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소비 회복에 경기 다소 개선”…석 달째 같은 진단,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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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투자 위축과 수출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중심으로 국내 경기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실제 소매판매 지표는 8~9월 연속 마이너스(전월 대비)를 기록하면서 소비 회복세에 대한 의문도 나오는 상황이다. 지난 9월 24일 서울시내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시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발표한 ’11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위축과 수출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KDI는 지난 9월과 10월에도 각각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 “소비 부진은 완화되는 모습”이라며 석 달째 비슷한 평가를 내놓고 있다. ◇소비쿠폰 효과 지속되나 KDI는 시장금리 하락세와 소비부양책 등으로 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9월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했다. 승용차 등 내구재가 22.1%의 견조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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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11월 경제동향'…"소비 중심 경기 다소 개선" 9월부터 소비쿠폰 효과 반영되며 경기인식 반전 "美관세로 수출증가세 둔화…건설투자 부진 지속"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사진은 지난해 28일 서울시내 한 편의점에 민생지원 소비쿠폰 결제 가능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 2025.10.28. jhope@newsis.com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우리 경제가 소비쿠폰 지급 등에 힘입은 소비 진작세로 경기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 진단이 나왔다. 특히 '경기 다소 개선'이란 표현이 17개월 만에 등장하며, 경기 국면이 장기 둔화에서 점진적 회복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다만 반도체와 조선업을 제외한 수출 시장엔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고 건설업 부진도 이어지고 있어, 경기 회복세가 견고한 확장 국면으로 접어들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7일 발표한 '11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위축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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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11월 경제동향 서비스업생산, 도소매업 등 내수 중심으로 회복세 지속 “건설투자 부진 지속…수출 증가세는 둔화” 국내 최대 무역항, 부산 감만항.[연합뉴스] 최근 건설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서비스업생산, 도소매업 등의 소비가 되살아나며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소비쿠폰 등 정부의 소비 부양책과 시장금리 하락세 등으로 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한미 관세협상 타결, 미중 무역 긴장 완화 등 통상 여건 개선에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2025년 11월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위축과 수출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KDI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경기 둔화’ 또는 ‘미약한 상태’ 등으로 진단하다 8월 소비 회복세를 들어 ‘경기 개선’으로 분석했다. 이어 9월 들어 ‘경기 부진 다소 완화’라는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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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밀접한 부문 중심 회복세 지속 수출 증가세 완만하게 둔화되는 모습 통상 여건 개선에도 불확실성은 여전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경기 흐름에 대해 다소 낙관적인 평가를 내놨다. 지난 5월 ‘경기 둔화’를 언급한 이후 6개월 만에 ‘경기 개선’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건설업 부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9일 발표한 ‘2025년 11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위축과 수출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부산항 신선대부두,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연합] 앞서 6월과 7월에는 경기를 각각 ‘미약한 상태’, ‘낮은 수준’으로 평가했지만 8월에는 ‘소비 여건이 부분적으로 개선’, 9월에는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KDI는 여전히 경기가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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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이 최근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다소 개선되고 있다는 낙관적인 진단을 내놨습니다. KDI는 '2025년 11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가 건설 투자 위축과 수출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 개선'이라는 표현이 나온 건 지난 5월 '경기 둔화' 언급 이후 6개월 만입니다. KDI는 여전히 경기가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8월부터 이어지는 경기 부진 완화의 정도가 조금 더 진척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건설업 부진이 지속하고 있고 수출 증가세는 반도체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다른 품목의 부진으로 완만하게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 무역협정 진전과 미·중 무역 긴장 완화 등 통상 여건이 일부 개선됐지만 불확실성은 상존한다고 밝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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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도 상승 폭 확대… 건설업만 예외 수출 증가세 둔화 "통상 불확실성 높아" 3일 서울의 한 시장 점포에 민생지원 소비쿠폰 결제 가능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최근 우리 경기가 소비를 중심으로 다소 개선되고 있다는 낙관적인 진단이 나왔다. 금리가 하락하는 데다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으로 소매판매 부진이 완화되면서다. 다만 건설업 부진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책연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발표한 '11월 경제동향'을 통해서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건설투자 위축과 수출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KDI는 7월 경기가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으나, 8월 '소비 여건은 부분적으로 개선', 9월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다소 완화' 등 최근 3개월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KDI 관계자는 "8월부터 이어지는 경기 부진 완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경기 완화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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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증가세는 둔화 우리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 흐름을 보인다는 국책연구기관 진단이 나왔다. '경기 다소 개선'이란 표현을 17개월 만에 사용하며, 경기 국면이 장기 둔화에서 점진적 회복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2025년 11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위축과 수출 증가세 둔화에도,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KDI는 6월과 7월 각각 경기가 '미약한 상태', '낮은 수준'에 머물러있다고 평가했는데, 8월엔 '소비 여건은 부분적으로 개선', 9월엔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다소 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여전히 경기가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8월부터 이어지는 경기 부진 완화의 정도가 조금 더 진척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서비스업과 소매판매 회복을 경기 개선의 주요 배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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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인상 여파로 수출 증가세 둔화…건설투자 부진 지속 "미중 무역 긴장 완화로 통상여건 개선…불확실성은 상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서밋 2025’에서 관람객들이 SK하이닉스 제품 라인업을 살펴보고 있다. 2025.11.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반도체 호조세 속에 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며 경기 개선 흐름을 이끌고 있지만, 건설투자 부진과 미국 관세 인상의 여파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발표한 '11월 경제동향'에서 "건설투자 위축과 수출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다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반도체 경기는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미국 관세 인상의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건설투자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또 "한미 무역협정 진전과 미·중 무역 긴장 완화 등 통상 여건이 일부 개선됐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