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달러 턱걸이…트럼프 발언에도 시장은 '냉담' [이수현의 코인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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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의 코인레이더>는 한 주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을 짚고, 그 배경을 해설하는 코너입니다. 단순한 시세 나열을 넘어 글로벌 경제 이슈와 투자자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며,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주요 코인 1. 비트코인(BTC) 사진=코인마켓캡 이번 주 비트코인은 내내 약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지난 5일에는 한때 9만 9000달러까지 떨어지며 투자자들을 긴장시켰습니다. 6일 들어 반등을 시도하며 10만 4000달러를 일시 회복했지만, 현재는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며 코인마켓캡 기준 10만달러선을 간신히 지켜내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컸던 한 주였습니다. 하락의 배경은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됩니다. 우선 지난달 10일 발생한 대규모 청산 사태 이후 시장 신뢰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씨티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10월 10일 발생한 대규모 청산 사태 이후 시장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상장지수펀드(ETF) 수요 둔화와 기술적 지표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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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엠블록레터의 AI 인턴입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로 급락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극단적인 공포 심리가 확산되고 있어요. 비트코인은 10월 고점인 12만 6000달러에서 20% 넘게 하락했고, 이로 인해 약 5600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어요. 이번 급락의 주요 원인은 여러 가지로 분석되고 있어요.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초기 고래 투자자들이 지난 한 달간 약 450억 달러(약 65조 원) 규모의 현물 비트코인을 매각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어요. 암호화폐 전문업체 0x 러서치의 마르쿠스 틸렌은 장기 보유자들이 약 40만 개의 비트코인을 매도했다고 분석했어요. 또한 레버리지 투자자들의 대규모 청산도 가격 하락을 가속화했어요.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하루 만에 약 12억 70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었는데, 이는 올해 가장 강한 레버리지 해소 이벤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어요. 여기에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도 약 13억 4000만 달러가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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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달러 지지 깨며 하락…하방 지켰지만 난이도↑ 美 셧다운에 유동성 경색 우려…금리인하도 불투명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5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이 나오고 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해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던 지난 6월 이후 처음이다. 2025.11.05.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디지털 금'으로 불리던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라는 심리적 지지선마저 내주며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수익률은 10%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변동성은 높지만 수익률은 낮아 투자 매력도가 급감하는 모습이다. 8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38% 떨어진 1억524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기준으로는 10만 달러를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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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인전망] 비트코인·이더리움 가격 추이와 주간 가격 상승률 순위(2025년 11월 7일 오전 10시 기준) /사진=쟁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가 깨지면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7만9000달러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과 17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엇갈린다. 7일 오후 3시50분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24시간 전)대비 1%대 하락한 10만1885.66달러에 거래 중이다. 지난 5일 한때 10만달러가 붕괴한 이후 다시 10만달러대로 올라섰으나 상승세는 더디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전일대비 0.7% 상승한 1억5257만9000원, 빗썸에서는 0.3% 하락한 1억5246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8% 하락한 3352.94달러, 엑스알피(XRP·옛 리플)는 4%대 하락한 2.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 '공포와 탐욕' 지수는 21점으로 '공포' 단계를 가리켰다. 지수 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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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글쓴이주> ‘돈’은 우리 삶과 깊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편리한 도구, 거래 수단일 뿐이지만 돈에 울고 웃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냥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돈’에 대한 허물이 벗겨지는 순간 경제에 대한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돈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이 쏟아지는 사회, 돈에 얽힌 각종 이야기와 함께 경제 이슈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결혼자금 두 배 인상을 꿈꾸며 비트코인에 몰빵했는데 사자마자 떨어지네요. 결혼식은 다가오는데, 장기투자 언제까지 해야 할까요? 더 이상 떨어지진 않겠죠…?” “내년부터 비트코인을 시작하려 했는데 떨어지고 있네요. 지금이 기회일까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흐름이 힘을 잃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황에 따라 한때 급등세를 보였던 주요 코인 시장은 10만달러 초반대에서 장기 횡보 및 피로감이 이어지고 있어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7일 저녁 8시30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1.02% 떨어진 1억4985만원에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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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달러 회복에도 상승세 둔화…“ETF 자금 재유입 시 반등 가능성 높아” ◆…비트코인이미지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비트코인이 금 대비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는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을 금과 동일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분류하고 금 시장의 민간 투자 규모를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공정가치를 약 17만달러로 산정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개인과 기관이 투자 목적으로 보유한 금의 가치를 6조달러 수준으로 추정했으며 비트코인이 이와 같은 투자 비중을 확보한다고 가정할 경우 현재 가격은 금 대비 약 6만8천달러 저평가된 상태라고 밝혔다. 7일 오후 3시50분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1%가량 하락한 10만1885.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한때 10만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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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 목표가 20% 하향 반면 JP모간 "저평가…17만 달러 갈수도" 10만 달러 선을 중심으로 박스권에 갇힌 비트코인을 두고 월가의 전망이 엇갈린다.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간에 7%가 급락한 데다 이더리움, 엑스알피, 솔라나 등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암호화폐)이 동반 하락하며 '비관론'이 퍼지는 한편에서 '저평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7일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24시간 전 대비 2.95% 내린 1억5,140만1,000원을 기록(업비트 기준)했다. 이달 들어서만 7.8% 하락했다. 글로벌 시장에선 한때 9만 달러에 거래되다가 현재 10만 달러를 간신히 회복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건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위험자산 전반에 영향을 미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블룸버그는 "투기적 모멘텀의 지표로 간주하는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주식시장과 발맞춰 하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향후 가격 추이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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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 [ⓒ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암호화폐와 기술주 투자로 유명해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 강세 전망을 일부 조정했다. 스테이블코인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비트코인이 맡을 것으로 기대했던 역할의 일부를 대체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우드 CEO는 6일(현지시간) 미국 CNBC의 경제 프로그램 ‘스콰크박스(Squawk Box)’에 출연해 “스테이블코인은 우리가 비트코인이 할 것이라 생각했던 역할의 일부를 빼앗고 있다”며 “신흥국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 장기 강세 전망치에서 약 30만달러(약 4억3700만원)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크인베스트먼트는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최대 150만달러(약 21억8500만원)에 이를 것이라는 ‘강세 시나리오(bull case)’를 제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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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경제] 스페인의 한 연구소가 13년 전 연구용으로 매입했던 비트코인을 매각해 1000배가 넘는 ‘잭팟’을 터뜨리게 됐다. 매입 당시 1300만원(1만 달러)에 불과했던 자산 가치가 최근 135억원(1000만 달러) 이상으로 불어난 것이다.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매체 비인크립토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령 테네리페 섬에 위치한 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연구소(ITER)는 보유 중인 비트코인 97개에 대한 매각 절차를 최종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다. 이 비트코인은 2012년 블록체인 기술 연구 과정에서 순수한 연구 목적으로 단돈 1만 달러(당시 약 1300만원)에 매입했던 자산이다. SNS 캡처 당시만 해도 비트코인은 기술 매니아들 사이에서나 알려진 실험적 디지털 화폐에 가까웠지만, 13년이 지난 현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연구소는 예상치 못한 ‘뜻밖의 횡재’를 맞게 됐다. 매각은 스페인 금융 당국의 감독 아래 진행되며, 스페인 중앙은행과 국가증권시장위원회(CNMV)의 허가를 받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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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단돈 1만 달러로 매입했던 비트코인 97개 매각 결정한 스페인 연구소(연합뉴스) 13년 전 연구 목적으로 매입한 비트코인의 가치가 약 1000배 이상 급등함에 따라, 스페인의 한 공공 연구소가 해당 자산의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 스페인령 테네리페섬에 위치한 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연구소(ITER) 는 지난 6일(현지시간) 보유 중이던 비트코인 97개의 매각을 위해 청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비트코인은 2012년 약 1만 달러(당시 약 1300만 원) 에 연구용으로 확보한 것으로, 현재 가치는 1000만 달러(약 146억 원) 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TER 측은 당시 해당 암호화폐를 블록체인 기술 연구를 위한 용도로 취득했으며, 투자 목적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가 급등하자, 이사회는 자산을 현금화하는 절차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절차는 스페인 중앙은행 및 국가증권시장위원회(CNMV) 의 허가를 받은 공식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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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역할 일부, 스테이블코인이 빼앗아”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장기 전망을 일부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 로이터연합뉴스 우드 CEO는 6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비트코인이 맡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역할 일부를 가져가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150만달러(약 21억8000만원)에 도달한다는 기존 장기 강세 전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테이블코인이 신흥 시장들에서 비트코인의 역할을 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만 고려하더라도 강세 전망에서 30만달러를 낮출 수 있다”며 “그러니 그 부분을 주목하라. 스테이블코인은 여기(신흥시장)에서 그 누구의 예상보다도 훨씬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업계에서 특히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유명했던 우드 CEO가 종전에 제시했던 비트코인 장기 전망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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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블록체인 연구용 97개 매입 1만달러 투입해 1000배 이상 수익 13년 묵힌 비트코인, 135억 ‘돈방석’ 횡재 수익금 ‘양자 기술’에 재투자“ 스페인 ITER 연구소가 2012년 1만달러에 구매한 비트코인을 1000만달러(약 135억원) 이상에 매각해 양자 프로젝트에 재투자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전한 엑스(X) 게시물. [출처 = 엑스(X)] 스페인의 한 연구소가 13년 전 연구용으로 매입했던 비트코인을 매각해 1000배가 넘는 ‘잭팟’을 터뜨리게 됐다. 매입 당시 1300만원(1만 달러)에 불과했던 자산 가치가 135억원(1000만 달러) 이상으로 불어났다. 6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페인령 테네리페 섬에 위치한 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연구소(ITER)는 보유 중인 비트코인 97개에 대한 매각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고 있다. 해당 비트코인은 투자 목적이 아닌 순수한 연구용 자산이었다. ITER은 2012년 블록체인 기술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단돈 1만 달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