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무주택자 전세대출 DSR 적용, 당분간 계획 없다”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보험회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6일 무주택자 전세대출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과 관련해 “당분간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KBS 뉴스7에 출연해 전날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 관련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규제에서 제외된 1주택자의 전세대출(이자 상환분)을 이달부터 DSR에 반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무주택자의 전세대출에 대해서는 서민 주거 안정성 등을 이유로 당분간 규제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 없음을 밝힌 것이다. 이 위원장은 전날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시장에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초강력 선제적 조치라는 평가가 있지만, 부분부분 다른 의견도 있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출한도를 추가로 조이면서 ‘현금부자만 집을 살 수 있게 됐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는...
기사 본문
KBS 인터뷰 "부동산 세제 개편, 종합적으로 검토'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당분간 무주택자 전세대출에 대해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적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 위원장은 16일 KBS에 출연해 전세대출 DSR 규제에 대해 “전세대출이 주택 시장 불안과 가격 상승을 자극하는 측면이 있다”며 “주택을 가진 분들이 전세 대출을 할 때 원리금을 보겠다는 측면이 있다”고 했다. 정부는 전날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서터 1주택자가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전세대출을 받는 경우, 전세대출의 이자상환분을 DSR에 포함하기로 했다. 전세대출이 DSR에 포함되면 그만큼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이 위원장은 전세대출 DSR 규제를 무주택자로까지 확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엔 “당분간은 그럴 계획은 없다”면서도 “전반적으로 시장 상황이라든지 서민 주거 안정 같은 부분을 종합적으로 봐서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전날 부동산...
기사 본문
'현금부자만 집 산다' 비판엔 "서민 내집마련 중장기적으로 뒷받침" 이억원 금융위원장 2025.10.16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6일 무주택자 전세대출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과 관련해 "당분간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KBS 뉴스7에 출연해 전날 발표한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규제에서 제외돼온 1주택자의 전세대출(이자 상환분)을 이달부터 DSR에 반영하기로 했는데, 무주택자의 전세대출에 대해서는 서민 주거 안정성 등을 이유로 당분간 규제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 없음을 밝힌 것이다. 그는 전날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시장에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초강력 선제적 조치라는 평가가 있지만, 부분부분 다른 의견도 있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대출한도를 추가로 조이면서 '현금부자만 집을 살 수 있게 됐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
기사 본문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무주택자 전세대출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계획이 당분간 없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6일 KBS 뉴스7에 출연해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규제에서 제외돼온 1주택자의 전세대출(이자 상환분)을 이달부터 DSR에 반영하기로 했는데, 서민 주거 안정성을 고려해 당분간 규제 대상에 포함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힌 것이다. 또 대출한도를 추가로 축소함에 따라 '현금부자만 집을 살 수 있게 됐다'는 비판에 대해선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는 기존처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가 유지되고, 청년·신혼부부 정책 모기지도 종전과 그대로"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부동산 대책이) 시장에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초강력 선제적 조치라는 평가가 있지만, 부분 다른 의견도 있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