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15조 이익’ 4대 금융, 건전성은 최악

2025년 11월 1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개
수집 시간: 2025-11-10 03: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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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1-09 18:14:24 oid: 082, aid: 0001352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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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연합뉴스 KB·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까지 15조 원이 넘는 최대 이익을 거뒀지만, 부실 대출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9일 이들 금융지주가 발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말(9월 말) 기준 요주의여신(연체 1~3개월) 합은 18조 3490억 원으로 집계됐다. 4대 금융지주 합산 통계가 시작된 2019년 1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요주의여신이란 연체 기간이 1~3개월로 현재는 채권 회수에 문제가 없지만 앞으로 신용 상태가 악화할 위험이 있어 세심한 주의나 관리가 필요한 대출을 의미한다. 3개월 이상 연체해 요주의 단계보다 부실이 더 심한 고정이하여신(NPL)도 9조 2682억 원으로 집계됐다. 4대 금융지주 출범 이래 가장 많았던 2분기(9조 3042억 원)보다는 360억 원 정도 줄었지만, 작년 3분기 말(7조 8651 억원)보다 18% 늘었다. 이는 저성장과 고금리 환경이 오랜 기간 계속되면서 한계에 이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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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9 05:45:00 oid: 001, aid: 001573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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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의채권 최대…역대급 충당금·상매각 불구 NPL커버리지비율 최저 "저성장·양극화에 자영업 등 취약계층 연체 확대…더 늘수도" 최대이익에도 4대 금융지주 건전성 역대 최악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이자·수수료로 올해 3분기까지 15조원이 넘는 최대 이익을 거뒀지만, 동시에 부실 대출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수년간 저성장·고금리 환경이 이어지면서 한계에 이른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취약차주(대출자)들이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진은 9일 서울 시내에 설치된 은행 ATM기를 시민들이 이용하는 모습. 2025.11.9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이자·수수료로 올해 3분기까지 15조원이 넘는 최대 이익을 거뒀지만, 동시에 부실 대출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수년간 저성장·고금리 환경이 이어지면서 한계에 이른 자영업자, 중소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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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1-09 10:36:21 oid: 029, aid: 000299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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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올해 3분기까지 15조원이 넘는 최대 이익을 거뒀지만, 부실 대출도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취약차주(대출자)들이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하기 때문이다. 최근 경기 회복마저 일부 대기업·수출기업 위주로 이뤄지면서, 당분간 금융권의 자산 건전성 지표가 계속 나빠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9일 4대 금융의 3분기 말(9월 말) 기준 요주의여신(연체 1∼3개월) 합은 18조3490억원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 출범 이후 합산 통계가 시작된 2019년 이후 최대치다. 고정이하여신(NPL·연체 3개월 이상)도 9조2682억원으로 집계됐다. 4대 금융 출범 이래 가장 많았던 2분기(9조3042억원)보다 360억원 정도 줄었지만, 1년 전인 작년 3분기 말(7조8651억원)보다 18%나 늘어 여전히 역대급 규모다. 이에 따라 전체 여신(대출) 중 NPL 비율(단순평균·0.72%) 역시 최고 기록인 올해 1분기 말(0.74%)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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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1-09 16:12:34 oid: 029, aid: 000299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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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이하여신 9조 돌파… NPL 커버리지 ‘역대 최저’ 고금리 장기화에 취약차주 부담↑… 연체 증가세 지속 [연합뉴스]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3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거뒀지만, 자산 건전성은 급격히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취약차주(대출자)들의 연체가 늘면서 부실대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영향이다. 최근 경기 회복마저 일부 대기업·수출기업 위주로 이뤄지면서, 당분간 금융권의 자산 건전성 지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4대 금융의 3분기 말 기준 요주의여신(연체 1∼3개월) 합은 9일 기준 18조3490억원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이 출범한 후 합산 통계가 시작된 2019년 이후 최대치다. 같은 기간 4대 금융의 고정이하여신(NPL·연체 3개월 이상) 규모는 9조2682억원을 넘어섰다. 이 역시 4대 금융 합산 통계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1년 전인 작년 3분기 말(7조8651억원)보다 18%나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여신(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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