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빚투 25.5조원, 최대 수준…자본재·반도체에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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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 보고서…"주가 하락 시 반대매매 파급효과 클 수도" 코스피, 1.8% 하락 4,000선 내준 채 마감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69포인트(1.81%) 내린 3,953.76에, 코스닥은 21.36포인트(2.38%) 내린 876.81에 장을 마감했다. 2025.11.7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의 '빚투(빚내서 투자)' 잔고가 사상 최대 수준에 근접한 25조5천억원까지 불어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반도체·자본재 등 수익률이 높았던 종목을 신용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9일 '최근 유가증권시장 신용융자 증가의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의 신용융자잔고는 25조5천억원으로, 과거 최대치(2021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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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의 ‘빚투(빚내서 투자)’ 잔고가 사상 최대 수준에 근접한 25조5000억원까지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들은 반도체와 자본재 등 수익률이 높았던 종목을 신용으로 적극 매수했다. 이보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9일 ‘최근 유가증권시장 신용융자 증가의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의 신용융자잔고는 25조5000억원으로, 과거 최대치(2021년 9월 13일·25조7000억원)에 근접했다. 특히 코스피가 4000대까지 상승하면서 유가증권시장 신용융자잔고는 15조8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빚투 증가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개인 투자자의 일반 현금매수와 신용매수가 엇갈리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4월부터 10월 말까지 개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현금매수로는 대규모 순매도를 지속했는데, 신용매수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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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8% 하락 4,000선 내준 채 마감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의 '빚투(빚내서 투자)' 잔고가 사상 최대 수준에 근접한 25조 5천억 원까지 불어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반도체·자본재 등 수익률이 높았던 종목을 신용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보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오늘(9일) '최근 유가증권시장 신용융자 증가의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의 신용융자잔고는 25조 5천억 원으로, 과거 최대치(2021년 9월 13일·25조 7천억 원)에 근접했습니다. 특히 코스피가 4,000대까지 상승하면서 유가증권시장 신용융자잔고는 15조 8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빚투 증가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개인투자자의 일반 현금매수와 신용매수가 엇갈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 4월부터 10월 말까지 개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현금매수로는 대규모 순매도를 지속했는데, 신용매수는 오히려 늘렸습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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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금융연 보고서…"주가 하락 시 반대매매 파급효과 클 수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4000 아래로 떨어진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박종민 기자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 '빚투(빚내서 투자)' 잔고가 25조 5천억 원까지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반도체·자본재 등 수익률이 높았던 종목을 신용으로 매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보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9일 '최근 유가증권시장 신용융자 증가의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주식시장의 신용융자잔고는 25조 5천억원으로 과거 최대치(2021년 9월 13일·25조 7천억 원)에 근접했다. 특히 코스피가 4천대까지 상승하면서 유가증권시장 신용융자잔고는 15조 8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빚투 증가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개인투자자의 일반 현금매수와 신용매수가 엇갈리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4월부터 10월 말까지 개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현금매수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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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연구원 보고서 자본재·반도체 비중 40% 넘어 “주가 하락 시 반대매매 파급효과 클 수도” [챗GPT를 사용해 제작함]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의 ‘빚투(빚내서 투자)’ 잔고가 사상 최대 수준에 근접한 25조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들은 반도체·자본재 등 수익률이 높았던 종목을 신용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9일 ‘최근 유가증권시장 신용융자 증가의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의 신용융자잔고는 25조5000억원으로, 과거 최대치(2021년 9월 13일·25조7000억원)에 근접했다. 특히 코스피가 4000대까지 상승하면서 유가증권시장 신용융자잔고는 15조8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빚투 증가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개인투자자의 일반 현금매수와 신용매수가 엇갈리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4월부터 10월 말까지 개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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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에 기반하여 생성한 인공지능 이미지. [AI DALL-E3 생성 이미지] [이코노미스트 김영서 기자]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의 신용융자 잔고가 25조5000억 원까지 늘어나 이른바 '빚투', 즉 빚을 내서 투자하는 행위가 사상 최대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들은 반도체·자본재 등 수익률이 높았던 종목을 신용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금융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최근 유가증권시장 신용융자 증가의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의 신용융자잔고는 25조5000억 원으로, 과거 최대치(2021년 9월 13일·25조7000억 원)에 근접했다. 특히 코스피가 상승하면서 유가증권시장 신용융자잔고는 15조8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빚투 증가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개인 투자자의 일반 현금매수와 신용매수가 엇갈리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4월부터 10월 말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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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3.6% 증가하고, 수입은 1.5% 줄어 결과적으로 무역수지가 60억6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와 선박을 중심으로 한 주요품목의 실적이 개선되며 역대 10월 중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소위 ‘깐부치킨 회동’에서 정부와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차그룹, 네이버 클라우드에 총 26만 장의 GPU를 투입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10월 말 한국증시가 급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첨단 칩은 해외에 수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11월 시장에 돌발 악재로 등장했다. 인공지능(AI)산업 성장과 일반 서버 반도체 교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도래한 것으로 시장은 분석한다. 이러한 슈퍼사이클은 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반도체 가격이 급등한 데 기인한다. 시장에서는 AI 확산으로 인한 데이터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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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지난 6일 전 거래일(4004.42) 대비 88.04포인트(2.20%) 오른 4092.46에 개장하며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전광판에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근수 기자 국내 주식시장 '빚투'(빚 내서 투자) 잔고가 지난달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다. 코스피가 역대 최고 기록인 4000선을 넘으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반도체 등 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신용 매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금융연구원은 9일 '최근 유가증권시장 신용융자 증가의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의 신용융자 잔고는 25조5000억원으로 2021년 9월13일의 역대 최고 기록인 25조7000억원에 근접했다. 유가증권시장 신용융자 잔고는 1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개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현금 순매도를 지속했는데, 신용 매수는 반대로 늘렸다. 2021년 개인 투자자들이 현금·신용 매수를 동시 확대하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