애아 어머니들, 노인들, 맞벌이 부부들… 많은 사람이 절실한 이유로 새벽배송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게 2000만명이다.” 지난 11월 3일 CBS라디오에서는 새벽배송을 주제로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토론을 벌였다. 한 전 대표는 ‘소비자 편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벽배송 제한’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새벽배송 논란은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택배노동자 과로사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0시부터 5시까지 심야 시간 배송 제한’ 방안을 제안하면서 비롯됐다. 현재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인 쿠팡은 1년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주간배송 2회, 야간배송 3회 하루 총 5회 반복 배송을 한다. 자정 이후의 심야노동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2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만큼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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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10 22:30:18 oid: 028, aid: 00027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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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제공 택배 차량을 몰다 전신주와 충돌해 숨진 30대가 새벽배송을 하던 쿠팡의 배달노동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동부경찰서, 전국택배노조 제주지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9분께 제주시 오라2동 도로에서 33살 ㄱ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전신주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은 유압장비를 이용해 운전석에 끼여 있던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크게 다친 ㄱ씨는 새벽 3시10분께 숨졌다. ㄱ씨는 제주시에 있는 쿠팡의 1캠프에서 야간조로 새벽배송을 담당하던 특수고용직 노동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 새벽 1~2시에 배송 작업을 마치는 야간조의 업무 특성상 ㄱ씨도 이날 일을 하거나, 일을 끝내고 복귀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함께 일하던 동료들은 “ㄱ씨가 며칠 전 아버지 장례식을 치르고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출근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하고 있다. 한편 쿠팡은 지난 2월부터 제주 지역에서 새벽배송을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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