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세탁기도 가짜 AI 아냐?"…공정위, 'AI 워싱' 사례 20건 적발

2025년 11월 0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개
수집 시간: 2025-11-09 0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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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08 04:01:10 oid: 011, aid: 00045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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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서울경제]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것처럼 과장하거나 허위로 광고하는 이른바 ‘AI 워싱(AI-Washing)’ 행위를 집중 점검한 결과, 총 20건의 의심사례가 적발됐다. 공정위는 온도 센서 기반 냉풍기의 풍량 조절 기능을 ‘AI 냉풍 조절’로 광고하거나, 제습기의 센서 기반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을 ‘AI 가전’으로 표현하는 등 실제 AI 기술이라고 보기 어려운 단순 센서 기능을 AI로 둔갑시킨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의심사례는 네이버·쿠팡·G마켓 등 주요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인 제품들을 대상으로 지난 5~7월 사이 모니터링 과정에서 확인된 것이다. 적발된 20건 중 19건은 AI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는데도 제품명에 ‘AI’를 넣거나 실제 기능을 과장한 사례였다. 또한 일부 세탁기는 ‘AI 세탁 모드’로 표기했지만 실제로는 세탁물 3kg 이하 소량 세탁시에만 해당 기능이 작동되는 등 적용 조건을 표기하지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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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08 06:00:01 oid: 032, aid: 0003407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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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제부 기자들이 쓰는 [경제뭔데] 코너입니다. 한 주간 일어난 경제 관련 뉴스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전해드립니다. 센서 기반 제습 기능을 AI 기능으로 과장한 ‘AI 워싱’ 사례. 공정위 제공 요즘 인공지능(AI)이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I 챗봇이나 AI 검색 서비스는 이미 우리 일상 곳곳에서 쓰이고 있죠. 이제는 가전제품 속에서도 AI 기능을 찾는 게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냉장고, 세탁기, TV 같은 전자제품들이 점차 ‘스마트한 도우미’로 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소비자 3000명 중 절반 이상(57.9%)이 “AI 기능이 들어간 제품이라면 일반 제품보다 비싸도 사고 싶다”라고 답했습니다. 이들이 감수할 수 있는 추가 비용은 평균 20.9%였습니다. 그만큼 AI가 주는 편리함과 기대감이 크다는 의미죠. 하지만 모든 AI 제품이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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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08 05:01:10 oid: 079, aid: 000408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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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AI워싱' 첫 실태조사 결과 발표 "온도센서 통한 조절도 AI로 광고" 황당 사례 등 20건 적발 해외 사례 보면 더욱 심각…AI워싱 사회 문제 될 가능성도 공정위 내년 중 가이드라인 마련 등 중점 모니터링 돌입 연합뉴스 "인공지능(AI) 시대"라는 구호가 일상이 됐지만, 소비자들에게는 실체 없는 'AI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명확한 AI 기술을 적용하지도 않고 용어만 앞세워 소비자의 주목을 끄는 이른바 'AI 워싱(Washing)'이 시장 신뢰를 흔들고 있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정위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AI 워싱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 중이다. 전날에는 양 기관이 함께 'AI 워싱' 의심 표시·광고에 대한 첫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AI 워싱'은 실제로는 관련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거나 매우 제한적으로 적용된 제품·서비스를 마치 혁신적인냥 광고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는 친환경성이 떨어지는 제품을 '그린'으로 포장하는 '그린워싱'과 유사한 마케팅 전략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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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07 21:39:18 oid: 056, aid: 001206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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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 시대인 요즘, 새로 나오는 전자제품엔 AI 기능이 대부분 들어 있습니다. 소비자들도 AI 제품을 좋아하다 보니, 없는 AI 기능을 있는 것처럼 꾸미거나, 과장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람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켜지고, 그날 날씨와 일정을 챙겨주는 TV. ["레시피 추천해 줘."] 보관된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요리 메뉴를 추천하는 냉장고. 모두 인공지능, AI 기능이 탑재된 최신 가전제품들입니다. 소비자 관심도 뜨겁습니다. 10명 중 6명은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 서비스라면 더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런 소비자들의 경향을 노려 AI 기능이 없거나 미미한데도 과장한 이른바 'AI 워싱' 의심 광고들이 정부 조사에서 20건 적발됐습니다. 온도, 습도를 자동 조절하는 일반 센서일 뿐인데, 새로운 AI 기능이라고 표시하거나, 세탁물이 3kg 이하일 때만 'AI 세탁 모드'를 쓸 수 있지만 작동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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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1-07 21:12:18 oid: 082, aid: 0001352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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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AI 제품 표시·광고 가이드라인 마련·모니터링 10명 중 6명 “AI 제품, 일반 제품보다 비싸더라도 구매 의향" 공정위 제공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는데도 적용된 것처럼 표시하거나 과장 광고한 이른바 'AI워싱' 의심 사례 20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지난 5∼7월 국내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 중인 가전·전자제품의 AI워싱 의심 사례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20건 중 19건은 AI 기술로 보기 어려운 단순 센서 기술 등을 적용하면서 제품명에 'AI'를 넣거나, AI 기능을 실제보다 과장해 광고한 경우였다. 한 업체는 냉풍기의 온도 센서 기반 자동 풍량 조절 기능을 'AI 기능'으로 표현해,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이 표현을 '자동 온도 조절'로 수정하도록 했다. 또 제습기의 센서 기반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을 '인공지능 기능'으로 표현한 사례가 있어, 이 표현을 삭제하도록 조치했다. 공정위 제공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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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2025-11-08 09:59:07 oid: 657, aid: 000004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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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공정거래위원회 가전제품 등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거나 AI 수준이 매우 낮은데도 실제보다 과장한, 이른바 'AI 워싱'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주요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인 가전·전자제품을 대상으로 AI 워싱 의심 사례를 모니터링한 결과, 총 20건의 의심 사례를 발견해 자진 수정하거나 삭제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학습에 기반하지 않은 단순 센서 기술 적용 등 AI 기술로 보기 어려운데도 제품 이름에 ‘AI’ 명칭을 포함하거나 AI 기능을 실제보다 과장해 광고하는 경우가 19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예컨대 냉풍기의 온도 센서나 제습기의 습도 센서 기반 자동 조절 기능을 AI 기능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세탁물이 소량인 경우에만 AI 모드가 적용되는데도 조건을 명시하지 않는 등 제품에 탑재된 AI 기능의 작동 조건·한계 등의 제한사항을 명시하지 않아 소비자가 인식하기 어려운 경우가 1건이었습니다. 한편,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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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1-07 20:00:11 oid: 437, aid: 0000463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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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I 기능이 있다고 하면 더 잘 팔리고, 더 비싼 값을 받을 수 있다보니 '꼼수'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AI 제품'의 실제 기능을 소비자가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가전 제품 전문 매장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맞춤형 세탁과 건조를 내세우는 제품들이 눈에 띕니다. [진동훈/서울 녹번동 : (인공지능 가전제품이) 아무래도 나은 면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 한편으로는 기능이 제대로 인식을 못 하거나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죠.] 이런 가전제품 가운데 'AI 기능'을 과장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기존 센서가 온도에 알맞게 풍량을 자동 조절하는 수준이지만 'AI 기능'이라고 부풀렸습니다. 또 다른 업체는 3KG 이하의 소량 세탁물일 때만 옷감 보호 AI 세탁 방식이 가능한 데도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습니다. 공정위는 AI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음에도 AI 기술이라고 과장한 가전제품 20건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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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25-11-08 10:40:12 oid: 243, aid: 0000087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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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AI워싱 모니터링 결과 발표 [AI DALL-E3가 생성한 이미지]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등이 인공지능(AI) 워싱 근절에 나선다. 'AI워싱'은 실제 AI 기술을 사용하지 않거나 그 효과가 미미함에도 과장된 마케팅 또는 홍보를 통해 AI 기술이 적용된 척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친환경 제품인 것처럼 속이는 그린워싱과 유사한 행위라고 할 수 있다. 8일 공정위에 따르면 관계부처는 내년 중 AI 관련 부당한 표시 광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최근 AI 기술 혁신에 따라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챗봇 및 AI 검색 서비스 활용이 일상화되고 있다. 가전·전자제품을 중심으로 AI기능이 일부 탑재되는 등 AI제품·서비스가 지속 출시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편익이 증진되고 기업의 생산성도 향상되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AI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거나 적용 수준이 미미함에도 AI 기능을 실제보다 과장해 표시·광고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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