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머스크, 1조달러 보상안 확정…무대서 덩실덩실 '감사 춤'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서울=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대 1조달러(약 1천400조원) 규모의 주식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안이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 본사에서 열린 테슬라 주주총회를 통과했습니다. 테슬라 측은 주주 75% 이상이 찬성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안은 머스크가 시가총액 8조5천억달러, 차량 2천만대 인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1천만건 구독, 로봇 100만대 배치 등 경영 목표를 달성하면 테슬라 주식 약 4억2천만주(전체의 12%)를 2035년까지 12단계에 걸쳐 지급하는 내용입니다. 머스크가 모두 받을 경우 보상액은 미 국방 예산에 맞먹는 규모로, 그의 지분율은 25%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통과 직후 머스크는 무대에서 춤을 추며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 영상 : Tesla, 로이터, NBIM·ISS·GLASS LEWIS
기사 본문
━ AI 시대 자본주의 두 모습 그래픽=남미가 기자 ‘1조 달러(약 1450조원) vs 15만3074명’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나온 두 개의 숫자에 세계 금융시장이 깜짝 놀랐다. 1조 달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목표를 달성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최대 보상액이고, 15만3074명은 10월에만 단행된 미국 기업의 감원 규모다. 머스크 CEO는 이로써 세계 최초의 ‘트릴리어네어(조(兆)만장자, 자산 1조 달러 보유자)’로 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10월 기준 감원 규모는 2003년 ‘닷컴버블’ 위기 이후 2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성과에는 보상이 따르고, 부진에는 해고가 따른다”는 자본주의의 빛과 그림자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테슬라는 이날 텍사스 오스틴 테슬라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AGM)에서 머스크 CEO의 보상안을 승인했다. 찬성표가 무려 75%에 달했다. 이 보상안에는 머스크가 시가총액 목표치 도달 등 12단계로 이뤄진 목표를 모...
기사 본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향후 10년간 경영 목표 달성 시 1조달러의 주식을 받는 보상안이 주주총회에서 가결됐다. 이에 머스크는 정밀 수술을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전기차 판매 대폭 확대 등 야심찬 계획을 내놓으며 화답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 제공=테슬라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테슬라 본사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사탕 봉지를 나르는 단순한 업무에서 시작해 인간을 뛰어넘는 수준인 정밀도의 수술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빈곤을 없애고 "모두에게 놀라운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옵티머스와 테슬라 차량이 언젠가 달과 화성 기지 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멋지고 한 단계 진화한 '달 탐사차' 혹은 '화성 탐사차' 같은 것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
기사 본문
6일(현지시간) 데슬라 주총에서 일론 머스크 초대형 '주식 보상 지급 안' 통과 하나證 "AI 혁신 시대 적합한 리더십...향후 성장 스토리에 대한 신뢰 강화 계기" 목표주가 600달러로 상향 제시...투자의견 'Outperform(비중확대) 유지 현 주가 450달러 초반대...상승 여력 풍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제공] 테슬라 시가총액 8조5000억달러 등 경영목표 달성 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1조달러(약 1400조원) 상당의 '주식 보상 지급 안'이 6일(현지시간) 주주총회에서 통과되면서 머스크가 'AI 혁신 시대'에 적합한 리더십을 갖춘 CEO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며, 향후 성장 스토리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나증권은 7일 관련 보고서에서 테슬라가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성장 국면으로 진입하는 시점에 머스크가 CEO로서의 역할을 지속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미국 텍사스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