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규 사장, 삼성 쇄신 선봉에…'이재용의 삼성'에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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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DX 아우른 '전략 전문가' 초대 사업지원실장 임명…이재용 '사법리스크' 해소 이후 첫 인사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사진=뉴스1 새로운 '삼성 2인자'에 발탁된 박학규 신임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장(사장)의 최우선 과제는 '뉴 삼성' 안착이 될 전망이다. 조직 사기 진작과 분위기 일신은 물론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위한 여건 조성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최근 10년간의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같은 내부 정비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광폭 경영을 펼칠지 주목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박 신임 실장이 풀어가야 할 주요 과제는 △내부 전열 정비 △기술 경쟁력 강화 △대규모 M&A(인수합병) 준비 등으로 압축된다. 박 신임 실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 전문가다. 삼성전자의 양대 축인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과 DX(디바이스경험) 부문 모두에서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한 만큼 조직 내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아 안팎에서 기대치가 높다. 먼저 조만간 이어질 임원인사 등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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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로터DB 삼성이 그간 삼성전자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 간 사업 조율 및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해온 사업지원 테스크포스(TF)를 '사업지원실'로 격상시키고 박한규 사업지원TF 담담 임원(사장)을 초대 실장으로 선임하는 조직개편 및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 2017년 미래전략실(미전실)의 해체 이후 사실상 그룹의 컨트롤타워로써 명맥을 유지해온 사지TF가 출범 8년 만에 임시 기구에서 상설 조직인 '실(室)'로 거듭난 만큼 향후 조직 재정비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더욱 속내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번 조치가 컨트롤타워 부활과는 무관하다고 회사 측은 선을 긋고 있지만, 그간 안팎에선 3개의 TF 체제가 계열사 간 시너지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이사회 의견을 모으는데도 어려움이 크다는 지적을 받았던 만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본격적인 경영 전면 복귀과 더불어 '뉴 삼성' 구상 속 과거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재계의 청와대' 삼성 컨트롤타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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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장단 인사 이어 삼성전자도 '깜짝' 인사·조직개편 발표 LG 등 이달 중하순 인사 전망…사업계획 수립·조직 안정화 속도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강태우 기자 = 국내 주요 기업의 연말 인사 시계가 평소보다 앞당겨지는 모습이다. 지난달 말 단행된 SK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최근 삼성전자도 사업지원TF 개편 등의 내용을 전격 발표하며 연말 인사의 포문을 열었다. LG를 포함한 SK와 삼성 등 주요 그룹의 추가 인사도 이르면 이달 중하순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조기 인사를 통해 내년도 사업 계획을 서둘러 확정하고 조직 안정화를 노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조만간 주요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경영 평가를 마무리하고 빠르면 이달 중순 사장단·임원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사업지원TF를 사업지원실로 개편하고,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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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인자' 사업지원TF장 정현호 부회장 용퇴 임시조직이었던 사업지원TF, '사업지원실'로 상설화 새 리더는 박학규 사장…최윤호·주창훈·문희동 3팀 체제 비상 체제 종료 상징…이재용 회장 책임 경영 본격화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연합뉴스 '삼성의 2인자'로 불렸던 정현호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이재용 회장의 보좌역을 맡게 됐다. 정 부회장은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이어졌던 그룹 고난기에 구원 투수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정 부회장이 수장으로서 8년 동안 이끌어왔던 임시 비상 조직 사업지원TF는 '사업지원실'로 정상화 됐다. 이 같은 인사와 조직 개편은 취임 3주년을 맞은 이 회장 중심의 책임 경영 체제가 본격화 됐음을 알리는 선언적 조치로 여겨지고 있다. 연말 후속 인사에도 이 회장의 사업 구상이 적극 반영된 후속 인사가 뒤따를 것이라는 관측도 같은 맥락에서 나온다. 삼성 비상 조직 이끌었던 2인자 용퇴…이재용 보좌역으로 황진환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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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원TF, 사업지원실로 개편 정현호 일선 물러나… 실장에 박학규 11월 중순 인사… 조직 안정화 속도 이재용의 ‘뉴삼성’ 구상 초미 관심 삼성그룹이 조만간 사장단·임원 정기 인사를 내고 조직 안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미래전략실 해체 후 계열사 사업 조율 등 핵심 역할을 한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는 정식 조직인 사업지원실로 개편됐고, 삼성 2인자로 불리며 사업지원TF를 이끈 정현호 부회장은 일선에서 물러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본사에 사기가 펄럭이고 있다. 뉴스1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르면 이달 중순 사장단·임원 정기 인사를 단행할 전망이다. 삼성은 통상 12월 초 인사를 냈으나 최근 2년간 11월 말로 인사 시기를 앞당겼다. 정현호 정기 인사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사업지원TF를 사업지원실로 바꾸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사업지원TF는 삼성그룹이 2017년 국정농단 사건에 휘말린 여파로 미래전략실이 해체되자 그해 11월 이재용 회장 직속의 임시조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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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학규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장(전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소속 사장). 삼성 제공 SK와 삼성을 시작으로 4대 그룹이 올 연말 사장단·임원 인사 포문을 열었다. 특히 삼성에선 8년간 삼성의 비상경영 체제를 이끌어온 정현호(65)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용퇴하면서 후속 인사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르면 이달 중순 사장단과 임원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임시조직이었던 사업지원TF를 8년 만에 사업지원실로 상설화하고, 박학규(61) 사장을 사업지원실장으로 선임하는 깜짝 인사를 발표했다. 박 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과 디바이스경험(DX)부문에서 모두 경영지원실장을 지낸 재무·전략통이다. 사업지원TF장을 맡았던 정 부회장은 경영에 관여하지 않는 회장 보좌역으로 물러났다. 삼성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가 이 회장이 사법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한 이후 이뤄지는 첫 인사라는 점에서 젊은 인재를 발탁해 조직쇄신과 세대교체를 꾀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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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 재무·SW ‘겸장’ 박학규 중용 사업지원실 중심 ‘뉴삼성’ 짤 듯 정의선은 모빌리티 외부발탁 유력 SK는 대폭교체… LG ‘부회장’ 누가 이재용(왼쪽부터)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각 사 제공 삼성전자가 전자 계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사업지원태스프포스(TF)를 정식 부서로 개편하고, 정현호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연말 사장단 인사·조직개편을 문을 본격 열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법 리스크를 벗은 후 첫 인사라는 점에서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뉴삼성’ 밑그림이 어떻게 그려질 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앞서 SK그룹은 지난달 말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고, 현대자동차그룹과 LG그룹도 이르면 이달 중순 이후 사장단 인사가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이는 예년보다 한 달 안팎 앞당겨진 인사로 조직을 조기에 안정화 시키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빠르게 확정해 글로벌 대응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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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이달 중순 정기 인사 단행 사업지원TF, 사업지원실로 전환 초대 실장 박학규 임명 ‘새판 짜기’ 李, 사법리스크 해소·실적도 개선 노태문·전영현, 투톱 이어 나갈 듯 메모리부장 송재혁·황상준 등 거론 MX사업부장엔 최원준 실장 유력 삼성전자가 지난 7일 태스크포스(TF)로 운영해온 사업지원TF를 8년 만에 정식 조직인 사업지원실로 전환하고 박학규(61) 사장을 실장으로 임명했다. 비상경영 체제를 종료하고 이재용 회장의 ‘뉴삼성’ 비전을 본격화하기 위한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룹의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 해체 후 8년간 사업지원TF를 이끌었던 정현호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경영진 인사 폭도 예년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만간 주요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경영 평가를 마무리하고 빠르면 이달 중순 내년도 사장단·임원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이 회장의 이사회 복귀 여부다. 이 회장은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