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여성 해외송금, 매년 4조원대 넘어…“탈세 점검 체계 구축해야”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4개
수집 시간: 2025-10-17 00: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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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16 10:16:17 oid: 018, aid: 0006139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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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해외송금 규모·건수 증가세 박성훈 의원 “납세 사각지대 없는지 점검해야”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최근 3년 동안 국내에서의 증여성 해외 송금 규모가 매년 4조원대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탈세 여부를 신속히 점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연합뉴스 16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의 당발 송금(개인 이전 거래) 규모은 총 122억700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연도별 원·달러 환율 평균치를 적용하면 우리 돈 기준 약 16조 3428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박 의원은 “당발 송금은 고객 대금을 국외로 보내는 외화 송금”이라면서 “당발 송금 중에서도 개인이전거래 자료를 입수한 것으로 주로 부모가 유학 중인 자녀에게 학비를 송금하거나,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에게 생활비를 보내는 증여성 성격의 송금”이라고 설명했다. 연도별 송금 규모와 건수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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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0-16 09:19:12 oid: 586, aid: 0000113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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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shscja123@naver.com] 증빙 없는 10만 달러 한도…"'꼼수 송금' 점검해야" 지난 2022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국내에서 해외로 나가는 '당발 송금'(개인 이전 거래)은 총 122억700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매년 국내에서 해외로 나가는 증여성 성격 송금 규모가 해마다 4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 회피를 노린 경우는 없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당발 송금'(개인 이전 거래)은 총 122억700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이 기간 연도별 원-달러 환율 평균치를 적용해 환산하면 약 16조3428억7500만원에 달한다. 연도별 송금 건수는 2022년 46만2000건, 2023년 49만 건, 2024년 49만1000건 등으로 해마다 늘었다.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31만6000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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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0-16 15:09:09 oid: 082, aid: 0001349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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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건수·금액 증가세 野 박성훈 “납세 사각지대 없어야” 매년 국내에서 해외로 보내지는 증여성 성격 송금 규모가 4조 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서울 명동 시내 한 환전소에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매년 국내에서 해외로 보내지는 증여성 성격 송금 규모가 4조 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 회피를 노린 소위 ‘꼼수 송금’은 없는지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당발 송금’(개인 이전 거래)은 총 122억 700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이 기간 연도별 원달러 환율 평균치를 적용해 환산하면 약 16조 3428억 7500만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규모다. 당발 송금은 은행이 고객 대금을 국외로 보내는 외화 송금을 가리킨다. 박 의원이 입수한 자료는 당발 송금 중 ‘개인 이전 거래’로 주로 부모가 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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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6 05:51:00 oid: 001, aid: 0015680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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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건수·금액 증가세…野 박성훈 "탈세 점검 체계 미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매년 국내에서 해외로 보내지는 증여성 성격 송금 규모가 4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 회피를 노린 '꼼수 송금'은 없는지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당발 송금'(개인 이전 거래)은 총 122억700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이 기간 연도별 원/달러 환율 평균치를 적용해 환산하면 약 16조3천428억7천500만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규모다. 당발 송금은 은행이 고객 대금을 국외로 보내는 외화 송금을 가리킨다. 박 의원이 입수한 자료는 당발 송금 중 '개인 이전 거래'로, 주로 부모가 해외 유학 중인 자녀에게 학비를 보내거나 해외 거주 가족에게 생활비를 보내는 증여성 성격의 송금이다. [박성훈 의원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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