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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인의 대표적인 소울 푸드가 오늘(8일)은 축제의 주인공이었습니다. 경북 구미에서 펼쳐진 라면 축제, 라면이 다 거기서 거기지라는 편견을 떨치고 창의력의 끝을 선보였습니다. 문다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파를 송송 썰어 넣고, 한번 데친 라면을 소고기와 청경채, 소스와 함께 볶습니다. 라면을 베트남식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라 마이 앙/베트남 : "베트남 소스 넣었어요. 날씨가 생각보다 엄청 더워서 긴장을 더…."] 특제 국물에 튀김을 올린 라면 등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선보인 요리들. 라면의 이국적인 변신이 축제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각자 고명과 재료를 골라 '나만의 라면'을 만드는 체험장에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이수빈·백송이/경북 구미시 : "라면을 직접 고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올해로 4회째인 구미 라면 축제는 근처에 대기업 라면 공장이 있다는 데 착안해 시작됐습니다. 대표적 자랑은 '세계에서 가장 긴 레스토랑', 역 바로 앞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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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시선 끈 '갓 튀긴 라면' 투명 비닐 백 '한몫' "무대 공연 라인업 최고…라면 먹으며 공연 관람" '2025 구미라면축제' 이틀째인 8일 행사장인 구미역 앞 도로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라면축제는 오는 9일까지 구미역 일대에서 계속된다. 2025.11.8/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7일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라면을 즐기고 있다. 라면축제는 오는 9일까지 구미역 일대에서 열린다. 2025.11.7/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라면 성지' 구미시가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한 '라면축제’가 3일간 35만명의 방문객을 불러 모으며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구미시는 이날 ‘오리지널(Original)’을 주제로 열려 구미 도심 전체를 라면 거리로 변신시킨 라면축제에 35만 방문객과 갓 튀긴 라면 48만개 판매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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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2025 구미라면축제’ 개막… 구름인파 몰려 농심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 시식 행사 진행 라면 레스토랑 25곳 운영… 지역 대표축제 자리매김 ‘축제 모태’ 구미공장, 신라면 생산 약 75% 담당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2025 구미라면축제’ 현장. 메인 입구는 농심의 대표 제품 신라면이 장식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7일 오후 경북 구미 기차역 맞은 편에는 475m 길이의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 펼쳐졌다. 이날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2025 구미라면축제’ 현장으로, 평일 낮임에도 구름 인파가 몰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구미라면축제는 국내 최대 라면 생산기지인 농심 구미공장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작했다. 당일 생산한 최상의 품질의 라면을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 때문에 구미라면축제에는 농심 구미공장에서 당일 생산된 라면만 사용된다. 2025 구미라면축제에 설치된 농심 메인부스에서 방문객들이 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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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첫날부터 9만명 몰린 구미 라면 축제 도심 속 475m 길이 ‘라면 레스토랑’ 운영 농심 라면 생산 75% 책임지는 구미공장 “남편은 신라면을 좋아하고 애들은 짜파게티·툼바를 좋아한다. ‘갓 튀긴 라면’을 사는 건 구미에서도 흔치 않은 기회라서 축제 소식 듣자마자 달려왔다. 50분을 기다려서 간신히 샀다.” 지난 7일 오후 2시 20분 경북 구미시의 구미역 인근에서 열린 ‘구미 라면 축제’에 마련된 ‘갓 튀긴 라면 판매소’ 앞에서 만난 주부 김효정(57)씨는 “작년에도 왔었는데, 올해 라면을 활용한 음식 퀄리티도 업그레이드됐고, 볼거리도 많아져서 구경할 맛이 났다. 구미도 알릴 수 있으니까 정말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57년 구미 토박이라는 김씨는 라면꾸러미 6개가 담긴 투명 비닐백을 메고 ‘라면 공작소’로 간다고 했다. 2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나만의 레시피’로 포장한 라면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일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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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김치볶음면 시식부터 '나만의 라면 만들기'까지 내년 신라면 출시 40주년…"구미를 K-라면 글로벌 성지로" 농심 케데헌 신라면 부스에 사람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5.11.7 / 뉴스1 박혜연 기자 ⓒ 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빨리 먹는다고 다가 아닙니다. 누가 제일 맛있게 먹느냐를 보는 거예요." 지난 7일 오후 경북 구미라면축제에서는 '케데헌 면치기 대회'가 열렸다.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인공들이 컵라면을 후루룩 먹는 장면에서 착안한 대회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호기 있게 나선 도전자들은 시작하자마자 뜨거운 면발을 한꺼번에 입 안에 욱여넣다가 데이면서도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국물과 건더기를 하나도 남김없이 깔끔하게 비운 참가자도 있었다. 저마다 가족과 지인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으며 참가한 가운데 안동에서 홀로 축제에 놀러 온 40대 여성 김 모 씨가 여자부에서 1위를 거뒀다. 김 씨는 "저 어디 가서 1등 잘 못하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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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라면축제 가보니…'케데헌' 농심 부스 북새통 지역 셰프가 만든 25개 라면 응용메뉴 판매 불티 라면 판매소엔 긴 줄…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구미=뉴시스] 변해정 기자 = 경북 구미시 구미역 일대에서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 모습. 2025.11.09. hjpyun@newsis.com [구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줄서서 라면 사보긴 처음이예요. 갓 튀긴 라면을 언제 먹어보겠어요. 아들과 동생에게 나눠줄 생각이예요." 지난 7일 오후 '2025 구미 라면 축제'에 마련된 '갓 튀긴 농심 라면 판매소'에서 만난 구미시민인 강 향(여·57)씨는 '농심 인기 5종 가방' 2묶음을 자랑하듯 내보였다.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 안성탕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 농심의 주력 라면 제품 5종이 투명 백팩에 담겨 있었다. 이곳은 농심 구미공장에서 당일 만든 라면을 파는 축제의 시그니처 콘텐츠로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100m 가량 이어진 대기줄은 좀체 줄어들지 않았다. 전 세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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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라면축제 숨은 조력자 ‘농심’ 신라면 김치볶음면도 공개 세계 시장 향해 ‘면발’ 뻗어 지난 7일 오후 3시께 찾은 ‘2025 구미라면축제’이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박연수 기자 [헤럴드경제(구미)=박연수 기자] ‘후루룩후루룩~’ 지난 7일 찾은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역 앞 ‘2025 구미라면축제’는 라면을 불어 가며 삼키는 소리로 가득했다. 구미 정수초등학교 1학년생 김시율(8) 군도 고사리손으로 연신 라면을 떠먹고 있었다. 김 군은 “평소 짜파게티를 가장 좋아한다”며 “오늘은 특히 더 맛있다”고 말했다. 김복희(58) 씨도 “면이 아주 쫄깃쫄깃해 더 맛있다”고 전했다. 사람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갓’ 튀긴 라면 덕이다. 축제 현장에서 사용되는 라면들은 당일 생산된 제품이다. 신라면, 짜파게티, 육개장 사발면 등을 생산하는 농심 공장이 구미에 위치해서다. 라면축제의 숨겨진 ‘일등 공신’이다. 축제에 라면을 공급하는 농심 구미공장은 지난해 기준 8442억원 규모의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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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공장 가보니…점심때만 셧다운, 쉴 새없이 가동 국내 신라면의 75% 제조…수출물량 일부 생산, 약 1억개 하루 665만개 35분만에 8공정 거쳐 뚝딱, 자동화율 90% AI·로봇 등 첨단시설 완비…지역 일자리·경제 활성화 일조 [구미=뉴시스] 지난 7일 경북 농심 구미공장에서 신라면 제품이 생산되고 있는 모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농심이 경북 구미공장의 생산 규모를 오는 2028년까지 1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와의 협업 흥행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키워간다는 복안이다. 김상훈 농심 구미공장 공장장은 지난 7일 경북 구미시 공단동 공장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2000년부터 연평균 7.0% 성장하고 있어 2028년에는 1조원(생산)하는 공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뉴시스]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인 농심 구미공장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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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구미라면축제 7~9일 열려 갓 튀긴 라면·최신 라면 맛볼 수 있어 모바일 주문 뒤 시식 장소서 식사 "낙후된 썰렁한 구도심 살리려는 기획" 7일부터 사흘 동안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새로운 라면을 맛보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모바일 주문이 가능해 줄을 서지 않고도 라면을 주문할 수 있다. 구미=안아람 기자 한 시간 만에 주문이 200개 넘게 들어온 거 같아요 구미라면축제에 참가한 최수인씨 7일 경북 구미시 구미역사 맞은편. 농심과 구미시가 주최한 '2025 구미라면축제'에 참가한 최수인(26)씨는 "지난해 행사가 워낙 잘 됐다고 듣고서 도전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구미 시내에서 도시락 가게를 하는 그와 직원들은 쏟아진 주문에 고개를 들 틈도 없었다. 그는 맛있으면서도 빨리 만들 수 있는 라면을 고심한 끝에 4개 후보 중 낙점한 '우삼겹 얼큰순두부라면'으로 도전했다. 판매 가격이 9,000원을 넘어서는 안 된다는 것도 심사 항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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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구미라면축제, 라면 덕후 몰려 '북새통' "대구에서 축제보러 왔어요"…다양한 이색라면 '눈길' 김장호 구미시장 "지역정체 돌파구…먹거리 축제 자리매김" [구미(경북)=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라면 축제 보려고 엄마랑 같이 왔어요. 반그릇도 팔아서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라면을 여러개 맛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우대창야끼라면 칠리브리또 꿀배LA갈비짜장라면을 먹었는데 라면의 변신이 새로웠습니다.”(한근혜, 23) 7일 오후 찾은 행사장은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가득 메워 성황을 이루고 있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고소하고 매운 라면 냄새가 거리를 가득 채웠다. 홍게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있는 라면을 젓가락으로 들어 올려 ‘후루룩 후루룩’ 한입에 넣는 사람, 체험 부스에서 나만의 라면을 만들고 있는 사람 등 거리는 라면 축제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갓튀긴 라면 투명 비닐 가방.(사진=뉴스1) ‘2025 구미라면축제’가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7일 개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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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2025 구미라면축제' 현장 공장에서 막 생산된 신라면 들고 시민·관광객 몰려 구미역 구도심엔 활기…농심 구미공장 연 7% 성장 7일 경북 구미역 앞에 475m 길이의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 만들어졌다. 농심 구미공장에서 갓 생산된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을 채운 투명 비닐가방을 멘 방문객들은 들뜬 표정으로 걸음을 옮겼다. 곳곳에선 '칠리브리또', '꿀배LA갈비짜장라면', '장어탕면' 등 라면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판매돼 진한 향을 풍겼다. 오전 10시 축제 시작과 동시에 1만명이 몰렸으며, 주문은 2000건을 넘어섰다.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는 "작년 후기를 보고 공장에서 갓 생산된 신라면을 바로 살 수 있다는 얘기에 일부러 아침 일찍 내려왔다"며 "라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와볼 만한 축제"라고 말했다. '2025 구미라면축제'에서 판매하고 있는 라면 요리. 한예주 기자 구미에서 가족과 함께 찾은 대학생 B씨도 "라면을 이렇게 다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