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사 목록 5개
기사 본문
키움·토스·메리츠 등 오류 주요 증권사에서 과부하 등에 따른 전산장애가 잇따르자 투자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키움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서 지난 6일 오후 10시20분부터 30분가량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종목이 급락하던 시점이어서 “제때 매도하지 못했다”는 민원이 속출했다. 회사 측은 “앱 결함에 따른 일시적 오류”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4월과 6월에도 수차례 전산장애를 겪었다. 토스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다른 증권사들도 올 들어 적지 않은 전산 문제를 경험했다. 지난달 9일 토스·대신·메리츠·NH투자·카카오페이증권 등 5곳 이용자들이 일시적으로 미국 주식을 거래하지 못했다. 현지 중개 업체의 전산장애 때문이란 설명이다. 같은 달 27일에는 한국투자증권의 일부 고객이 잔액을 조회하지 못했고, 29일엔 메리츠증권 시스템이 1시간가량 멈췄다. 한국거래소의 시스템 오류로 유가증권시장 주식 계약 체결이 약 7분간 멈추는 사...
기사 본문
최근 주요 증권사의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에 잦은 오류가 발생돼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근 여러 증권사의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에 잦은 장애가 발생되고 있다. 미국 나스닥과 한국 코스피 지수가 등락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편리한 주식거래를 뒷받침해야 할 거래 시스템이 수시로 먹통이 돼 소비자 보호를 위한 대응책 마련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영웅문S#' 앱(애플리케이션)의 접속 오류는 전날 밤 11시쯤부터 이날 새벽 4시까지 일어났다. 접속오류가 났던 때는 미국 주식 정규장 거래 시간이다. 앞서 키움증권은 올 4월3~4일에도 MTS에서 시스템 오류가 일어난 바 있다. 키움증권은 4월 대규모 주문 오류 사태 이후 IT(정보기술) 인력과 조직을 강화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모바일 주식거래 앱 오류를 막지 못했다. 이 ...
기사 본문
3분기 리테일 점유율 29→27% 올 4월 이어 시스템 먹통 반복 키움증권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TP타워 전경. (키움증권 제공) 코스피 랠리에 힘입어 키움증권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지만, 리테일 시장점유율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테일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시스템 먹통 사태가 반복되며 개인투자자 신뢰를 잃은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키움증권은 올 3분기 별도 영업이익 3598억원, 당기순이익 27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32%씩 늘어난 수치다. 최근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확대되고 해외주식 평균 수수료율이 높아지며 주식 거래 수수료 수익이 확대됐다. 키움증권의 3분기 주식 수수료 수익은 185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 리테일 점유율이 축소된 건 아쉬운 대목이다. 키움증권의 국내 주식 점유율은 올 1분기 29.7%에서 2분기 29.4%로 하락했다. 3분기는 역대급 코스피 랠리에도 ...
기사 본문
키움증권 신사옥(사진=키움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연이은 전산사고로 키움증권의 신용등급 상향에 적신호가 켜졌다. 시장에서는 연말 신용평가사의 수시평가를 통해 등급이 오를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잦은 시스템 장애로 관리 역량에 의구심이 커지면서 고객 신뢰 이탈 우려까지 겹쳤다. 8일 신용평가 3사(나이스신용평가·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선순위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은 2020~2021년 이후 현재까지 AA-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자기자본 기준 10개 대형 증권사 중 AA- 등급에 머물러 있는 곳은 키움증권과 메리츠증권, 대신증권 정도다. 여기엔 영업이익 연간 1000억원 수준의 중소형 증권사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자기자본 5조~7조원 규모의 키움·메리츠증권은 꾸준히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제기됐다. 나이스신용평가 기준 KB·삼성증권이 AA+ 등급에, 미래에셋·한국투자·하나·신한투자증권이 AA 등급에 속한다. 키움증권 내부에서...
기사 본문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일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어제(6일) 오후 10시 20분에서 50분 사이 키움증권 MTS '영웅문S#'에 접속한 일부 이용자들에게 지연 오류가 발생해 매도, 매수 등 투자 거래가 이뤄지지 못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해 해외 주식 거래를 하는 '서학개미'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일부 커뮤니티에는 하락장인데 앱에 들어가지 못해 제때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글이나, 앱이 먹통이 돼 자고 일어난 사이 계좌 수익이 급감하는 등 피해를 봤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접속 오류는 앱 프로그램 결함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일부 고객들에게 오류가 발생해 해외주식 거래용 앱인 '영웅문SG'와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에 접속하도록 문자메시지를 보내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접속 오류가 발생했던 고객을 대상으로 피해 상황과 규모 등에 대한 정확한 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