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피해 민원 10건 중 9건은 보험금 지급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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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관련 소비자분쟁 대부분이 보험금 지급과 관련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2025년 상반기) 접수된 손해보험 관련 피해구제 신청 중 보험금과 관련한 분쟁이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인 손해보험 피해구제 신청 현황을 보면 중장년층의 신청이 두드러졌습니다. 신청 연령의 74.4%(1829건)가 40~60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50대의 비중이 29.1%(716건)로 가장 높았습니다. 보험 종류별 신청 건수는 실손보험이 42%(1034건)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건강보험 35.5%(874건), 상해보험 7.2%(177건), 자동차보험 5.9%(144건) 순이었습니다. 신청 이유는 보험금과 관련한 분쟁이 88%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구체적인 신청 사유를 보면 '보험금 미지급'이 64.2%(1579건)로 가장 많았으며, 보험금액 산정 불만도 20.4%(501건)로 높은 비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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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축구를 할 때 감독은 선수들을 포지션에 맞게 배치합니다.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모두 고르게 배치해야 경기에서 안정적으로 싸울 수 있죠. 돈을 굴리는 재테크도 이와 비슷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산을 4-4-2 포메이션에 비유했습니다. 예금은 수비수 역할을 맡아 전체 자산의 40%를 담당하고, 반도체와 같은 성장주에 20%를 투자해 공격수로 세웠습니다. 그리고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는 40%를 넣어 공격과 수비를 연결해주는 미드필더 역할을 맡겼습니다. 이런 계획은 균형 잡힌 자산배분 전략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것이 하나 빠져 있습니다. 바로 골키퍼입니다. 골키퍼가 없는 팀은 아무리 좋은 포메이션을 짜도 한 번의 슛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투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고나 큰 병처럼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면 그동안 세워둔 투자 계획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골키퍼 역할을 해주는 것이 바로 보험입니다. 보험은 나와 가족을 위험으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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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보호원 A씨는 지난해 9월 회전근개 봉합술을 받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입원 치료를 받은 후 실손입원보험금 등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동시감정을 시행한 결과 입원치료가 불필요했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 B씨는 지난해 7월 뇌경색증 진단을 받아 보험사에 뇌졸중 진단보험금을 청구했다. 그러나 보험사는 열공성 뇌경색은 약관에 지급 기준이 없어 해당되지 않는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손해보험 소비자 분쟁의 10건 중 8건 이상이 보험금 지급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5년 상반기) 접수된 손해보험 관련 피해구제 신청(2459건) 중 보험금과 관련된 분쟁이 88%(2165건)으로 집계됐다. 손해보험 피해구제 신청 사유는 ‘보험금 미지급’이 64.2%(1579건)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보험금액 산정 불만’이 20.4%(501건), ‘계약 전·후 알릴 의무 위반’ 6.5%(160건), ‘장해·상해 등급 적용 불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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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피해구제 신청 최다…합의율은 현대해상이 가장 낮아 [서울=뉴시스] 9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접수된 손해보험 관련 피해구제 신청 중 보험금과 관련한 분쟁이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손해보험 관련 소비자분쟁 대부분이 보험금 지급과 관련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9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접수된 손해보험 관련 피해구제 신청 중 보험금과 관련한 분쟁이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손해보험 피해구제 신청 현황을 보면, 중장년층의 피해가 두드러졌다. 신청 연령의 74.4%(1829건)가 40~60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50대의 비중이 29.1%(716건)로 가장 높았다. 보험 종류별 신청 건수는 ▲실손보험이 42%(1034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건강보험 35.5%(874건) ▲상해보험 7.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