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격 부풀리기?…공정위, 이마트·롯데마트 현장조사

2025년 10월 1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개
수집 시간: 2025-10-16 22: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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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16 19:44:15 oid: 422, aid: 000079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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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전경 [연합뉴스TV 제공] 공정거래위원회가 정부의 농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악용해 가격을 부풀린 혐의로 일부 대형마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1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이마트·롯데마트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가격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두 업체는 2023년 정부의 할인지원 사업에 따른 행사 직전 정상가를 인상한 뒤 할인 판매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할인지원 사업은 유통업체가 농산물에 20% 할인 행사를 하면 정부는 업체에 구매자 1인당 1만원 한도에서 할인액을 보전하는 형태입니다. 감사원은 이 사업에 따라 2023년 6∼12월 진행된 6개 대형업체 할인행사를 조사한 결과 할인대상 품목 313개 가운데 132개 품목의 가격을 할인 행사 직전에 인상했다고 봤습니다. 결국 할인 지원 효과가 소비자가 아닌 업체로 돌아갔을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공정위는 마트의 가격 운영에 따라 소비자가 실제보다 큰 할인 효과가 있는 것처럼 오인했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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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0-16 15:01:08 oid: 366, aid: 0001114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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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기간 중 가격 부풀리기 의혹 공정거래위원회가 정부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기간 중 일부 대형마트가 행사 직전 정상가를 인상한 뒤 할인 판매한 정황을 포착하고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표면상으로는 정부 예산 지원을 통한 할인 행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할인 폭이 축소되거나 소비자가격이 왜곡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한 시민이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다. /뉴스1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서비스감시과는 지난달 24~25일 이마트와 롯데마트 본사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관들은 양사로부터 행사 품목별 가격 운영 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예산을 투입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 지정 품목에 대해 1주일간 1인 1만원 한도에서 품목별 최대 20% 할인(전통시장은 2만원 한도, 최대 30% 할인)을 지원한다. 이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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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2025-10-16 17:52:17 oid: 417, aid: 0001107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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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정부의 할인지원 사업 전 농축수산물 가격을 인상했다는 의혹으로 공정위의 조사를 받았다. /사진=각 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농산물 가격 부풀리기'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양사는 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사업 시작 전 제품 가격을 인상해 소비자들을 속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 조사관을 보내 표시광고법 위반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표시광고법은 상품의 표시나 광고에서 허위나 과장, 기만적 표현으로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제정된 법이다. 이들은 농산물 가격을 올린 뒤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할인 폭을 축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소비자 부담 경감 목적으로 할인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통업체가 농산물에 대해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 정부가 구매자 1인당 1만원 한도에서 할인액을 보전하는 사업이다. 이번 조사는 감사원의 농식품부 정기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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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6 19:34:28 oid: 001, aid: 001568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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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틈타 가격 올린 뒤 할인…감사원 감사 후속 조치 공정거래위원회 (CG)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정부의 농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악용해 가격을 부풀린 혐의로 일부 대형마트 조사에 착수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이마트·롯데마트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가격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두 업체는 2023년 정부의 할인지원 사업에 따른 행사 직전 정상가를 인상한 뒤 할인 판매를 한 혐의를 받는다. 할인지원 사업은 유통업체가 농산물에 20% 할인 행사를 하면 정부는 업체에 구매자 1인당 1만원 한도에서 할인액을 보전하는 형태다. 감사원은 이 사업에 따라 2023년 6∼12월 진행된 6개 대형업체 할인행사를 조사한 결과 할인대상 품목 313개 가운데 132개 품목의 가격을 할인 행사 직전에 인상했다고 봤다. 결국 할인 지원 효과가 소비자가 아닌 업체로 돌아갔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공정위는 마트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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