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몰리더니 명품수요까지 살아났다"..백화점 3사 모두 반등 신호

2025년 11월 0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3개
수집 시간: 2025-11-09 01: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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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07 18:10:00 oid: 008, aid: 000527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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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 3분기 실적/그래픽=윤선정 그동안 소비 둔화와 비용 부담으로 부진을 겪어온 백화점업계가 3분기 일제히 반등의 불씨를 살려냈다. 명품·패션 부문의 회복세가 뚜렷해졌고,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매출 개선으로 직결되면서 업계 전반에 모처럼 실적 회복의 시그널이 나타났단 반응이다.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며 확실한 회복 흐름을 보여줬고,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지만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단 점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보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증가한 업체는 현대백화점이다. 백화점 부문 3분기 매출이 57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고, 영업이익은 893억원으로 25.8% 증가했다. 주얼리와 패션은 물론 명품 수요까지 확실하게 살아나며 고마진 상품군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외국인 매출도 같은 기간 20% 늘었다. 특히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K콘텐츠 인기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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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 2025-11-07 15:45:09 oid: 293, aid: 000007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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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백화점 3사의 별도 기준 순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이 / 그래픽 = 박진화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빅3' 백화점 업계 실적이 내수 불황 속에서도 성장세를 보이며 선방했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외국인 소비 활성화와 고마진 품목의 인기에 힘입어 외형과 내실을 모두 잡은 반면, 신세계백화점은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이 주춤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다만 신세계는 롯데나 현대와 달리 아웃렛 실적이 반영되지 않는데다,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른 일시적 여파라는 점에서 투자 효과가 본격화하는 4분기에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3분기 롯데백화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7648억원, 영업이익은 17.9% 늘어난 832억원으로 집계됐다. 세금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9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3% 증가했다. 본점, 잠실점 등 대형점 중심으로 매출 호조를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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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7 16:32:56 oid: 025, aid: 000348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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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신세계백화점 명절 행사장 전경. 연합뉴스 국내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가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마쳤다. 상반기에는 3사 모두 매출 역신장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도 주춤했지만, 3분기에는 외국인 관광객 효과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7일 롯데쇼핑과 신세계는 각각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롯데쇼핑은 연결기준 매출 3조4101억원, 영업이익 13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4.4%, 15.8% 감소한 규모다. 당기순손실은 487억원으로 이번 분기에 적자 전환했다. 롯데쇼핑의 연결 기준 실적은 마트와 슈퍼를 합친 그로서리 부문의 약진으로 저조했지만, 백화점 부문은 실적은 호조를 보였다. 별도 기준으로 국내 백화점 부문 3분기 순매출은 734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0.7% 늘었고, 영업이익은 796억원으로 같은 기간 9% 증가했다. 백화점 부문은 올해 들어 3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 신세계는 올해 3분기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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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07 18:24:15 oid: 018, aid: 0006158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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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백화점 실적 선방, 롯데·현대 ‘굳건’ 신세계는 투자영향에 주춤, 외국인 비중↑ 성과 관건은 4분기, 이른 추위에 패션 매출 기대 소비심리 상승세에 연말 백화점 영업경쟁 ‘치열’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백화점 업계가 오랜만에 웃었다. 암울했던 상반기를 넘어, 올 3분기엔 실적 흐름이 긍정적으로 전환한 모습이다. 관건은 4분기인데, 전망은 나쁘지 않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효과와 더불어 이른 추위로 인한 패션 매출 신장, 연말 특수 마케팅 효과 등으로 영업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각사, 롯데 쇼핑몰/아울렛 포함, 현대 아울렛 포함, 신세계는 백화점 단일. 단위:억원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백화점 3사(신세계·롯데·현대)의 실적은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선 롯데백화점의 경우 3분기 순매출이 73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0.7% 늘었고, 영업이익은 796억원으로 같은 기간 9.0% 증가했다. 롯데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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