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중간재 수출입 비중, G7보다 높아…무역 분쟁에 더 취약"

2025년 11월 1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7개
수집 시간: 2025-11-10 06: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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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9 12:00:00 oid: 001, aid: 001573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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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국가집중도는 두 번째로 높아…수출국 다변화 진전은 성과 품목집중도는 영국 다음으로 2위…반도체 수출 비중 확대 평택항에 쌓여있는 컨테이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은 주요 7개국(G7)보다 중간재 교역 비중이 높아 글로벌 무역 분쟁에 더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입 집중도 국제 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수출·수입에서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7.6%, 50.5%로 집계됐다. 수출과 수입 비중 모두 영국(수출 57.1%·수입 45.7%), 미국(53.6%·41.6%), 일본(53.5%·41.6%), 독일(48.5%·48.9%) 등 G7 회원국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한국이 소재, 부품을 수입해 반도체, 이차전지, 석유제품과 같은 중간재로 가공해 수출하는 산업에 특화됐기 때문이라고 경총은 분석했다. 실제로 한국의 수출 상위 3개 품목은 메모리(720억달러), 프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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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10 06:00:09 oid: 469, aid: 0000896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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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중간재 수출입 비중, G7 앞서" 반도체 등 수출입 품목 '쏠림현상'도 무역분쟁 피해 "수출입 다변화 절실" 경기 평택항에 수출을 기다리는 제품들이 쌓여 있다. 평택=뉴스1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입 비중이 주요 7개국(G7)의 수준을 크게 웃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뜩이나 무역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소재나 부품 같은 중간재 교역 비중까지 높으면 무역 분쟁 같은 외부 충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미중의 통상 전쟁이 양국 사이에서 무역으로 먹고사는 한국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끊이지 않는 이유다.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입 집중도 국제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중간재 교역 비중은 모든 G7 국가(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보다 높았다. 전체 수출 가운데 중간재 수출 비중은 67.6%로 영국(57.1%)과 미국(53.6%)을 크게 웃돌았고, 수입 비중 역시 50.5%로 독일(48.9%), 이탈리아(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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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10 06:05:10 oid: 022, aid: 000408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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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수출 67%·수입 50% 차지 “수출 통제·무역 분쟁 땐 생산 차질” 한국은 주요 7개국(G7)보다 중간재 교역 비중이 높아 글로벌 무역 분쟁에 더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간재는 완성품을 만들기 위한 ‘재료’나 ‘부품’으로 쓰이는 물건을 말한다. 예를 들어 빵의 중간재는 밀가루다.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입 집중도 국제 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수출·수입에서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7.6%, 50.5%로 집계됐다. 수출과 수입 비중 모두 영국(수출 57.1%·수입 45.7%), 미국(53.6%·41.6%), 일본(53.5%·41.6%), 독일(48.5%·48.9%) 등 G7 회원국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우리가 소재·부품 등을 수입해 반도체·이차전지·석유제품 같은 중간재로 가공 후 수출하는 산업에 특화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의 수출 상위 3개 품목은 메모리(720억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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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09 13:28:08 oid: 016, aid: 000255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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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국가집중도는 두 번째로 높아 中 비중 줄고 美 비중 늘어 품목집중도는 영국 다음으로 2위 반도체 수출 비중 확대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컨테이너 터미널에 수출 대기 중인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있는 모습 인천=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우리나라가 주요 7개국(G7)보다 중간재 교역 비중이 높아 글로벌 무역 분쟁에 더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입 집중도 국제 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수출·수입에서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7.6%, 50.5%로 집계됐다. 수출과 수입 비중 모두 영국(수출 57.1%·수입 45.7%), 미국(53.6%·41.6%), 일본(53.5%·41.6%), 독일(48.5%·48.9%) 등 G7 회원국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한국이 소재, 부품을 수입해 반도체, 이차전지, 석유제품과 같은 중간재로 가공해 수출하는 산업에 특화됐기 때문이라고 경총은 분석했다. 실제로 한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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