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韓 중간재 수출입, G7보다 높아…무역 분쟁 더 취약"

2025년 11월 1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4개
수집 시간: 2025-11-10 02:26:03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SBS Biz 2025-11-09 13:50:13 oid: 374, aid: 0000473743
기사 본문

한국은 주요 7개국(G7)보다 중간재 교역 비중이 높아 글로벌 무역 분쟁에 더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오늘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입 집중도 국제 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수출·수입에서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7.6%, 50.5%로 집계됐습니다. 수출과 수입 비중 모두 영국(수출 57.1%·수입 45.7%), 미국(53.6%·41.6%), 일본(53.5%·41.6%), 독일(48.5%·48.9%) 등 G7 회원국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이는 한국이 소재, 부품을 수입해 반도체, 이차전지, 석유제품과 같은 중간재로 가공해 수출하는 산업에 특화됐기 때문이라고 경총은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한국의 수출 상위 3개 품목은 메모리(720억달러), 프로세서·컨트롤러(359억달러), 석유제품(347억달러) 등으로 모두 중간재였습니다. 반면 G7 국가들은 자동차(독일·일본), 항공기(프랑스), 의약품(독일·이탈리아·프랑스) 등 최종재나 석유(...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 2025-11-09 12:00:00 oid: 001, aid: 0015731708
기사 본문

수출입 국가집중도는 두 번째로 높아…수출국 다변화 진전은 성과 품목집중도는 영국 다음으로 2위…반도체 수출 비중 확대 평택항에 쌓여있는 컨테이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은 주요 7개국(G7)보다 중간재 교역 비중이 높아 글로벌 무역 분쟁에 더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입 집중도 국제 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수출·수입에서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7.6%, 50.5%로 집계됐다. 수출과 수입 비중 모두 영국(수출 57.1%·수입 45.7%), 미국(53.6%·41.6%), 일본(53.5%·41.6%), 독일(48.5%·48.9%) 등 G7 회원국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한국이 소재, 부품을 수입해 반도체, 이차전지, 석유제품과 같은 중간재로 가공해 수출하는 산업에 특화됐기 때문이라고 경총은 분석했다. 실제로 한국의 수출 상위 3개 품목은 메모리(720억달러), 프로세...

전체 기사 읽기

헤럴드경제 2025-11-09 13:28:08 oid: 016, aid: 0002554812
기사 본문

수출입 국가집중도는 두 번째로 높아 中 비중 줄고 美 비중 늘어 품목집중도는 영국 다음으로 2위 반도체 수출 비중 확대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컨테이너 터미널에 수출 대기 중인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있는 모습 인천=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우리나라가 주요 7개국(G7)보다 중간재 교역 비중이 높아 글로벌 무역 분쟁에 더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입 집중도 국제 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수출·수입에서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7.6%, 50.5%로 집계됐다. 수출과 수입 비중 모두 영국(수출 57.1%·수입 45.7%), 미국(53.6%·41.6%), 일본(53.5%·41.6%), 독일(48.5%·48.9%) 등 G7 회원국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한국이 소재, 부품을 수입해 반도체, 이차전지, 석유제품과 같은 중간재로 가공해 수출하는 산업에 특화됐기 때문이라고 경총은 분석했다. 실제로 한국의 ...

전체 기사 읽기

국민일보 2025-11-10 00:24:18 oid: 005, aid: 0001813264
기사 본문

G7 회원국보다 높은 수준 보여 “수출시장·수입선 다변화 등 필요” 한국의 전체 수출입에서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주요 7개국(G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재는 사업체의 가공 생산품 생산 과정에 투입되는 재화를 의미하며 소비자에 판매되는 최종재와 구분되는 개념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대표 사례다. 다만 중간재 교역 비중이 높은 특성 때문에 한국 경제가 최근의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미·중 갈등 같은 무역 분쟁에 더 취약한 구조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9일 공개한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입 집중도 국제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전체 수출과 수입에서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7.6%, 50.5%로 집계됐다. 수출·수입에서 중간재 비중이 모두 G7 회원국을 웃도는 수준이다. 경총은 “한국이 소재·부품 등을 수입해 반도체·이차전지·석유제품 같은 중간재로 가공 후 수출하는 산업에 특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