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3분기 역대 최대…10대 기업 집중도 첫 40% 돌파

2025년 11월 11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3개
수집 시간: 2025-11-11 0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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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1-10 14:46:19 oid: 088, aid: 0000980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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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두 자릿수 증가에도 반도체 호황이 전체 주도 수출 다변화 진전 불구, 대기업 중심 구조 고착 우려 2025년 3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 2025.11.10. 국가데이터처 제공 올해 3분기 수출이 기업 규모를 가리지 않고 일제히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대기업 수출이 전체 실적을 주도하면서 상위 10대 기업의 수출 집중도는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40%대에 진입했다. 국가데이터처와 관세청이 10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에 따르면 3분기 수출액은 1천85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늘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천624억달러로 1.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상위 10대 기업의 수출액은 740억달러로 전체 수출의 40.0%를 차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40%대를 넘어선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7.4%)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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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1 00:01:01 oid: 025, aid: 000348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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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쏠림 심화 한국의 올해 3분기(7~9월)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성과는 소수 대기업에 집중됐다. 반도체 ‘수퍼사이클’(호황기)이 수출 증가를 이끈 가운데 대기업 중심의 구조적 불균형은 더 뚜렷해졌다. 1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올 3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에 따르면, 10대 기업의 수출 무역집중도는 40.0%로 전년 동기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2015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상위 100대 기업의 수출 무역집중도는 67.6%로 0.2%포인트 하락했다. 수출이 상위권 대기업에 몰리는 ‘초집중 구조’가 뚜렷했다. 무역집중도는 전체 무역액 중 상위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집중도가 높을수록 특정 업종이나 기업의 실적이 국가 무역 성적을 좌우하게 된다. 수출이 늘어도 효과가 산업 전반으로 퍼지지 못해 경제 회복 탄력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구조적 위험 요소로 지적된다. 3분기 전체 수출액은 1850억 달러(약 268조원)로 1년 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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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10 13:58:49 oid: 003, aid: 00135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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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처, '3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 발표 3분기 수출액 1850억 달러…전년比 6.5%↑ 2022년 2분기 이후 13분기만에 최고치 경신 반도체 호황에 대·중견·중소 수출 모두 증가 "관세 위협에도 수출 다변화 전략 주효 작용" 10대 기업 무역집중도 7년만에 최고치 넘어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사진은 지난달 30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2025.10.30. jtk@newsis.com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우리나라 수출액이 18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다.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모두 수출액이 1년 전보다 증가한 가운데,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경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등 자본재·소비재 수출이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는데, 미국의 관세 위협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의 수출 다변화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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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10 12:06:18 oid: 023, aid: 000394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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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 반도체 호황에 집중도 사상 최고 수출 온기가 경제 전반에 안퍼져 “수출 증가, 경제 전반 활력 이어지지 않아” 올해 3분기 수출액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가 4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 호황으로 대기업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수출이 소수 대기업에 집중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전체 수출이 늘어도 중소·중견기업이 체감하는 효과는 제한적이어서 수출 증가세가 경제 전반의 활력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뉴스1 국가데이터처가 10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에 따르면, 3분기 수출액 상위 10개 기업의 무역집중도는 40.0%로 지난해 3분기(37.4%)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5년 기업 특성별 분기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과 현대차·LG 등 상위 10개 기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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