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60원대 마감...7개월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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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야간거래에서 상승 폭을 확대하며 1,460원대에서 마감했습니다. 7개월 만의 최고치입니다. 오늘 새벽 2시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3.8원 급등한 1461.5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 위에서 장을 마친 것은 야간 종가 기준 지난 4월 8일 1,479원 이후 처음입니다. 미국 인공지능 기술주 거품 논란과 고용 악화 우려에 미국 증시가 하락하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데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이탈로 달러 수요가 많아진 때문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우리 기업과 개인들의 미국 투자가 늘고 있는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당분간 환율이 더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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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약세 요인만 가득" 1460원 뚫린 환율 종가 1456.9원…7개월새 최고 美 고용부진에 외국인 증시 이탈 해외투자 증가 등 구조적 원인도 코스피 1.8% 하락…3953 마감 원·달러 환율이 7개월 만에 1450원을 돌파했다. 미국의 고용 부진 우려로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이 5일째 이어지며 원화 약세 흐름을 부추겼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 기준)은 전날보다 9원20전 오른 1456원9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 대비 40전 높은 1448원10전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야간 장에선 밤 11시40분께 1460원을 돌파했다. 이날 주간 종가 수준은 미·중 갈등이 격해진 지난 4월 9일(1484원10전) 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미국의 고용 컨설팅 기업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는 6일(현지시간) 미국 기업의 감원 인원이 지난달 15만3074명을 기록해 10월 기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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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50원대 안착, 7개월 만에 ‘최고’ 자금조달 우려·주식 조정에 외인 자금 ‘썰물’ 美셧다운 장기화에 금리인하 불확실성까지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 이벤트가 지나가자 불안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대미투자 불안, 주식시장 조정에 더해 미국 금리 인하 불확실성에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장기화 등이 겹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당분간 외환시장에는 하락보다 상승 동력이 더 클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025년 하반기 원·달러 환율 추이. (사진=서울외국환중개 캡쳐) 국내 수급 불안, 환율 상승 키워 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정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47.7원)보다 9.2원 오른 1456.9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1448.1원으로 개장한 환율은 꾸준히 상승 폭을 높이며 장중에는 1458.5원을 터치했다. 하루 사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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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고가 모두 7개월 만에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7일 외국인의 국내증시 순매도 여파로 1450원대 후반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9.2원 오른 1456.9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다.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가 표시돼 있다. /뉴스1 환율은 전장보다 0.4원 높은 1448.1원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우면서 장중 1458.5원까지 치솟았다. 장중 고가 기준(야간거래 포함)으로는 지난 4월 10일(1465.7원) 이후 가장 높았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5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환율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47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72.69포인트(1.81%) 하락한 3953.76으로 마감, 10거래일 만에 4000선을 내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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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론’에 외국인 매도행렬 원-달러 환율 7개월만에 최고치 코스피 1.8% 내려 3953.76 마감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가 표시돼 있다. 2025.11.7.뉴스1 닷새째 이어진 외국인의 ‘셀 코리아’(국내 증시 순매도)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60원을 넘어섰다.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코스피는 9거래일 만에 4,000을 밑돌았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2원 오른 1456.9원으로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4월 9일(1484.1원) 이후 가장 높은 종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장중 한때 1458.6원까지 치솟았고 야간거래에선 1460.3원까지 치솟았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관세 불확실성이 높았던 4월 10일(야간 거래 포함·1465.7원) 이후 가장 높았다. 원-달러 환율은 한미 관세협상 관련 지연 논란이 나오기 시작하던 9월 중순부터 1400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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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달러 환율이 7개월 만에 1460원을 넘겼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수준인데요. 더 큰 문제는 달러 가치가 떨어지는데 원화 가치는 더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단 점입니다. 왜 그런건지, 노도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서울 명동의 한 환전소. 원·달러 환율이 팔 때 1465원, 살 때 1470원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달러가 워낙 비싸다 보니 사는 사람은 없고 파는 사람만 줄을 잇습니다. 강금수 / 미국 캘리포니아주 (관광객) "예전에는 한 1만 달러 하면 1000만 원 정도되는데 지금은 1400만 원 되면 엄청나게 세이브가 되잖아요. /여행오는 사람들한테는 좋죠." 반투명 지난 밤 사이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461원에 마감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하락했는데도, 원화 가치가 더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치솟은 겁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닷새 동안 7조원 넘게 순매도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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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1460원 선 위에서 거래를 마쳤다. 7개월만에 최고치다. 8일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3.80원 급등한 1461.50원에 마감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의 종가 1456.90원 대비로는 4.60원 올랐다. AI(인공지능) 거품 논란과 경기둔화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미 증시가 하락하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62.40원, 저점은 1,446.90원을 기록했다. 변동폭은 15.50원을 기록했다. 달러-원 환율의 가파른 상승은 달러인덱스의 약세와 겹치면서 원화의 취약한 상황을 더욱 부각시켰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0.2% 가까이 하락하며 100선을 밑돌고 있다. 오전 2시 50분쯤 달러-엔 환율은 153.059엔, 유로-달러 환율은 1.1579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1256위안에서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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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에 현재 환율이 표시되어 있다. /연합뉴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1450원을 돌파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9.2원 상승해 1456.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심리 저항선인 1450원대를 넘어 1460원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에 뉴욕 증시가 주저앉으면서 우리 증시와 원화 가치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높은 1448.1원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장중 1458.5원까지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서 5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환율을 더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1.81% 내린 3953.7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약 4790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일부터 이날까지 7조 원 넘게 팔아치웠다. 인공지능(AI) 거품론, 미·중 갈등 재점화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6개국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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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외국인 주식 매도에 환율 7개월래 ‘최고’ 셧다운 장기화·연준 발언 ‘달러 불확실성’ 고조 증시 회복 관건…“1480원 단기 저항선”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7개월 만에 1460원선을 돌파한 후에도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대미투자 불안과 주식시장 조정,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장기화 등 악재가 겹치면서 당분간 환율 하락 재료는 찾기 어렵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향해 추가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7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고용시장 냉각 우려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로 장 초반 1450원대로 오른 가운데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에 현재 환율이 표시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강세 기준선으로 여겨지는 100을 넘어서면서 환율이 1450원을 돌파했다. 또 반도체주 중심의 차익실현 압력에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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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중 큰폭으로 하락하고 환율이 오른 가운데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와 환율 지수의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5.11.7 [김호영기자] 11월 7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AI 관련 거품론과 미국 금리 인하 지연 우려 등 영향으로 각각 1.8% 이상 하락하며 4,000선(코스피)과 876.81(코스닥)로 마감했다.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연속 주식 순매도와 미국 대미투자 불안, 셧다운 장기화로 원/달러 환율은 1,456.9원까지 급등해 약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시 변동성 확대와 위험 회피 심리로 인해 원화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환율이 중기적으로 1,50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 불확실성, 글로벌 증시 조정,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이 추가 하락과 환율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김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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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이 야간거래에서 1460원대에 마감했다. 오늘(8일) 오전 2시 야간거래 원달러환율은 전장 서울외환시장 종가 대비 13.8원 급등한 1461.5원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환율이 146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야간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4월 9일 이후 7개월 만이다.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지속되면 달러와 같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