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거래 임직원 3년간 163명‥미공개 정보 이용 부당이득

2025년 11월 1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0개
수집 시간: 2025-11-11 04: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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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1-10 13:57:39 oid: 214, aid: 00014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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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임직원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하거나 주가를 띄웠다가 금융당국에 적발된 사례가 지난 3년간 16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재작년부터 올해 9월까지, 업무상 알게 된 미공개 정보로 부당이득을 챙기거나, 허위공시를 통해 불공정거래를 한 혐의로 상장사 임직원 등 163명을 적발했습니다. 한 상장사 재무·공시 담당 임원은 회사 최대주주가 변경될 거라는 미공개 정보로 주식을 사들여 부당이득을 챙겼고, 또 다른 상장사 임원은 회사 매출액이 급감했다는 반기 보고를 받고 보고서가 공개되기 전에 주식을 팔아 손실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회사가 경영난에 빠지자 해외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허위 보도자료를 뿌려 주가를 띄우고, 한국거래소에 자료를 허위공시한 사례도 적발됐습니다. 이 밖에도 회사 대표이사가 공모가를 부풀리기 위해 전문가에게 시세조종을 의뢰하거나, 회사 임원이 주식 대량 보유 상황이나 소유 상황을 보고하지 않아 보고의무를 위반한 사례도 드러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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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2025-11-10 12:00:00 oid: 417, aid: 000111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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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장사 임직원 불공정거래 행위 의심 사례 다수 적발돼 업계 전반 뒤숭숭 금감원, 투명성·공정성 회복 '예방 교육' 시행… 법규 준수·경각심 제고 등에 초점 금감원이 전국 15개 상장사 임직원 대상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11~12월 진행한다. /사진=뉴시스 금융감독원이 상장사 임직원 대상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에 나선다. 국내 주식시장 선진화 및 일반투자자 참여 확대 등에 따라 주식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 회복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최근 내부정보를 활용한 불공정거래 행위가 상장사 임직원에게서 지속 발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진 만큼 금감원의 교육이 주식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과거 불공정거래 교육 기회가 없었던 중소형 상장사 임직원 대상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으로 진행된다. 조사경험이 풍부한 조사원이 각 회사를 방문, 임직원 관심도가 높은 주제와 주요 사례를 선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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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1-10 12:00:07 oid: 119, aid: 000302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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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63명 불공정거래 조치…임원 중심 위반 미공개정보 악용부터 허위공시·시세조종까지 금감원, 11~12월 15개사 대상 현장 맞춤형 교육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3년(2023~2025년 9월)간 상장사 임직원 불공정거래로 조치된 인원은 총 임원 138명, 직원 25명이다. ⓒ금융감독원 [데일리안 = 손지연 기자] 국내 상장사 임직원의 내부정보 악용 등 불공정거래가 끊이지 않으면서 금융감독원이 올해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 회복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금감원은 중소형 상장사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3년(2023~2025년 9월)간 상장사 임직원 불공정거래로 조치된 인원은 총 임원 138명, 직원 25명이다. 코스닥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코스피·코넥스에서도 임직원 관련 위반이 지속 발생했다. 내부자 정보 악용·허위 공시·시세조종까지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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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10 20:16:12 oid: 022, aid: 000408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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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거래 상장사 임직원 적발 금감원, 3년 동안 163명 단속·조치 유상증자 앞두고 주가 인위적 조작 회사 차원서 시세조종행위에 나서 미공개 정보 이용한 사익 챙기기도 시민단체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을” 당국, 11월부터 ‘찾아가는 예방교육’ #1. 회사 대표이사 A씨는 주주 우선 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주가가 하락해 조달 가능한 자금이 줄어들 것을 우려했다. A씨는 주가가 더 내리는 것을 막아 공모가를 높이려고 회사 임원에게 시세조종을 지시했다. 공모가 산정 기간 중이던 당시 이 임원은 시세조종 경력이 있던 ‘세력’을 동원해 고가매수와 시·종가관여 등의 주문을 제출하며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했다. 이런 행위는 자본시장법이 금지하는 ‘시세를 고정·안정시킬 목적의 시세조종행위’로 이들은 결국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 #2. 또 다른 회사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인 B씨는 회사의 경영난을 해소하려고 허위 공시를 했다가 당국에 덜미가 잡혔다. B씨는 회사의 주요 사업과도 무관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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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10 12:02:17 oid: 018, aid: 000616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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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상장사 임직원의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기 위해 직접 기업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금감원은 10일 “국내 주식시장 선진화와 일반투자자 참여 확대로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 회복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상장사 임직원의 내부정보를 활용한 불공정거래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감독원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불공정거래로 조치받은 상장사 임직원은 총 163명에 달한다. 2023년 65명(임원 52명·직원 13명), 2024년 57명(임원 51명·직원 6명), 2025년 9월까지 41명(임원 35명·직원 6명)이 적발됐다. 시장별로는 코스닥 상장사 임직원이 1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코스피 44명, 코넥스 9명 순이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11월부터 12월까지 상장사 15곳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를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과거 교육 이력과 수강인원을 고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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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0 12:00:22 oid: 001, aid: 001573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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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직무 과정에서 알게 된 정보로 주식을 거래하거나 허위 보도자료를 뿌려 주가를 부양하는 등 상장사 임직원이 저지른 불공정거래 사례들이 약 3년간 160여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23년부터 올해 9월까지 불공정거래로 적발해 조치한 상장사 임직원이 163명(임원 138명·직원 25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은 "상장사 임직원의 내부정보를 활용한 불공정거래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가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닥 상장사 임직원이 105명(임원 95명·직원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코스피에서는 임원 37명·직원 7명, 코넥스에서는 임원 6명·직원 3명이 적발됐다. 공개된 주요 불공정거래 사례에 따르면 업무상 알게 된 호재·악재성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하거나, 대표이사가 직접 시세조종 전문가 등을 동원해 주가를 부풀린 경우도 있었다. 재무·공시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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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1-10 15:38:23 oid: 015, aid: 0005209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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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상장사 임직원이 저지른 불공정거래 사례가 최근 3년간 160여건에 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9월까지 불공정거래로 적발된 상장사 임직원은 총 16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임원이 138명, 직원이 25명이었다. 내부정보 접근성이 좋은 임원층에서 위법행위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별로는 코스닥 시장이 105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코스피 44명, 코넥스 9명이 뒤를 이었다. 금감원은 불공정거래 주요 사례로 미공개정보 이용, 허위 공시·보도자료 배포, 시세조종 전문가 동원, 대량보유·소유상황 보고 의무 위반 등을 꼽았다. 실제 적발 사례를 보면 내부 임직원이 직무상 알고 있는 정보로 직접 거래하거나 타인에게 정보를 이전해 부당이익을 취한 행위가 대표적이다. 예컨대 A사 재무·공시 총괄 임원은 '최대주주의 경영권 양도 관련 양해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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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1-10 17:43:14 oid: 088, aid: 00009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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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장사 15곳 대상 '찾아가는 예방교육' 실시 미공개 정보 이용, 허위 공시 등 모럴해저드 심각 금융감독원 최근 3년간 상장사 임직원 140여명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취하거나 주가를 조작하는 등 불공정거래를 저지르다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임직원들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끊이지 않자, 금융감독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예방 교육에 나선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올해 9월까지 불공정거래 행위로 조치된 상장사 임직원은 총 138명(임원 112명, 직원 26명)에 달했다. 시장별로는 코스닥 시장에서만 95명(68.8%)이 적발돼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코스피(37명), 코넥스(6명)가 뒤를 이었다. 특히 임원 적발 건수가 직원보다 4배 이상 많아, 고위직의 도덕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임을 드러냈다. 적발된 사례들을 보면 임직원들이 직무상 취득한 내부 정보를 사적으로 유용한 경우가 빈번했다. A사 임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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