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자 집서 쏟아진 에르메스 60점…국세청·지자체 합동수색

2025년 11월 1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4개
수집 시간: 2025-11-11 01: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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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0 15:30:19 oid: 025, aid: 000348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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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상가 건물을 팔고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고 이를 포함해 세금을 100억원 넘게 체납한 A씨의 실거주에서 발견된 명품 에르메스 가방. 연합뉴스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합동 수색을 벌여 명품 가방, 현금, 귀금속 등 총 18억 원 상당의 재산을 압류했다. 국세청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7개 광역지자체와 공조해 재산 은닉 혐의가 있는 체납자 18명을 대상으로 합동 수색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의 체납액은 총 400억 원에 달하며,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세금을 고의로 회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적 사례로, 고가 상가 건물을 팔고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아 100억 원 이상을 체납한 A씨의 자택에서는 에르메스 가방 60점이 오렌지색 상자 속에서 쏟아져 나왔다. 합동수색반은 현금, 순금 10돈, 미술품 4점 등 총 9억 원 상당의 자산을 압류했다. 고가 상가 건물을 팔고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고 이를 포함해 세금을 100억원 넘게 체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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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1-11 00:37:46 oid: 055, aid: 0001306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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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화 생활을 누리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 고액 상습 체납자들에 대해 국세청과 지자체가 합동 수색을 벌였습니다. 가는 곳마다 명품 가방과 돈다발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엄민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용산구의 한 고급 주택에 국세청 직원들이 들어갑니다. 국세와 지방세 등 125억 원을 체납한 부부가 살고 있는 곳입니다. 소득이 없다며 세금을 안 내고 버티고 있는데, 집안엔 고가의 미술품이 여럿 있습니다. 방 선반에 가득 쌓인 상자들에선 명품 가방이 쏟아져 나옵니다. 황금 열쇠 같은 금붙이도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에르메스 가방만 60점, 안방을 가득 채울 정도였는데, 감정가로 9억 원어치에 달했습니다. 체납자 부부는 이렇게 재산을 숨겨 놓고 고액의 소송 비용과 자녀 해외 유학비를 대오다 꼬리가 잡혔습니다. [국세청에서 왔는데요.] 세금 5억 5천만 원을 내지 않은 또 다른 체납자의 집입니다. [시계 있고, (현금은) 이 안에 들어 있었고….] 금고 안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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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10 14:19:08 oid: 009, aid: 0005587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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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7개 지자체, 지난달 말 11일간 합동수색 세금 안 내고 호화생활한 고액·상습체납자 대상 체납자 정보·노하우 공유해 은닉재산 징수 성과 현금 5억, 명품가방, 순금까지 18억원 상당 압류 국세청 11월 ‘고액체납자 추적 특별기동반’ 출범 고가 상가 건물을 팔고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고 이를 포함해 세금을 100억원 넘게 체납한 A씨의 실거주에서 발견된 명품 에르메스 가방. [국세청] 총 100억원이 넘는 세금 체납자인 A씨. 그는 고가 상가 건물을 팔고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았다. 양도대금으로 은행 대출금을 갚았지만, 해당 부동산을 담보로 해서 대출받은 고액의 사용처는 불분명했다. 게다가 A씨와 A씨 배우자 모두 체납자로 소득이 없었으나 자녀의 해외유학비와 체류비용은 꼬박꼬박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세당국은 A씨에 재산은닉 혐의가 있다고 보고 추적조사 대상에 넣었다. 국세청과 서울시 합동수색반을 A씨의 실제 거주지를 찾아 수색해 현금, 순금 10돈, 미술품 등 약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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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0 12:00:03 oid: 001, aid: 001573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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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31일 수색, 18억원 상당 현금·가방·순금 압류 체납자 집에서 쏟아진 에르메스 60점…국세청·지자체 합동수색 (세종=연합뉴스) 국세청은 지난달 20∼31일 7개 광역자치단체와 공조, 재산은닉 혐의가 있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합동 수색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액·상습 체납자 중 국세와 지방세를 모두 체납한 18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의 체납액은 400여억원 수준이다. 이들은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밀린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호화생활을 누린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고가 상가 건물을 팔고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고 이를 포함해 세금을 100억원 넘게 체납한 A씨의 실거주에서 발견된 명품 에르메스 가방. 2025.11.10 [국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체납자 A씨는 고가 상가 건물을 팔고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았고 이를 포함해 세금을 100억원 넘게 체납했다. 양도대금으로는 은행 대출금을 갚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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