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10·15 대책, 정비사업에 부정적…주택공급 차질 우려"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강북지역 분담금 증가 가능성 자금 부족으로 속도 지연 우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두고 "정비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요소가 포함돼 있다"며 재건축 속도 지연으로 주택 공급이 불안정해질 것에 우려를 표했다. 오 시장은 16일 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정비사업연합회 간담회'에서 "정부 대책으로 (정비사업) 재건축 분담금이 증가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시 정비사업연합회 주민대표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 제공 그는 "서울시가 재개발, 재건축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특히 서울의 경우 신규주택을 공급하고 유지해야 주택 시장이 안정화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자금 여력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재건축 속도가 더뎌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비사업 속도가 느려지면 서울시가 준비한 노력이 무색해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시장은 앞서 지난달 정비사업 기간 단축을 골자로 한 신통기획 2.0을 ...
기사 본문
<앵커> 정비사업 활성화를 내건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재개발과 재건축 정비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건데, 정부와 서울시의 정책 엇박자로 혼란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안정화 대책에 대해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요소들이 포함돼 있다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정비사업 속도가 전반적으로 느려지고, 그동안 서울시가 준비한 노력이 바래진다며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속도가 더뎌진다는 것은 부동산 안정화에 문제가 생긴다는 뜻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분담금 부담도 늘어날 것이고, 지난번 대출 제한 조치가 있었을 때도 직후에 이주를 앞둔 단지는 굉장히 곤혹스러워했다고 비판했습니다. 2주 전 정비사업 절차를 단축해 31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할 때만 해도 정부 정책과 충돌 지점이 없다던...
기사 본문
"강북지역 등 분담금 부담 걱정…갈등 최소화 방안 찾겠다" 서울시 "31만호 공급 목표 계속 끌고갈 것…주택기금 활용" 오세훈 시장, 정비사업 연합회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정비사업 연합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16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정수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정부가 전날 발표한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두고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요소가 군데군데 들어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정비사업연합회와의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정비사업) 속도가 전반적으로 느려지면 시가 야심 차게 정성 들여 준비한 각고의 노력이 바래진다는 점에서 마음이 무겁고 곤혹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정부 대책에 의하면 분담금 부담이 걱정되실 것"이라며 "액수가 아무래도 늘 것이고, 특히 강북 지역은 자금 여력이 많...
기사 본문
정부가 어제(15일) 발표한 부동산 안정화 대책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요소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16일) 오전 열린 서울시정비사업연합회 간담회에서 정비사업 속도가 느려지면서 서울시가 준비한 노력이 바래진다는 점에서 마음이 무겁고 곤혹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소통 창구를 통해 예상되는 여러 부작용과 갈등 요소 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정비사업 #재개발 #재건축 #부동산대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