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년연장 노사 합의 사실상 무산…당정, 사측 우려 담을까

2025년 11월 0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6개
수집 시간: 2025-11-09 10: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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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9 08:00:00 oid: 003, aid: 0013588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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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정부·국회에 연내 입법 촉구 "노사 논의 충분…연내 합의 어려워" 공은 국회로…'65세 상향' 시점 이목 사측 우려 여전…"연장 시 30조 부담" 임금체계 개편·청년 일자리 대응 과제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65세 법정 정년연장입법 연내통과 촉구 양대노총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05. kmn@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2025년이 두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노사가 정년연장 관련 이견을 여전히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법정 정년연장을 주장하는 노동계와 '퇴직 후 재고용'을 강조하는 경영계가 충돌했으나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공은 정부여당으로 넘어간 모양새다. '65세 법정 정년연장' 법안이 올해 안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사측의 호소가 어느 정도 반영될지 등이 주요 쟁점이 됐다. 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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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1-09 10:28:16 oid: 082, aid: 000135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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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노동계, '65세 정년' 입법 급물살 성장잠재력 하락·노인층 빈곤 해소 차원 “청년 취업납 심화·충분한 논의 없어” 우려 “점진적 추진, 청년 고용대책 마련 필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난 5일 국회에서 진보당 윤종오 의원과 한국노총, 민주노총이 주최한 ‘65세 법정 정년 연장 입법 연내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데이터처 제공 정부 여당과 노동계가 연내 정년 연장 입법 드라이브를 걸고 나선 가운데, 정년이 1년 연장되면 정규직 고령자 약 5만 명의 은퇴가 유예될 것으로 추산된다. 저출생 고령화 심화 속에 정년 연장을 추진하면서 청년 일자리 감소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9일 기획재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최근 이재명 정부는 정년 연장을 국정과제로 선정했고, 더불어민주당과 노동계의 주도로 만 65세 연장 입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 정년 연장 논의에 불이 붙은 배경에는 법정 정년과 공적연금 수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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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2025-11-09 10:24:10 oid: 374, aid: 000047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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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1년 연장되면 정규직 고령자 약 5만명의 은퇴가 유예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 여파로 '질 좋은 일자리' 공급이 줄어 청년들의 취업이 더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저출생 고령화 심화 속에 정년 연장을 추진하면서 청년 일자리 감소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 설계가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국가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 마이크로데이터를 통해 한국의 상용근로자의 연령별 분포를 세부 분석한 결과, 59세에서 60세로 넘어가는 시점에 고용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양상이었습니다. 상용근로자는 1년 이상 계속 일할 것으로 예상되는 취업자입니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형태로, 통상 정규직으로 불립니다. 1964년생 상용근로자는 59세 때인 2023년엔 29만1천명이었는데 60세인 작년에는 23만7천명으로 5만5천명 감소했습니다. 1960∼1964년생이 59세에서 60세로 넘어가는 시점에 상용근로자는 평균 5만6천명 줄었고 감소율은 20.1%였습니다. 이는 상용근로자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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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09 09:43:08 oid: 009, aid: 0005586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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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 추진, 청년 고용대책 마련 필요” [연합뉴스] 65세 정년 입법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1년 연장 시 정규직 고령자 약 5만명의 은퇴가 유예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정년 연장을 추진하면서 청년 일자리 감소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9일 국가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 마이크로데이터를 통해 한국의 상용근로자의 연령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59세에서 60세로 넘어가는 시점에 고용자 수가 급감했다. 상용근로자는 1년 이상 계속 일할 것으로 예상되는 취업자로, 통상 정규직으로 불린다. 1964년생 상용근로자는 59세 때인 2023년엔 29만1000명이었는데 60세인 지난해에는 23만7000명으로 5만5000명 줄었다. 1960∼1964년생이 59세에서 60세로 넘어가는 시점에 상용근로자는 평균 5만6000명 감소했고 감소율은 20.1%였다. 이는 상용근로자가 법정 정년인 60세에 대거 정년퇴직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년을 61세로 1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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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9 05:47:15 oid: 001, aid: 001573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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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적 연장엔 우려도…2016년 60세 정년에 청년고용 감소 현실화 채용공고 게시판 앞 시니어들 (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보고 있다. 2025.11.6 kimb01@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안채원 기자 = 정년 연장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청년층 일자리를 중심으로 고용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인다. 고령화에 맞춰 정년 연장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급격한 제도 변화는 청년층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은퇴 후 소득공백…고령화에 '오래 일해야' 분위기 최근 정년 연장 논의에 불이 붙은 배경에는 법정 정년과 공적연금 수급 시점 사이의 '소득 공백'이 자리하고 있다. 은퇴 후 3∼5년간 근로소득 없이 지내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정부 차원의 소득 보전책 마련이 화두로 떠올랐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18.6%(954만명)를 차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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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9 05:47:10 oid: 001, aid: 001573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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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질 좋은 일자리 추가 감소 우려 당정·노동계 '65세 정년' 입법 추진…"점진적 추진, 청년 고용 대책 마련 필요" 65세 법정 정년 연장 입법 연내 통과 촉구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5일 국회에서 진보당 윤종오 의원과 한국노총, 민주노총이 주최한 65세 법정 정년 연장 입법 연내 촉구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5.11.5 hkmpooh@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안채원 기자 = 정년이 1년 연장되면 정규직 고령자 약 5만명의 은퇴가 유예될 것으로 추산된다. 그 여파로 '질 좋은 일자리' 공급이 줄어 청년들의 취업이 더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저출생 고령화 심화 속에 정년 연장을 추진하면서 청년 일자리 감소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 설계가 필요해 보인다. 9일 국가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 마이크로데이터를 통해 한국의 상용근로자의 연령별 분포를 세부 분석한 결과, 59세에서 60세로 넘어가는 시점에 고용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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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1-09 11:38:14 oid: 088, aid: 000098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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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만 65세 정년 연장 추진…청년 고용 위축 우려 확산 대기업 정규직 60세 이후 급감, 법정 정년 영향 뚜렷 '2025 부산 잡(JOB) 페스티벌'이 열린 10월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구직자들이 구인 업체 부스에서 현장 면접을 보는 모습. 연합뉴스 여권을 중심으로 정년 연장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정년이 1년 늘어날 경우 약 5만명의 고령 정규직 근로자가 은퇴를 유예하게 되는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이로 인해 청년층의 '질 좋은 일자리'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9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과 상용근로자 수는 59세에서 60세로 넘어가는 시점에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는 1년 이상 계속 일할 것으로 예상되는 임금근로자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정규직을 가리킨다. 1964년생 상용근로자는 59세였던 2023년 29만1천명에서 60세인 지난해 23만7천명으로 5만5천명 감소했다.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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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1-09 11:33:12 oid: 021, aid: 0002748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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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노동계 ‘65세 정년’ 입법 추진…“청년 고용 대책 마련 필요”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2025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뉴시스 당정과 노동계가 ‘65세 정년’ 입법을 추진하는 가운데, 정년이 1년 연장되면 정규직 고령자 약 5만5000명의 은퇴가 유예될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그 여파로 청년들의 일자리가 줄어 ‘취업 전쟁’이 더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9일 국가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 마이크로데이터를 통해 한국의 상용근로자의 연령별 분포를 세부 분석한 결과, 정년을 61세로 1세 연장하면 기업이 최대 5만5000명의 고령 상용근로자를 고용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는 1년 이상 계속 일할 것으로 예상되는 취업자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형태로, 통상 정규직으로 불린다. 1964년생 상용근로자는 59세 때인 2023년엔 29만1000명이었는데 60세인 지난해에는 23만7000명으로 5만5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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