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센서로 풍량 조절해 놓고 'AI기능'?…공정위, 'AI워싱' 적발

2025년 11월 0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7개
수집 시간: 2025-11-08 13: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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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07 10:01:13 oid: 079, aid: 0004083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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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워싱(AI-Washing)' 의심 광고 사례 20건 적발…해당 사업자들 자진 시정하도록 조치 AI 인공지능 모드라더니…사실은 온도센서로 풍량조절 '자동 온도 조절'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아닌데도, AI기능인 것처럼 홍보하며 소비자를 오인시킬 수 있는 이른바 'AI워싱(AI-Washing)' 의심 광고 사례 20건을 적발하고, 해당 사업자들이 자진 시정하도록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사례로는 냉풍기의 온도 센서 기반 자동 풍량 조절 기능을 'AI기능'으로 표시한 사례가 있었다. 결국 해당 제품은 '자동 온도 조절'로 문구를 수정했다. 또 제습기의 습도 센서 기반 자동 조절 기능을 '인공지능 기능'으로 광고한 사례도 확인돼 관련 문구가 삭제됐다. 냉풍기의 온도 센서 기반 자동 풍량 조절 기능을 'AI기능'으로 표현. 시정 후 '자동온도 에코모드'로 표현. 공정위 제공 이외에도 세탁기의 'AI세탁모드'가 소량 세탁물일 때만 작동함에도 불구하고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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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08 06:00:01 oid: 032, aid: 0003407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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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제부 기자들이 쓰는 [경제뭔데] 코너입니다. 한 주간 일어난 경제 관련 뉴스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전해드립니다. 센서 기반 제습 기능을 AI 기능으로 과장한 ‘AI 워싱’ 사례. 공정위 제공 요즘 인공지능(AI)이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I 챗봇이나 AI 검색 서비스는 이미 우리 일상 곳곳에서 쓰이고 있죠. 이제는 가전제품 속에서도 AI 기능을 찾는 게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냉장고, 세탁기, TV 같은 전자제품들이 점차 ‘스마트한 도우미’로 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소비자 3000명 중 절반 이상(57.9%)이 “AI 기능이 들어간 제품이라면 일반 제품보다 비싸도 사고 싶다”라고 답했습니다. 이들이 감수할 수 있는 추가 비용은 평균 20.9%였습니다. 그만큼 AI가 주는 편리함과 기대감이 크다는 의미죠. 하지만 모든 AI 제품이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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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07 10:29:11 oid: 011, aid: 000455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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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내년 부당광고 가이드라인 제정 냉풍기·제습기·세탁기에서 AI 기능 과장···표시 문구 수정 “AI 기능 구분 어렵다” 응답 67%···소비자 혼란 현실화 센서 기반 자동 풍량 조절 기능을 AI기능으로 표현했다. 사진 제공=공정위. [서울경제] 인공지능(AI) 기능이 없는 제품을 AI가 탑재된 것처럼 홍보해 소비자를 오도한 이른바 ‘AI워싱 광고가 정부 조사에서 처음으로 적발됐다. 정부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인공지능 관련 부당 광고 가이드라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가전·전자제품을 점검한 결과, AI워싱이 의심되는 광고 20건을 확인하고 관련 사업자들이 자진 시정하도록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단순 센서 기술이나 자동 제어 기능을 마치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인 것처럼 포장한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대표적으로 냉풍기의 온도 센서 기반 자동 풍량 조절 기능을 AI 냉방 또는 AI기능으로 광고한 제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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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25-11-08 10:40:12 oid: 243, aid: 0000087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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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AI워싱 모니터링 결과 발표 [AI DALL-E3가 생성한 이미지]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등이 인공지능(AI) 워싱 근절에 나선다. 'AI워싱'은 실제 AI 기술을 사용하지 않거나 그 효과가 미미함에도 과장된 마케팅 또는 홍보를 통해 AI 기술이 적용된 척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친환경 제품인 것처럼 속이는 그린워싱과 유사한 행위라고 할 수 있다. 8일 공정위에 따르면 관계부처는 내년 중 AI 관련 부당한 표시 광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최근 AI 기술 혁신에 따라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챗봇 및 AI 검색 서비스 활용이 일상화되고 있다. 가전·전자제품을 중심으로 AI기능이 일부 탑재되는 등 AI제품·서비스가 지속 출시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편익이 증진되고 기업의 생산성도 향상되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AI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거나 적용 수준이 미미함에도 AI 기능을 실제보다 과장해 표시·광고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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