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소각 회피용 절대 아냐”…삼성전자, ‘루머 해소’ 사내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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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내놓은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제도와 관련한 루머 해소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6일 사내공지를 통해 “상법 개정에 따른 자사주 소각 의무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PSU 제도를 시행했다는 루머 사실과 다르다”고 공지했다. 이어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이 중 8조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는 ‘소각’ 목적, 1조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는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활용하겠다고 이미 공시한 바 있다”고 임직원들에게 설명했다. 또 “소각 목적으로 매입한 자사주 중 3조원 규모의 자사주는 이미 소각을 완료했다”며 “잔여 5조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도 적절한 시점에 소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매입한 1조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는 직원 자사주 지급(30주), 초과이익성과급(OPI) 주식보상 등의 재원으로 활용 중”이라며 “2027년까지 소진될 예정으로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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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공지 통해 “PSU, 앞서 공시한 1조6천억원 재원에서 활용” 임직원 보상위한 신주발행 계획 없어…필요시 추가 자사주 매입 지난 14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그룹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삼성전자가 새롭게 시행하기로 한 ‘성과연동 주식보상(PSU·Performance Stock Units)’ 제도가 ‘자사주 소각 회피용’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해당 의혹이 사내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자 이를 진화시키려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16일 오후 사내 게시판을 통해 “PSU 제도를 상법 개정에 따른 자사주 소각 의무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시행했다는 루머는 사실과 다르다”고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3분기 잠정실적 발표 직후, 향후 3년간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PSU 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를 두고 “삼성전자가 보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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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보상 'PSU' 도입 발표 후 '자사주 소각 회피용' 의혹 나와 삼성 "임직원 보상 목적 활용 공시" "2028년 이후 PSU 자사주는 추가 매입" 삼성전자가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14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뉴시스 삼성전자는 새로 도입하기로 한 성과급 제도 '성과연동 주식보상(PSU)'을 두고 상법 개정에 따른 자사주 소각 의무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의혹이 일자 16일 사내 공지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14일 이재용 회장의 별도 지시로 향후 3년 동안의 주가 상승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PSU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현재 논의 중인 3차 상법 개정안의 핵심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업들에 자사주 소각을 강제하되, 즉시 소각하는 안부터 정해진 기한 내 소각, 임직원 보상 목적의 자사주는 의무 소각 대상에서 제외하는 조건 조항을 둔 법안 등이 발의돼 있다. 이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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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뉴스1 삼성전자는 최근 도입을 밝힌 ‘성과연동 주식보상’(PSU)을 놓고 노조 등 일각에서 자사주 소각 회피용이란 의혹을 제기하자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삼성전자는 16일 사내 공지를 통해 “회사가 상법 개정에 따른 자사주 소각 의무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PSU 제도를 시행한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매입한 10조원어치 자사주가 쟁점이다. 회사는 “이 중 8조4000억원 규모 자사주는 소각 목적으로, 1조6000억원 규모 자사주는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활용하겠다고 이미 공시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소각 목적으로 매입한 자사주 중 3조원 규모는 이미 소각을 완료했고, 남은 5조4000억원 규모 자사주도 적절한 시점에 소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매입한 자사주는 지난 5월 전 직원에게 1인당 30주씩 ...