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선박 입항 수수료 유예…국내 해운·완성차 업계 "다행"

2025년 11월 1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개
수집 시간: 2025-11-10 04:26:23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아시아경제 2025-11-09 18:29:59 oid: 277, aid: 0005676653
기사 본문

미·중 정상회담 후 입항 수수료 1년 유예 국내 완성차·해운업계 물류비 부담 덜어 미국 정부가 해외에서 건조된 자동차 운반선(PCTC)에 부과해 온 입항 수수료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국내 해운·자동차 업계는 당분간 물류비 부담에서 벗어나게 됐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은 지난 6일(현지시간) 연방관보를 통해 중국 조선·해운 산업을 겨냥해 시행된 '무역법 301조' 조치 가운데 해외 건조 PCTC 입항 수수료 부과를 오는 10일부터 내년 11월 9일까지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USTR은 중국이 불공정한 정책·관행으로 해양·물류·조선 산업에서 지배력을 강화했다고 판단, 무역법 301조에 근거한 조사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14일부터 중국 기업이 운영·소유하거나 중국에서 건조한 선박에 입항 수수료가 부과됐다.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현대차그룹 이번 결정은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선·해운 제재를 상호 중...

전체 기사 읽기

한국경제 2025-11-09 14:22:15 oid: 015, aid: 0005208815
기사 본문

미국 정부가 해외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PCTC)에 대한 입항 수수료를 1년 동안 부과하지 않기로 하면서 국내 자동차업계는 걱정을 한시름 놓게 됐다. 당초 업계에선 해운업체가 완성차 업체에 입항 수수료 분담을 요청할 것이란 시각이 우세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유예 이전 약 한달 간 납부한 수수료에 한해 화주와 분담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지난달 14일부터 부과해 온 입항 수수료는 오는 10일부터 내년 11월9일까지 1년 동안 유예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지난달 30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데 따른 조치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14일부터 중국산 선박과 PCTC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해왔다. PCTC의 입항 수수료는 t당 46달러로 책정됐다. 자동차 운반선 98척(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현대글로비스는 1만9322t 규모 7000CEU급 선박을 기준으로 입항할 때마다 수수료 88만8800달러(약 12억7000만원)가...

전체 기사 읽기

이데일리 2025-11-09 16:18:16 oid: 018, aid: 0006160241
기사 본문

해외 건조 車운반선 ‘톤당 46달러’ 1년 유예 현대글로비스 연 2000억 부담 해소 車업계 운임 인상 우려 ‘숨 고르기’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미국 정부가 해외에서 건조된 자동차 운반선(PCTC)에 대한 입항 수수료 부과를 1년간 유예하기로 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가 한숨을 돌렸다. 경기도 평택항 동부두 내 기아 전용 부두 야적장에 선적을 기다리는 차량 수천대가 세워져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6일(현지시간) 연방관보를 통해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을 겨냥해 시행했던 중국산 선박 입항 수수료 부과 조치를 1년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국 간 조선·해운 제재를 상호 중단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유예 조치는 중국산 선박뿐 아니라 미국 외에서 건조된 자동차 운반선에도 적용된다. 미국은 지난달 14일부터 중국산 선박과 해외 건조 PCTC...

전체 기사 읽기

매일경제 2025-11-09 17:19:09 oid: 009, aid: 0005587033
기사 본문

美, 10일부터 수수료 1년 미뤄 글로비스, 年 2천억 부담 덜어 미국 정부가 중국 해운 산업을 겨냥해 시행했던 선박 입항수수료 제재 조치를 1년간 유예한다고 공식 발표하며 국내 최대 자동차 운반선사 현대글로비스가 연간 2000억원에 달하는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을 벗을 수 있게 됐다. 미·중 해운 분쟁이 완화 수순을 밟으며 현대글로비스는 물론 국내 화주들의 물류비 부담도 그만큼 줄어들 전망이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6일(현지시간) 연방관보를 통해 자국 입항수수료를 유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 합의를 통해 상호 보복관세를 1년 미룬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미국 입항수수료로 인해 화주들에게 부과하는 할증 요금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10일 이후 발생하는 운임에는 할증 요금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다만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9일까지 이용분...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