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개성공단…과거 입주기업 80% "재가동시 재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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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남북경협 관련 중소기업 실태 조사' 결과 발표…"한국 경제에 긍정 영향" 연합뉴스 과거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기업 대부분이 개성공단 재가동 시 다시 입주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남북경협 관련 중소기업 실태 조사' 결과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시행된 이번 조사에는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55곳을 포함한 전국 제조 중소기업 200개가 참여했다. 조사 결과, 개성공단 입주 경험이 있는 기업의 87.2%는 개성공단의 경제 성과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으며 80.0%는 '개성공단 재가동 시 재입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개성공단 재가동 시 필요한 정부 지원책으로는 '기업 피해 보상 기준 마련'(52.7%)이 압도적으로 꼽혔다. 남북관계 악화로 공단 가동이 중단되거나 아예 폐쇄되면 그에 따른 입주 기업들 피해를 합리적으로 보상하는 기준이 미리 마련돼야 안심하고 공단에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2016년 개성공단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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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45.5% “남북경협, 한국경제에 긍정적” 정부 지원은 '법적 안전장치' 요구 가장 높아 개성공단 입주기업 10곳 중 8곳이 “재가동 시 재입주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절반 가까이는 남북경제협력이 한국경제 발전과 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소기업계는 남북경협 재개를 위해 법률적 안전장치와 인프라 개선 등 정부의 실질적 지원을 요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제조 중소기업 500개사(개성공단 입주기업 124개 포함)를 대상으로 실시한 '남북경협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200개사가 응답했다. 조사 결과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87.2%가 공단의 경제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80%가 재가동 시 재입주 의향을 밝혔다. 재입주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지리적 근접성과 언어·문화 유사성 △저렴한 노동력 확보 △기존 설비 및 네트워크 유지 등이 꼽혔다. 반면 입주의향이 없는 기업들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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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남북경협 관련 실태조사 제조업 중소기업 200개사 답변 전체 기업 4곳 중 3곳은 '입주 의향 없어' 대조 "안전보장 확보 안되고 지속가능성도 의문" "정부가 피해 보상기준 마련해야" 남북경협 자체는 '긍정적 영향' 45.5% 중국·베트남보다 투자환경 유리 36% 사진=연합뉴스 개성공단 재가동 때 입주 의향이 있다고 답한 기업이 4곳 중 1곳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 경험이 있는 기업은 76.4%가 재입주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반면 비입주기업은 8.3%에 그쳐 큰 시각차를 드러냈다. 기업들은 공단에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장 확보가 어렵고 공단의 지속 가능성에도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북한의 투자 환경 자체는 중국·베트남보다 유리하다고 답한 기업이 36%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4일 발표한 '남북경협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에 이같은 내용이 담겼다.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일까지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중소기업계 인식과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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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으로 입은 손해 1순위는 '생산시설 피해' "현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새로운 돌파구 될 것" [파주=뉴시스] 고승민 기자 =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2023년 7월 26일 경기 파주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에 적막이 흐르고 있다. 2025.10.1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개성공단 참여 경험이 있는 기업 대다수가 공단 재가동 시 다시 입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14일 발표한 '남북 경협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76.4%는 개성공단 재가동 시 입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참여 경험이 없는 기업 중 입주 의향을 밝힌 비율은 8.3%에 불과해 입주 경험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지난 2005년 본격 가동된 개성공단은 북한 개성시 판문구역에 위치한 공업지구로 남북 경제 협력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2016년 2월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제재로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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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45.5% "남북경협은 한국경제에 긍정적 영향" 4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3초소에서 바라본 북한에 개성공단이 보이고 있다. 2022.10.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80% 이상이 공단 재가동 시 재입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남북경협에 대한 중소기업계 인식과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제조 중소기업 500개 사(개성공단 입주기업 124개 포함)를 대상으로 '남북경협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를 실시, 1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87.2%가 개성공단의 경제 성과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으며, 80.0%가 '개성공단 재가동 시 재입주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재가동 시 필요한 정부 지원책으로는 △기업 피해 보상 기준 마련(52.7%), △정치·군사적 리스크 완화(25.5%), △통행·통신·통관제도 개선(9.1%) 등의 순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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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개성공단 입주기업 10곳 중 8곳이 개성공단이 재가동되면 재입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남북경협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80%가 재가동 시 재입주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입주기업 124개 중 55개사가 답변했다. 또 입주기업의 87.2%가 개성공단의 경제성과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재가동 시 필요한 정부 지원책으로는 △기업 피해 보상 기준 마련(52.7%) △정치·군사적 위험 완화(25.5%) △통행·통신·통관제도 개선(9.1%)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질문에선 응답 중소기업의 45.5%가 남북경제협력이 한국의 경제발전과 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중국이나 베트남 등 신흥국 대비 북한의 투자 환경이 '유리'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36%로 집계됐다. 남북경협의 장점(복수응답)으로는 '인력 확보 용이성'이 25.1%로 가장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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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45.5% "남북경협은 한국경제에 긍정적 영향" 중소기업중앙회 본사 전경 ⓒ중소기업중앙회 [데일리안 = 황지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조 중소기업 500개사(개성공단 입주기업 124개 포함)를 대상으로 '남북경협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 중 응답한 200개사의 분석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개성공단 입주 경험이 있는 기업들 중 87.2%가 개성공단의 경제성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으며 80.0%는 개성공단이 재가동될 경우 '재입주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에는 입주기업 124개 중 55개사가 참여했다. 개성공단 재가동 시 필요한 정부 지원책으로는 ▲기업 피해 보상 기준 마련(52.7%)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정치·군사적 리스크 완화(25.5%) ▲통행·통신·통관 제도 개선(9.1%)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5.5%가 '남북경협이 한국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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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소제조기업 200곳 설문 인력확보·지리적 접근성 등 장점 꼽혀 중소 제조기업들이 남북경협 재개를 통한 개성공단 가동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남북경협 재시동 추진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중소 제조기업들이 개성공단 재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최근 과거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포함한 중소 제조업체 20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 중소기업의 45.5%가 남북경제협력이 한국의 경제발전과 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중국이나 베트남 등 신흥국에 비해 북한의 투자환경이 ‘유리’하다고 응답한 업체도 36.0%에 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북경협의 장점으로는 ‘인력 확보 용이성’이 25.1%(복수응답)로 가장 높았다. 지리적 접근성(21.0%), 언어·문화 유사성(18.9%), 원자재·자원 확보 용이성(15.6%)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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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 재가동 추진 “자주없는 동맹, 줏대없는 동맹” 개성공단지원재단 복원 나서고 가평·속초 평화경제특구 추가 금강산관광 재개 가능성도 시사 전문가 “안보리 제재와 충돌” ‘개성 구상’ 밝힌 정동영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곽성호 기자 통일부가 14일 발표한 부처 조직개편안에는 ‘한반도의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이라는 국정목표를 추진하면서 2016년 전면 중단된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평화경제특별구역 2곳도 추가로 지정해, 2008년 중단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남북 간 경제협력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094호, 2321호 위반 논란을 부를 수 있다. 이와 함께 국정감사장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자주적 동맹파’ 개념을 언급하며 “자주가 없는 동맹은 줏대가 없다”고 발언해 파장을 낳고 있다. 통일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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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남북교류부서 개편 평화협력지구 추진단 신설해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 업무 尹이 없앤 남북회담본부 복원 정동영장관, 외통위 국감에서 “남북 두 국가론, 헌법에 합치” 뼈대만 남은 개성공단 지원센터 통일부가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부처 조직개편을 발표한 14일 오전 경기 파주시 파평산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일대에 뼈대만 남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오른쪽 높은 건물)가 보인다. 윤성호 기자 통일부가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평화협력지구추진단을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성공단 재가동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2094호 등을 정면 위배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되지만,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북한 핵실험이 제재 등 대북 압박에 따른 “강대강이 부딪히는 교착 관계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남북대화 및 교류협력 전담부서인 평화협력지구추진단 등을 신설·복원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평화협력지구추진단은 평화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