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철강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철강업계 글로벌 당면 현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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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철강 수출 중소기업, 유관 협·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선 미국과 EU에 철강제품을 직·간접수출 중인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철강협회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철강 중소기업 업계 동향 및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철강 중소기업이 당면한 주요 현안인 철강·알루미늄 관세와 EU집행위 신규 철강 무역제한조치, CBAM ,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으로 인한 철강 생태계 변화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용순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철강 중소기업의 당면 현안 극복을 위해 관세·CBAM 대응과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 AI·R&D 등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 사업전환 지원, 유동성 공급 등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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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0일 서울 철강협회에서 열린 미국·유럽연합(EU)·캐나다 철강 보호무역조치 관련 민관 합동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연내 유럽연합(EU) 집행위원과 고위급 회담을 열고 철강 관련 통상 현안을 논의한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0일 서울 철강협회에서 열린 미국·유럽연합(EU)·캐나다 철강 보호무역조치 관련 민관 합동 점검회의에서 "EU 집행위원을 조만간 만날 계획"이라며 "철강 이슈는 최우선(top priority)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는 기존 철강 수입제한(세이프가드) 조치 대신 새로운 저율관세할당(TQR)을 발표했다. 철강 관세 쿼터 초과분 관세율을 25%에서 50%로 상향하고 무관세 쿼터를 지난해보다 47% 축소한 1830만톤으로 제한한다는 내용이다. 여한구 본부장은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통상·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과 고위급 회담을 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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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美 50% 관세·TRQ 등 글로벌 철강장벽 확산…한국산 철강 가격경쟁력 약화 우려 산업부 "정부-업계 공조로 피해 최소화 적극 대응할 것" 미·EU·캐나다와 연쇄 협의…무역장벽 완화 총력 연합뉴스 산업통상부는 미국·유럽연합(EU)·캐나다의 철강 보호무역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회의는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열렸으며, 대한상공회의소·한국철강협회·무역협회·코트라를 비롯해 포스코·현대제철·동국씨엠·세아제강·넥스틸 등 주요 철강업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 조치와 EU·캐나다의 수입할당제(TRQ) 등 최근 강화된 보호무역 조치가 국내 철강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정부·업계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미국은 2018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안보를 이유로 모든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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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본부장 주재 민관 합동 점검회의 개최 "철강업계 부정적 영향 최소화 위해 적극 대응할 것" [서울=뉴시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부는 10일 오후 서울 철강협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미국·유럽연합(EU)·캐나다의 철강 보호무역조치와 관련한 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우리 철강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한구 본부장은 "전세계적으로 철강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정부와 업계가 긴밀히 공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국·EU·캐나다에서 시행 중인 철강 무역장벽이 우리 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이를 위해 우선 미국과는 철강, 알루미늄, 파생상품에 대한 관세 부담 완화 방안에 대해 지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