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배송 제한해 건강권 확보" vs "일자리 줄고 소비자 불편"

2025년 11월 0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9개
수집 시간: 2025-11-09 15: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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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08 22:26:13 oid: 052, aid: 0002270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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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일 야간 근무' 쿠팡 택배기사 사망…산재 인정 민주노총 "밤 12시부터 새벽 5시 초심야 배송 제한" "새벽 5시 출근 조가 아침 7시까지 긴급 물품 배송" 택배 기사 반대 목소리도…"새벽 배송은 개인 선택" [앵커] 노동계 일각의 새벽 배송 제한 요구를 두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노동자 과로사를 줄이는 안전장치란 주장과 일자리가 줄고 소비자 불편은 커질 거란 반론이 맞서있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벽 5시 24분, "개처럼 뛰고 있다." 지난해 5월, 쿠팡 배송기사 고 정슬기 씨는 70시간 넘는 주6일 야간 고정 근무를 하다 숨져 산재로 인정됐습니다.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비극을 줄이자며,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초심야 시간 배송 제한을 들고 나왔습니다. 야간 노동은 2급 발암 물질에 해당할 만큼 위험성이 높아 5시간의 강제 휴지기를 두잔 겁니다. 대신, 새벽 5시 출근 조가 급한 물건을 아침 7시까지 배송하면 노동자 건강과 소비자 편익을 모두 지킬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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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8 07:25:11 oid: 022, aid: 00040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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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생활물류 종사자 실태조사 시간 제한보다 ‘주 5일제’ 선호도 더 높아 야간배송하는 이유 ‘소득 높아서’가 46% 국토부, 지난달 1차 회의에서 내용 공유 택배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정부 조사에서 10명 중 4명은 야간작업 여건 개선 조치가 필요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주관한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결과를 지난달 22일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 회의에서 공유했다. 8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시행한 2024년 생활물류 종사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야간작업을 수행하는 택배 종사자의 40.3%는 야간작업 개선 조치로 ‘필요 없음’을 택했다. 그 외에 필요 조치는 ‘주 5일 근무제 도입’(35.8%), ‘작업시간 제한’(13.4%), ‘금액 보상’(8.2%) 등으로 집계됐다. ‘새벽배송 금지’에 해당하는 시간 규제가 주 5일제 수요보다 적었던 셈이다. 조사는 택배 기사 87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다. 야간작업을 하는 택배 종사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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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09 14:25:08 oid: 023, aid: 0003939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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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쿠팡 캠프에서 배송 기사들이 배송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새벽배송 제한’을 요구한 데 대해 소상공인 업계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막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9일 논평을 내고 “내수 부진 속에 온라인 판매로 겨우 활로를 찾던 소상공인들에게 새벽배송 금지 논의는 생존을 위협하는 조치”라며 “택배노조는 즉시 이 같은 요구를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주장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만약 현실화된다면 쿠팡 등 새벽배송 플랫폼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모아 손실보상 요구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에 따르면 새벽배송과 주 7일 배송이 중단돼 택배 주문량이 40% 줄 경우, 소상공인 매출은 18조3000억원 감소하고 이커머스 업체 매출까지 합치면 경제적 손실이 5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새벽배송 시장은 2015년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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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8 18:02:10 oid: 022, aid: 000408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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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택배노조, “노동자 수면권·건강권 보장 위해 새벽 배송 제한 필요” ‘새벽 배송 금지 안 된다’는 택배 기사들 “현실 무시한 억지 주장”…쿠팡노조 “민노총의 보복” 한동훈 “건강권 보호 방안은 마련돼야 하나 민노총이 무슨 권한으로 직업 선택의 자유까지 침해하나” 장혜영 “직업 선택의 자유에 죽음을 각오한 일터를 선택하는 것까지 포함되면 안 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출범한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0시부터 5시까지 심야시간대(새벽) 배송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대한 찬반 논란이 거세다. 새벽 배송 금지는 과로사 방지 등 택배 노동자의 건강권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과 새벽 배송 일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직업선택권 및 새벽 배송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소비자들의 편익을 침해한다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특히, 쿠팡의 배송 기사 노조가 새벽 배송 금지를 반대하면서 “쿠팡노조의 민노총 탈퇴에 대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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