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2' 바꾸고 보폭도 커졌다…이재용 'JY 경영' 색깔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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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원실 상설화 복심 배치…사법리스크 해소 후 첫 인사 젠슨 황과 러브샷·정치권 스킨십도 진해졌다…보폭 커진 JY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공동취재) 2025.10.3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취임 3년을 맞아 경영 보폭을 눈에 띄게 넓히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의 '깐부 회동'으로 숙원이던 엔비디아 공급망 합류를 공식화하고,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비상조직으로 운영했던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를 상설화하며 '뉴삼성' 신호탄을 쐈다. 핵심 조직 '사업지원실' 상설화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정현호 사업지원TF장 부회장을 회장 보좌역에 보임하고, 사업지원TF는 경영진단실과 통합해 '사업지원실로' 개편했다. 특히 초대 실장에 평소 신임이 두터웠던 박학규 사장을 임명했다. 연말 정기 인사를 앞두고 이 회장이 단행한 첫 인선이다. 재계는 '삼성 이인자'의 세대교체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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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학규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장(전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소속 사장). 삼성 제공 SK와 삼성을 시작으로 4대 그룹이 올 연말 사장단·임원 인사 포문을 열었다. 특히 삼성에선 8년간 삼성의 비상경영 체제를 이끌어온 정현호(65)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용퇴하면서 후속 인사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르면 이달 중순 사장단과 임원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임시조직이었던 사업지원TF를 8년 만에 사업지원실로 상설화하고, 박학규(61) 사장을 사업지원실장으로 선임하는 깜짝 인사를 발표했다. 박 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과 디바이스경험(DX)부문에서 모두 경영지원실장을 지낸 재무·전략통이다. 사업지원TF장을 맡았던 정 부회장은 경영에 관여하지 않는 회장 보좌역으로 물러났다. 삼성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가 이 회장이 사법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한 이후 이뤄지는 첫 인사라는 점에서 젊은 인재를 발탁해 조직쇄신과 세대교체를 꾀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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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이달 중순 정기 인사 단행 사업지원TF, 사업지원실로 전환 초대 실장 박학규 임명 ‘새판 짜기’ 李, 사법리스크 해소·실적도 개선 노태문·전영현, 투톱 이어 나갈 듯 메모리부장 송재혁·황상준 등 거론 MX사업부장엔 최원준 실장 유력 삼성전자가 지난 7일 태스크포스(TF)로 운영해온 사업지원TF를 8년 만에 정식 조직인 사업지원실로 전환하고 박학규(61) 사장을 실장으로 임명했다. 비상경영 체제를 종료하고 이재용 회장의 ‘뉴삼성’ 비전을 본격화하기 위한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룹의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 해체 후 8년간 사업지원TF를 이끌었던 정현호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경영진 인사 폭도 예년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만간 주요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경영 평가를 마무리하고 빠르면 이달 중순 내년도 사장단·임원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이 회장의 이사회 복귀 여부다. 이 회장은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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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장단 인사 이어 삼성전자도 '깜짝' 인사·조직개편 발표 LG 등 이달 중하순 인사 전망…사업계획 수립·조직 안정화 속도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강태우 기자 = 국내 주요 기업의 연말 인사 시계가 평소보다 앞당겨지는 모습이다. 지난달 말 단행된 SK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최근 삼성전자도 사업지원TF 개편 등의 내용을 전격 발표하며 연말 인사의 포문을 열었다. LG를 포함한 SK와 삼성 등 주요 그룹의 추가 인사도 이르면 이달 중하순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조기 인사를 통해 내년도 사업 계획을 서둘러 확정하고 조직 안정화를 노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조만간 주요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경영 평가를 마무리하고 빠르면 이달 중순 사장단·임원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사업지원TF를 사업지원실로 개편하고,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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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원TF, 사업지원실로 개편 정현호 일선 물러나… 실장에 박학규 11월 중순 인사… 조직 안정화 속도 이재용의 ‘뉴삼성’ 구상 초미 관심 삼성그룹이 조만간 사장단·임원 정기 인사를 내고 조직 안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미래전략실 해체 후 계열사 사업 조율 등 핵심 역할을 한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는 정식 조직인 사업지원실로 개편됐고, 삼성 2인자로 불리며 사업지원TF를 이끈 정현호 부회장은 일선에서 물러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본사에 사기가 펄럭이고 있다. 뉴스1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르면 이달 중순 사장단·임원 정기 인사를 단행할 전망이다. 삼성은 통상 12월 초 인사를 냈으나 최근 2년간 11월 말로 인사 시기를 앞당겼다. 정현호 정기 인사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사업지원TF를 사업지원실로 바꾸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사업지원TF는 삼성그룹이 2017년 국정농단 사건에 휘말린 여파로 미래전략실이 해체되자 그해 11월 이재용 회장 직속의 임시조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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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 재무·SW ‘겸장’ 박학규 중용 사업지원실 중심 ‘뉴삼성’ 짤 듯 정의선은 모빌리티 외부발탁 유력 SK는 대폭교체… LG ‘부회장’ 누가 이재용(왼쪽부터)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각 사 제공 삼성전자가 전자 계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사업지원태스프포스(TF)를 정식 부서로 개편하고, 정현호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연말 사장단 인사·조직개편을 문을 본격 열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법 리스크를 벗은 후 첫 인사라는 점에서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뉴삼성’ 밑그림이 어떻게 그려질 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앞서 SK그룹은 지난달 말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고, 현대자동차그룹과 LG그룹도 이르면 이달 중순 이후 사장단 인사가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이는 예년보다 한 달 안팎 앞당겨진 인사로 조직을 조기에 안정화 시키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빠르게 확정해 글로벌 대응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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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인자' 사업지원TF장 정현호 부회장 용퇴 임시조직이었던 사업지원TF, '사업지원실'로 상설화 새 리더는 박학규 사장…최윤호·주창훈·문희동 3팀 체제 비상 체제 종료 상징…이재용 회장 책임 경영 본격화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연합뉴스 '삼성의 2인자'로 불렸던 정현호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이재용 회장의 보좌역을 맡게 됐다. 정 부회장은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이어졌던 그룹 고난기에 구원 투수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정 부회장이 수장으로서 8년 동안 이끌어왔던 임시 비상 조직 사업지원TF는 '사업지원실'로 정상화 됐다. 이 같은 인사와 조직 개편은 취임 3주년을 맞은 이 회장 중심의 책임 경영 체제가 본격화 됐음을 알리는 선언적 조치로 여겨지고 있다. 연말 후속 인사에도 이 회장의 사업 구상이 적극 반영된 후속 인사가 뒤따를 것이라는 관측도 같은 맥락에서 나온다. 삼성 비상 조직 이끌었던 2인자 용퇴…이재용 보좌역으로 황진환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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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사 태풍 전운] 정현호 용퇴에 이재용 '뉴삼성' 밑그림 임박 이달 연말 인사, 예년보다 큰 조직개편 예고 재무·기술 겸비한 박학규, 미래 먹거리 보좌 반도체와 완제품 중심에 'AI' 두고 전략 짤듯 내년 이재용 회장 '등기이사' 복귀 여부 촉각 [이데일리 김정남 김소연 공지유 기자] “과거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는 이건희 선대회장의 신경영이 있었다. 이재용 회장은 새로운 AI 대전환 시대에 맞는 큰 그림과 실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김용석 가천대 반도체대학 석좌교수) “AI, 반도체, 바이오 등 핵심 산업을 융합적으로 육성해야 한다. 단기 실적보다는 10년 뒤를 내다보는 전략적인 경영이 필요하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지난 8년간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을 맡았던 정현호 부회장이 후진 양성을 위해 용퇴하자, 외부 전문가들이 내놓은 제언들이다. 지난 10년간 이 회장을 옥죈 사법 리스크가 사라진 데다 실적 측면에서 정상화 조짐이 보이는 만큼 이 회장이 그립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