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별 따기' 청약통장 포기...30대 '영끌'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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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웬만한 가점 없이는 '하늘의 별따기'라는 아파트 청약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면서 청약통장 가입자가 최근 3년여 사이 225만 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30대는 청약 대신 정책 대출에 눈을 돌려 서울 아파트 '영끌 매수'에 나섰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 집 마련의 사다리로 여겨졌던 청약통장 수요가 싸늘하게 식으면서 무용론이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지난 9월 기준 주택 청약 통장 가입자는 2,634만9천여 명으로, 3년 3개월 만에 225만 명이 줄었습니다. 전국 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2,120만 원으로 4년 전보다 63% 급등했습니다. 반면 10·15 대책으로 서울 25개 구와 경기도 일부 지역에 대한 신규 분양 대출 규제가 강화됐고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면서 전세를 낀 '갭 투자'로 돌릴 수도 없게 됐습니다. 게다가 청약 통장 저축액을 재원으로 하는 공공택지 사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서진형 / 광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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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청약통장 무용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을 포함한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634만 9,934명으로, 올해 들어 최소치를 경신했습니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집값이 하락세로 접어들기 직전이었던 2022년 6월 2,859만 9,279명에서 올해 2월 2,643만 3,650명으로 2년 8개월 연속으로 줄었습니다. 이 기간 감소한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16만 5,629명입니다. 정부는 주택도시기금 주요 재원인 청약통장 저축액의 감소를 막기 위해 통장 금리를 2022년 11월(0.3%포인트), 2023년 8월(0.7%포인트), 지난해 9월(0.3%포인트) 등 세 차례에 걸쳐 인상했습니다. 또 지난해부터 청약통장 미성년자 인정 기간을 확대했으며, 올해부터는 청약통장의 소득공제 한도를 연 300만 원으로 늘리고 신혼부부가 출산하면 특별공급 기회를 한 번 더 주는 등 청약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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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준 가입자 2천635만명…올해 들어 최소치 경신 분양가 상승·규제 강화·가점 경쟁 등 복합적 요인 청약통장(PG)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청약통장 무용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9월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포함) 가입자 수는 2천634만9천934명으로, 올해 들어 최소치를 경신했다. 청약통장 가입자 올해 두 차례 빼고 매달 감소 청약통장 가입자는 집값이 하락세로 접어들기 직전이었던 2022년 6월 2천859만9천279명에서 2025년 2월 2천643만3천650명으로 2년 8개월 연속으로 줄었다. 이 기간 감소한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16만5천629명이다. 정부는 주택도시기금 주요 재원인 청약통장 저축액의 감소를 막기 위해 통장 금리를 2022년 11월(0.3%포인트), 2023년 8월(0.7%포인트), 2024년 9월(0.3%포인트) 등 세 차례에 걸쳐 인상했다.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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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준 가입자 2천635만명···올해 들어 최소치 경신 분양가 상승·규제 강화·가점 경쟁 등 복합적 요인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연합뉴스TV 제공] [서울경제] 청약통장 무용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9월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포함) 가입자 수는 2634만 9934명으로, 올해 들어 최소치를 경신했다. ━ 청약통장 가입자 올해 두 차례 빼고 매달 감소 청약통장 가입자는 집값이 하락세로 접어들기 직전이었던 2022년 6월 2859만 9279명에서 2025년 2월 2643만 3650명으로 2년 8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이 기간 줄어든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16만 5629명이다. 정부는 주택도시기금 주요 재원인 청약통장 저축액의 감소를 막기 위해 통장 금리를 2022년 11월(0.3%포인트), 2023년 8월(0.7%포인트), 2024년 9월(0.3%포인트) 등 세 차례에 걸쳐 인상했다. 또 2024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