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재 교역 비중 높은 韓, 무역 분쟁에 더 취약

2025년 11월 0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1개
수집 시간: 2025-11-09 21: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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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1-09 16:51:10 oid: 088, aid: 000098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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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은 주요 7개국(G7) 가운데 높은 중간재 교역 비중으로 글로벌 무역 분쟁에 더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입 집중도 국제 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수출·수입에서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7.6%, 50.5%로 집계됐다. 수출과 수입 비중 모두 영국(수출 57.1%·수입 45.7%), 미국(53.6%·41.6%), 일본(53.5%·41.6%), 독일(48.5%·48.9%) 등 G7 회원국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한국이 소재·부품을 수입해 반도체, 2차전지, 석유제품과 같은 중간재로 가공해 수출하는 산업에 대한 집중도가 높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국의 수출 상위 3개 품목은 메모리(720억달러), 프로세서·컨트롤러(359억달러), 석유제품(347억달러)은 모두 중간재였다. 반면 G7 국가들은 자동차(독일·일본), 항공기(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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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9 12:00:00 oid: 001, aid: 001573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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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국가집중도는 두 번째로 높아…수출국 다변화 진전은 성과 품목집중도는 영국 다음으로 2위…반도체 수출 비중 확대 평택항에 쌓여있는 컨테이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은 주요 7개국(G7)보다 중간재 교역 비중이 높아 글로벌 무역 분쟁에 더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입 집중도 국제 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수출·수입에서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7.6%, 50.5%로 집계됐다. 수출과 수입 비중 모두 영국(수출 57.1%·수입 45.7%), 미국(53.6%·41.6%), 일본(53.5%·41.6%), 독일(48.5%·48.9%) 등 G7 회원국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한국이 소재, 부품을 수입해 반도체, 이차전지, 석유제품과 같은 중간재로 가공해 수출하는 산업에 특화됐기 때문이라고 경총은 분석했다. 실제로 한국의 수출 상위 3개 품목은 메모리(720억달러), 프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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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09 13:28:08 oid: 016, aid: 000255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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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국가집중도는 두 번째로 높아 中 비중 줄고 美 비중 늘어 품목집중도는 영국 다음으로 2위 반도체 수출 비중 확대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컨테이너 터미널에 수출 대기 중인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있는 모습 인천=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우리나라가 주요 7개국(G7)보다 중간재 교역 비중이 높아 글로벌 무역 분쟁에 더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입 집중도 국제 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수출·수입에서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7.6%, 50.5%로 집계됐다. 수출과 수입 비중 모두 영국(수출 57.1%·수입 45.7%), 미국(53.6%·41.6%), 일본(53.5%·41.6%), 독일(48.5%·48.9%) 등 G7 회원국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한국이 소재, 부품을 수입해 반도체, 이차전지, 석유제품과 같은 중간재로 가공해 수출하는 산업에 특화됐기 때문이라고 경총은 분석했다. 실제로 한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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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1-09 13:03:24 oid: 277, aid: 0005676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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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주요 7개국(G7)보다 중간재 수출입 비중이 높고 중간재 교역이 일부 국가와 품목에 집중돼 글로벌 무역분쟁에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입 집중도 국제 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수출·수입에서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7.6%, 50.5%로 집계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수출과 수입 비중 모두 영국(수출 57.1%·수입 45.7%), 미국(53.6%·41.6%), 일본(53.5%·41.6%), 독일(48.5%·48.9%) 등 G7 회원국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한국이 소재·부품을 수입한 뒤 반도체·이차전지·석유제품 같은 중간재로 가공해 수출하는 산업에 특화됐기 때문이라고 경총은 분석했다. 실제 한국의 수출 상위 3개 품목은 메모리(720억달러), 프로세서·컨트롤러(359억달러), 석유제품(347억달러) 등으로 모두 중간재였다. 반면 G7 국가들은 자동차(독일·일본), 항공기(프랑스), 의약품(독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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