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조' 베팅한 화이자, 노보 제치고 멧세라 품는다

2025년 11월 0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6개
수집 시간: 2025-11-09 16: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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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08 14:58:16 oid: 011, aid: 0004553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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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신약 개발사 멧세라, 화이자 인수 수락 화이자, 비만 치료제 사업 재도약 발판 마련 연합뉴스 [서울경제] 화이자가 노보노디스크와의 치열한 인수전 끝에 비만치료제 개발사 멧세라를 품에 안는다.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멧세라는 이날 화이자의 100억달러(약 13조 6000억 원) 규모 인수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 9월 멧세라 인수를 유력하게 추진했으나 최근 노보노디스크가 일라이 릴리에 뒤처진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다시 주도권을 쥐기 위해 경쟁 입찰에 나서며 상황은 급변했다. 하지만 멧세라는 화이자의 손을 들어줬다. 회사 측은 “노보노디스크의 제안은 법적·규제 리스크가 과도하다는 판단”이라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두 회사에 보낸 반독점법 관련 경고 서한을 인수 거절 사유로 들었다. 화이자의 최종 제안은 주당 86.25달러로 현금 65.60달러에 조건부 지급 권리(CVR) 형태로 최대 20.65달러가 추가된다. 이는 멧세라 주가의 3.69%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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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09 16:04:15 oid: 011, aid: 000455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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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최대 86.25달러 지급 “비만약 시장 재진입 초석 마련” 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 제약 대기업 화이자가 비만치료제 개발사 멧세라를 100억 달러(약 14조 5000억 원)에 인수한다. 지난 두 달 간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와의 벌인 치열한 인수 경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급성장 중인 비만치료제 시장 진입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멧세라는 화이자의 100억 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당 86.25달러에 달하는 수준으로 현 주가 대비 약 3.7%의 프리미엄을 붙은 가격이다. 세부적으로는 65.60달러의 현금과 20.65달러의 조건부 가치권(CVR)으로 구성됐다. CVR은 미리 정한 성과 등을 달성했을 때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권리다. 화이자는 오는 13일 멧세라 주주총회에서 인수안이 승인되면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멧세라는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화이자는 비만치료제 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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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09 14:11:08 oid: 009, aid: 0005586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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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스타트업 멧세라 인수전 노보노디스크와 경쟁서 승리 코로나 후 화이자 주가 반토막 대형 M&A로 반전 여부 ‘주목’ 제약·바이오株 영향에도 관심 화이자가 노보노디스크와 인수경쟁 끝에 비만치료제개발 기업인 멧세라(Metsera)를 인수하면서 향후 주가 흐름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화이자는 1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스타트업 기업인 멧세라를 인수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인금액에 ‘이상’이 붙은 것은 조건 충족시 인수금액이 더 높아질 수 있어서다. 화이자는 오는 13일 멧세라 주주총회 직후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화이자는 인수를 놓고 ‘위고비’로 유명한 노보노디스크와 경쟁을 벌여왔고 이 영향으로 멧세라 주가는올 들어 급등했다. 1월말 나스닥에 상장한 멧세라는 지난 7일(현지시간) 83.18달러에 나스닥거래소 장을 마쳤다. 공모가(18달러) 대비 362% 올랐다. 특히 최근 3달 새 173% 상승했다. 멧세라는 경구용·주사형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아직 시판 중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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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09 14:44:32 oid: 421, aid: 000859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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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와의 인수 경쟁서 승리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 ⓒ AFP=뉴스1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덴마크의 노보 노디스크를 제치고 비만 치료제 개발 스타트업 '멧세라' 인수에 성공했다. 화이자는 멧세라를 100억 달러(약 14조50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멧세라는 화이자가 주당 86.25달러의 현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주가 대비 3.69%의 프리미엄을 얹은 것이다. 주당 65.60달러의 현금에 20.65달러를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부 가치권(CVR)을 합한 금액이다. 화이자와 노보 노디스크는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 비만 치료제 시장을 잡기 위해 멧세라 인수전에 뛰어들어 두 달간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화이자는 지난 9월 최초 73억 달러에 인수 제안을 했다가 노보 노디스크와 경쟁이 붙으며 가격을 계속 올려왔다. 화이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이후 백신 등 관련 제품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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