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재 수출비중 1위 韓 … 관세전쟁에 더 취약해

2025년 11월 1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5개
수집 시간: 2025-11-10 04:47:09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매일경제 2025-11-09 17:44:33 oid: 009, aid: 0005587080
기사 본문

경총,국가별 수출입 비교 韓 67.6%…美·日 53% 수준 글로벌 무역분쟁 발생땐 타격 한국이 미국, 일본 등 주요 7개국(G7)보다 중간재 교역 비중이 크게 높아 글로벌 무역 분쟁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9일 발표한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입 집중도 국제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수출액에서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67.6%로 집계됐다. 이는 영국(57.1%), 미국(53.6%), 일본(53.5%), 독일(48.5%) 등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크게 높은 수준이다. 한국의 수입액 중 중간재 비중도 50.5%로 41~48% 수준을 보인 다른 선진국에 비해 높았다. 중간재는 1차 철강제품이나 기초 화학물질 등 제품 생산 과정에 투입되는 재화다. 한국의 중간재 비중이 유독 높은 것은 소재, 부품을 수입해 반도체, 이차전지, 석유제품과 같은 중간재로 가공해 수출하는 산업에 특화됐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의 수출 상위 3개 품목은 메모리(...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 2025-11-09 12:00:00 oid: 001, aid: 0015731708
기사 본문

수출입 국가집중도는 두 번째로 높아…수출국 다변화 진전은 성과 품목집중도는 영국 다음으로 2위…반도체 수출 비중 확대 평택항에 쌓여있는 컨테이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은 주요 7개국(G7)보다 중간재 교역 비중이 높아 글로벌 무역 분쟁에 더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입 집중도 국제 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수출·수입에서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7.6%, 50.5%로 집계됐다. 수출과 수입 비중 모두 영국(수출 57.1%·수입 45.7%), 미국(53.6%·41.6%), 일본(53.5%·41.6%), 독일(48.5%·48.9%) 등 G7 회원국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한국이 소재, 부품을 수입해 반도체, 이차전지, 석유제품과 같은 중간재로 가공해 수출하는 산업에 특화됐기 때문이라고 경총은 분석했다. 실제로 한국의 수출 상위 3개 품목은 메모리(720억달러), 프로세...

전체 기사 읽기

헤럴드경제 2025-11-09 13:28:08 oid: 016, aid: 0002554812
기사 본문

수출입 국가집중도는 두 번째로 높아 中 비중 줄고 美 비중 늘어 품목집중도는 영국 다음으로 2위 반도체 수출 비중 확대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컨테이너 터미널에 수출 대기 중인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있는 모습 인천=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우리나라가 주요 7개국(G7)보다 중간재 교역 비중이 높아 글로벌 무역 분쟁에 더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입 집중도 국제 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수출·수입에서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7.6%, 50.5%로 집계됐다. 수출과 수입 비중 모두 영국(수출 57.1%·수입 45.7%), 미국(53.6%·41.6%), 일본(53.5%·41.6%), 독일(48.5%·48.9%) 등 G7 회원국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한국이 소재, 부품을 수입해 반도체, 이차전지, 석유제품과 같은 중간재로 가공해 수출하는 산업에 특화됐기 때문이라고 경총은 분석했다. 실제로 한국의 ...

전체 기사 읽기

머니투데이 2025-11-09 12:00:00 oid: 008, aid: 0005275453
기사 본문

2024년 기준 중간재 수출 비중(%) 국제비교. /사진제공=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의 중간재 교역 비중이 모든 G7 국가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에 대한 수출 비중이 낮아지면서 수출국 다변화가 이뤄졌지만 반도체 등 특정 품목에 대한 교역 집중도는 오히려 높아졌다.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입 집중도 국제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한국의 수출과 수입에서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7.6%, 50.5%로 집계됐다. 중간재란 가공생산품 중 생산과정에 투입물로 사용하는 재화를 의미한다. 교역 품목은 가공단계에 따라 1차산품, 중간재, 최종재 등으로 분류된다. 중간재 수출 비중이 40%~50%, 수입 비중이 40%대인 G7 국가들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한국이 소재·부품 등을 수입해 반도체·이차전지·석유제품 같은 중간재로 가공 후 수출하는 산업에 특화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 G7 국가들은 자동차(독일·일본), 항공기(프랑스), 의약품(독일·이탈리아·프...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