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역대급 실적’ …코스피 3640 넘어 장중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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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업이익 12.1조 시장 전망치 32% 웃돌아 뉴욕증시 반등도 상승세 영향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3% 오른 3642.95로 사상 최고치(장중기준)를 다시 경신했다. 코스닥은 0.76% 오른 867.0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 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 상승이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실적 잠정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매출액은 86조원, 영업이익은 12조 1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72%, 31.81%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이 영향으로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5%, SK 하이닉스는 4.45% 상승한 상태로 거래 중이다. 전날 뉴욕 금융시장에서 3대 지수가 급반등한 여파도 국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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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간밤 미국 기술주 급등과 삼성전자 호실적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다만 장이 진행되면서 삼성전자 상승 폭은 대부분 되돌렸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수빈 기자! [기자] 네, 코스피가 반도체주 중심의 강세 흐름 속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14일) 3,600선에서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3,64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3,620선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수 상승을 이끄는 건 외국인 투자자입니다. 개인은 장중 매도 전환했고, 기관도 매도세에 가세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앞서 프리마켓에서는 9만7,500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기대가 선반영된 영향으로 현재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도 장중 43만원선을 터치하며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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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날 잠시 3,600선을 내줬던 코스피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다만 장중 삼성전자의 힘이 빠지면서 코스피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인데,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종윤 기자, 오전 증시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개장 직후 3,604로 3,600선을 넘긴 뒤 3,646.77을 터치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현재는 3,620선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866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현재 8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만이 3,100억 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0억 원과 2,700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10조를 넘는 깜짝 실적에 상승하다 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SK하이닉스는 2% 가량 오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실적 강세에 반도체 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JP모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