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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직영 서비스센터 매각 방침에 따라 내년부터 협력 서비스센터 중심 체제로 바꾼다. 7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GM은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의 애프터세일즈 및 정비 서비스 접수를 중단하고 2월 15일부터는 운영을 종료할 계획이다. 대신 전국 380여개 협력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고객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은 한국GM의 다른 직무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직영 서비스센터 종료 결정은 지난 5월 발표된 매각 방침에 따른 것이다. 당시 한국GM은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재무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직영 서비스센터와 인천 부평공장 일부 시설을 매각하는 방안을 내놨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임금협상 과정에서 부분 파업에 돌입하는 등 사측 방침에 강하게 반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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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여개 협력 서비스센터로 이관 예정 사진=연합뉴스 한국GM(GM 한국사업장)이 내년 2월부터 국내 직영 서비스센터 문을 닫는다. 생산 물량 85%를 미국에 수출하는 GM 한국사업장이 미국의 관세폭탄으로 위기에 몰리자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올해 12월말까지만 9개 직영서비스 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내년부터 380여개 협력 서비스센터로 이관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한국GM 직영 서비스센터는 1월 이후에도 한 달여동안 운영을 지속하다가, 내년 2월 15일을 기점으로 문을 닫게 된다. 직영서비스센터 직원들은 GM한국사업장의 다른 직무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한국GM은 지난 5월부터 수익성 개선을 위해 이같은 계획을 검토해왔다. 한국GM은 현재 서울, 원주, 전주, 부산, 대전, 창원, 인천, 광주 등 전국에 9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매수자가 정해진 것도 아닌데 운영 중단으로 우선 가닥을 잡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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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한국GM 부평공장 모습.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한국GM이 내년 2월 직영정비 조직을 전면 폐쇄한다. 7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로버트 트림 한국GM 노사협력부문 부사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오는 2026년 2월 15일자로 직영정비 전체를 폐쇄한다"고 통보했다. 이번 결정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본사에서 내려온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이 운영 중인 직영정비 조직은 전국 9곳이다. 서울·부산·대전·광주·대구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배치돼 운영되고 있으며, 차량 정비 품질 관리와 기술 지원을 담당해왔다. 이번 본사 결정으로 이들 직영정비소가 모두 문을 닫게 될 경우, 전국 단위 정비망이 사실상 협력업체 중심 체계로 전환될 전망이다. 한국GM 노동조합 측은 이번 본사의 결정에 대해 “올해 임금협상 합의를 정면으로 어기는 결정”이라며 “세부적인 내용을 파악한 뒤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GM 관계자는 “올해 12월 말까지 지원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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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누적…수익성 개선 차원 조치 내년부터 380여 협력업체로 이관 직영센터 직원은 타 부서로 재배치 한국GM은 적자 누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을 이유로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내년 2월 15일부로 운영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GM은 올해 12월 말까지 직영 서비스센터 접수를 마감하고, 이후 내년 1월 한 달 동안은 제한적으로 운영을 이어간 뒤 2월 중순부터 전국 380여 개 협력 서비스센터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직영센터에 근무 중인 직원들은 GM 한국사업장의 다른 부서로 재배치된다. GM은 이번 조치에 대해 “지난 5월 발표했던 자산 매각 방안의 후속조치다”고 밝혔다. 한국GM은 지난 5월부터 자산 매각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을 검토해 왔다. 서울·원주·전주·부산·대전·창원·인천·광주 등 전국 9개 도시에 직영 서비스센터를 운영해왔으나, 적자가 누적되며 운영 지속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매각이 확정된 것도 아닌데 운영 중단을 먼저 결정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