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달러 보너스, 저 사람은 받을만”…춤추며 등장한 머스크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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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주총회서 초대형 보상안 통과 “옵티머스 대당 2만弗에 보급 AI칩 성능, 엔비디아 앞설것” 생산은 삼성·TSMC에 위탁 테슬라 시총 6배이상 올리고 자율주행 구독 1000만명 등 12단계 목표 달성해야 지급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AFP = 연합뉴스]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최대 1조달러(약 140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보상안을 승인한 것은 단순한 성과급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주주들의 압도적 찬성 속에 보상안이 통과되면서 머스크 CEO가 전기차 제조업체를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를 앞세운 ‘지능형 제조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에 힘이 실렸기 때문이다. 1조달러는 개인에게 지급된 역대 최대 규모의 보상으로 머스크 CEO는 이로써 인류 최초의 ‘조만(兆萬)장자’ 반열에 오를 가능성을 열었다. 다만 머스크가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침체된 전기차 시장을 되살리고,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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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시대 자본주의 두 모습 그래픽=남미가 기자 ‘1조 달러(약 1450조원) vs 15만3074명’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나온 두 개의 숫자에 세계 금융시장이 깜짝 놀랐다. 1조 달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목표를 달성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최대 보상액이고, 15만3074명은 10월에만 단행된 미국 기업의 감원 규모다. 머스크 CEO는 이로써 세계 최초의 ‘트릴리어네어(조(兆)만장자, 자산 1조 달러 보유자)’로 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10월 기준 감원 규모는 2003년 ‘닷컴버블’ 위기 이후 2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성과에는 보상이 따르고, 부진에는 해고가 따른다”는 자본주의의 빛과 그림자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테슬라는 이날 텍사스 오스틴 테슬라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AGM)에서 머스크 CEO의 보상안을 승인했다. 찬성표가 무려 75%에 달했다. 이 보상안에는 머스크가 시가총액 목표치 도달 등 12단계로 이뤄진 목표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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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향후 10년간 경영 목표 달성 시 1조달러의 주식을 받는 보상안이 주주총회에서 가결됐다. 이에 머스크는 정밀 수술을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전기차 판매 대폭 확대 등 야심찬 계획을 내놓으며 화답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 제공=테슬라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테슬라 본사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사탕 봉지를 나르는 단순한 업무에서 시작해 인간을 뛰어넘는 수준인 정밀도의 수술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빈곤을 없애고 "모두에게 놀라운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옵티머스와 테슬라 차량이 언젠가 달과 화성 기지 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멋지고 한 단계 진화한 '달 탐사차' 혹은 '화성 탐사차' 같은 것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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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1조달러 보상안이 주주총회에서 가결되면서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테슬라는 전날 열린 연례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들의 75%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1조 달러(약 1449조원) 보상안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보상안이 가결되면서 머스크 CEO의 테슬라 지분율은 기존의 약 13%에서 최대 25%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AFP) 이 보상안은 지난해 9월 이사회가 제안했으며, 이사회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를 승인해 달라고 권고했다. 로빈 덴홀름 테슬라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7일 주총을 앞두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보상 패키지가 통과되지 않으면 머스크 CEO가 회사를 떠날 수 있다며 찬성표를 던질 것을 호소한 바 있다. 그는 보상 패키지가 머스크 CEO가 최소한 앞으로 7년 반 동안 테슬라를 계속 이끌도록 유지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고안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