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자산 운용, 4년에 1번꼴 손실… 대미 투자 재원 조달 우려도

2025년 11월 1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개
수집 시간: 2025-11-10 04: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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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1-09 09:57:08 oid: 366, aid: 000112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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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KIC) 로고. /KIC 제공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한국투자공사(KIC)에 위탁한 외화자산 운용 수익률이 4년에 한 번꼴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실이 KIC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IC는 올해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수익률 11.7%를 기록했다. KIC는 2023년 11.6%, 2024년 8.49%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양호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2006년 한은으로부터 10억달러를 처음 위탁받은 이후 올해까지 총 다섯 차례 운용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실이 발생한 해는 2008년, 2011년, 2015년, 2018년, 2022년으로, 평균 4년에 한 번꼴이다. 또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KIC가 운용한 외화자산은 847억달러에서 2065억달러로 1218억달러 늘었다. 연평균 증가액으로는 약 120억달러로, 대미 투자 약정 규모(연 200억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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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9 05:51:05 oid: 001, aid: 001573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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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따라 국부펀드 마이너스 수익률 빈번 외화채 발행도 제한적…시장 우려로 고환율 압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의 외화자산 위탁 운용 수익률이 4년에 1번꼴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 협상 결과에 따라 연 200억달러 한도로 총 2천억달러를 미국에 현금 투자해야 하는 상황에서 재원 조달 가능성을 놓고 우려가 가시지 않는 이유다. 9일 한은 등에 따르면, 정부가 한미 협상 과정에서 고려한 대미 현금 투자 재원 조달 방식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 한은이 한국투자공사(KIC)에 위탁한 외화자산 운용수익 ▲ 기재부가 KIC에 위탁한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 운용수익 ▲ 한은 외자운용원의 자체 외화자산 운용수익 ▲ 외화 표시 채권 발행 등이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KIC 위탁 외화자산이다. KIC가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KIC는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11.7%의 높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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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10 03:05:09 oid: 020, aid: 000367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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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따라 마이너스 수익률 발생 연평균 증가액 122억달러 수준 美투자 한도 200억달러 못 미쳐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 대미 투자 재원으로 쓸 외화자산의 위탁 운용 수익률이 4년에 1번꼴로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한국의 국부펀드가 앞으로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낼 수 있어 대미 투자 재원 조달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한국투자공사(KIC)가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KIC는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11.7% 수익률을 거뒀다. KIC가 운용 중인 외화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2065억 달러(약 302조 원)에서 올해 9월 말 2276억 달러로 211억 달러 증가했다. 한미 협상 결과에 따라 한국은 연 200억 달러 한도로 총 2000억 달러를 미국에 현금으로 투자해야 한다. 정부가 한미 협상 과정에서 고려한 대미 현금 투자 재원 조달 방식은 크게 네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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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09 14:37:00 oid: 032, aid: 000340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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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권도현 기자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의 외화자산 위탁운용 수익률이 4년에 1번꼴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 관세 협상에 따라 연 200억달러 한도로 총 2000억달러를 미국에 직접 투자해야 하는 상황에서 안정적 재원 조달이 쉽지만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9일 공개한 ‘기재부·한은의 한국투자공사(KIC) 위탁 외화자산 현황’ 자료를 보면, 2006년부터 올해까지 햇수로 20년간 4년에 1번꼴로 KIC 외화자산 운용 규모가 줄어들거나 연간 운용액 증가폭이 신규 위탁액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고려 중인 대미 현금 투자 재원조달 방식은 한은이 KIC에 위탁한 외화자산 운용수익, 기재부가 KIC에 위탁한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 운용수익, 한은 외자운용원의 자체 외화자산 운용수익, 외화 표시 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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